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몽골 소방공무원들이 소방기술을 배우기 위해 경기소방학교를 방문한 가운데 2층 소회의실에서 입교식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제공: 경기소방재난본부)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선진 소방기술을 배우기 위해 몽골 소방공무원들이 경기도를 방문했다.

경기소방재난본부(본부장 이양형)에 따르면 6일부터 17일까지 2주간 도 소방학교에서 몽골 재난관리청 소속 소방공무원 24명이 각종 구조활동 업무수행 능력 배양을 위한 단기훈련과정을 교육받는다.

이번 교육에 참가한 몽골 소방공무원 24명은 지난 6일 오전 소방학교 2층 소회의실에서 입교식을 가졌다. 이들은 화재, 교통사고, 건물붕괴 등 구조활동을 수행하는데 필요한 전문지식과 기술 습득 및 소방재난본부 특수대응단, LG전자, 현대자동차, 용인에버랜드, 고양 꽃박람회 등 경기도의 선진산업과 문화를 2주간 체험하게 된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외형적으로도 비슷하고 소방이라는 공통점 때문인지 몽골소방공무원들이 친근감을 보이며 사소한 것도 열심히 배우려한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몽골 소방공무원들이 경기도 소방의 선진 기술을 잘 배워 양국 간 우호협력 증진에 큰 기여를 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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