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이른바 ‘별장 성접대’ 의혹의 핵심 인물로 지목되는 건설업자 윤모(52) 씨가 9일 처음으로 경찰에 출석했다. 지난 3월 경찰이 수사에 착수한다고 밝힌 지 50여 일 만의 일이다.
윤 씨는 이날 낮 12시 30분께 서울 미근동 경찰청에 도착해 ‘성접대를 한 사실이 있는가’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없다’고 답했다. 동영상 촬영을 한 사실에 대해서도 전면 부인했다. 또한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을 알지 못한다고 답했다.
한편 윤 씨는 유력인사들에게 성접대 등 향응을 제공하고, 그 대가로 건설공사 수주, 인·허가 등의 이권을 따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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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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