
[천지일보=김예슬 기자] 살인진드기 의심 환자 2명이 사망해 국민적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질병관리본부는 살인진드기 바이러스에 감염돼 발생하는 SFTS(중증열성 혈소판감소증후군) 유사 증상 사례 역추적조사 5건 및 의료기관 의심사례 신고 5건에 대한 검사를 진행 중이며 이중 사망 사례는 2건이다.
그러나 역추적조사는 질병관리본부가 확보하고 있는 7000여 건의 검체 가운데 의심되는 경우를 다시 검토하는 작업으로 향후 의심 환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국내 살인진드기로 인한 감염이 의심되는 환자가 처음 알려진 것은 지난 13일이다. 알려진 지 3일 만인 16일 사망했다.
제주도 서귀포시 농촌마을의 강모(74) 씨는 호흡곤란과 고열증세로 8일 제주대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입원한 지 열흘 만에 숨졌다.
보건당국은 역추적조사의 의심사례 사망건의 발생 지역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살인진드기 의심 환자 2명 사망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살인진드기 의심 환자 2명 사망이라니 불안하다” “살인진드기 정말 무섭다” “불안해서 외출도 못하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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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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