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강원 강릉시는 1928년 강릉농공고등학교로 개교 이후 2만 5천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강릉중앙고등학교의 우수학생 유치와 인재양성을 위해 일반고등학교로 전환해 줄 것을 지난 9일 강원도교육청에 건의했다.
시는 “건의서를 통해 대학 진학의 일반화 추세와 졸업생의 90% 정도가 대학에 진학하고 있어, 특성화 학교 입학생이 날로 줄어들고 있어 한계에 이르고 있다”며 “교육은 인재 육성과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학교와 지역의 교육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적 검토가 이뤄져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
앞서 강릉중앙고에서는 학교운영위원회를 거쳐 실업계 10학급을 그대로 두고 인문계 4학급을 신설하는 안으로 인문계고 전환요청서를 강원도교육청에 제출한 바 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하기
김현진 기자
yykim@newscj.com
다른 기사 보기
관련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