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통합당 5.4 전당대회에 출마한 당대표 후보 3명과 최고위원 후보 7명이 지난달 13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우1동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열린 부산시당 대의원대회에 참석한 모습 (사진출처: 뉴시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민주통합당은 4일 전당대회를 열어 차기 지도부를 선출한다.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이날 전당대회에서는 당 대표에 출마한 김한길 후보와 이용섭 후보가 맞대결을 펼친다.

최고위원 후보로는 안민석 윤호중 조경태 우원식 신경민 유성엽 양승조 (기호순) 등 7명의 후보가 경합을 벌이고 있다.

이번 경선은 전당대회 대의원 투표 50%, 권리당원 ARS와 우편투표 30%, 일반당원·시민 여론조사 20%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경선 결과에 따라 당내 역학 구도는 물론, 민주당과 안철수 의원과의 관계 설정 등 야권의 재편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전당대회에서는 민주통합당을 민주당으로 당명을 변경하는 당헌개정과 중도주의 노선을 강화한 강령 개정안도 확정할 예정이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하기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