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각장애인을 위한 전시공간이 조성됐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전시물인 백제금동대향로(106호 백제실), 고종황제와 명성황후의 옥보(120호 조선5실). (사진제공: 국립중앙박물관)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국립중앙박물관이 상설 전시관 내에 시각장애인을 위한 전시공간을 조성, 오는 19일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와 함께 시연회를 연다.

시각장애인 전용 전시공간은 1층 상설 전시관 내 6개 장소에 시각장애인 전시공간을 마련해 조성됐다. 전시품 모형 촉각 체험, 간편한 조작으로 자율적인 전시품 해설 청취, 점자해설 읽기 등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시각장애인 전용 전시공간 조성은 우리 문화재에 대한 시각장애인의 제한적인 전시공간 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상시 학습효과를 높이고자 기획, 추진됐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앞으로도 장애인을 위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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