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현지시각) 페이스북 투자자들은 기업공개 주관사인 페이스북과 모건스탠리 등이 회사의 수익 감소 사실을 숨겼다며 뉴욕 맨해튼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소송 대상에는 페이스북 창업자 마크 저커버그와 골드만 삭스, JP모건체이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외에도 기업공개에 관여한 금융기관, 페이스북 이사회 등이 포함됐다.
페이스북의 기업공개 논란과 관련한 금융 당국의 조사도 진행 중이다. 미 금융당국은 모건스탠리가 페이스북의 기업공개 과정에서 투자자들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과정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보고 이를 조사하고 있다.
모건스탠리는 페이스북의 예상 실적을 재평가하는 과정에서 실적 전망이 예상보다 낮게 나오자 이를 일부 기관 투자자들에게만 알렸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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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연 기자
ncjlsy@newscj.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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