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0인의 평가단, 교수·개신교 목회자 등으로 구성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총회장 이만희) 도마지파 전주교회가 30년 만에 성전을 개방했다.
6일 올림픽공원을 시작으로 전국 각지에서 ‘대언의 사자 말씀대성회’가 열렸다. 이날 전주시 덕진구 팔복동에 있는 전주교회로 말씀을 듣기 위해 1000여 명이 찾아왔다.
특히 전주교회는 초청해 신천지 말씀을 객관적으로 들어보고 성경대로인지 아닌지, 옳고 그름을 평가하는 ‘전라북도 100인의 평가단’을 초청했다. 전주교회 관계자는 “이번 평가단에는 교수, 신학박사, 개신교 교역자, 평신도를 포함해 성경을 연구하는 사람들도 대거 참석했다”고 전했다.
저녁 7시 이만희 총회장이 직접 ‘두 가지 씨와 추수’를 주제로 강연했다. 이 총회장은 “천국비밀이 비유로 감추어졌지만 때가 되면 밝히 이를 때가 있다. 마 13장에 말씀의 씨를 뿌린 밭은 예수교회며, 마지막 때가 되면 여기서 예수님과 천사가 함께 알곡 성도를 추수하는 일이 있다”고 말씀을 전했다.
이어 “알지 못해서 핍박하고 뒷전에서 욕하지 말고 하나님이 빛과 비와 공기로 만물을 사랑하시는 것처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집회에 참여한 이지은(30, 여, 전주시 덕진구 덕진동) 씨는 “사람이 이렇게 많을지 몰랐다”며 “신천지는 무서운 곳인지만 알았는데 말씀을 차근차근 들어보니 이치에 맞는 게 정말 신기하고 계속 들어보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번 집회는 6일 주 재림과 말세의 징조, 두 가지 씨와 추수, 7일에는 생명나무와 선악나무의 정체, 계시와 믿음 등 총 4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대언의 사자 말씀대성회’는 행사장을 비롯해 경기, 강원, 인천, 부산, 울산, 대구, 광주, 전주 등 전국 각 지역에서 동시에 인터넷(www.scj.tv)으로 생중계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