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유행 후 종종 발생하는 새 변이에 국제사회 촉각 대외 시선 의식했나… 中, 민간 유전자 분석 금지령 내달 한중 간 항공기 100편으로 증편 계획에 긴장감 [천지일보=강수경, 최혜인 기자] 중국이 최근 방역 정책을 완화한 이후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하면서 중증‧사망자도 덩달아 폭증하는 추세다. 새로운 변이가 출현해 세계로 확산할 수 있다는 경고가 잇달아 제기되는 가운데 내달부터 한국과 중국 왕복 항공기 증편 계획이 알려지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존스홉킨스대 감염병 전문가인 스튜어트 캠벨 레이 박사는 “대규모 유행 뒤에는 종종
[천지일보=방은 기자] 한국과 중국을 오가는 항공편을 주당 100편으로 증편하는 방안이 추진 중인 것으로 24일 파악됐다. 현재 주당 65편(왕복을 1편으로 간주)인 한중 왕래 항공편을 100편(양국 항공사 각 50편씩)으로 늘리는 방안에 대해 최근 한중 정부 당국 간 합의가 이뤄졌다고 25일 정부와 업계 소식통을 인용해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현재 한국 항공사들이 중국 각 지방 정부와 실무 협의를 진행 중인 가운데, 내년 1월 취항 및 증편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한국 항공사가 증편하거나 신규 취항할 중국 대도
[천지일보=안채린 기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조 바이든 대통령의 초청으로 미국을 방문했다. 일본 정부가 내년도 질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전망치를 1.1%에서 1.5%로 상향 조정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무인 화성 탐사선 ‘인사이트호(InSight)’ 가동이 중단돼 4년여 만에 화성 탐사 임무에서 은퇴한다. 일본 니가타현에서 21일까지 폭설 등의 영향으로 4명이 사망하고 23명이 부상했다. 천지일보는 이 밖에도 22일 국제이슈를 모아봤다. ◆젤렌스키, 개전 후 첫 방미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천지일보=방은 기자] 중국의 공식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전염병 통제가 해제된 이후 5235명으로 변동이 없다고 14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코로나19에 대한 중국 책임자인 쑨춘란 부총리는 감염이 발생함에 따라 감염을 0으로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9일 후 그는 중국 수도에서 새로운 코로나19 사례로 감염자가 최고치를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오미크론 변종이 약해졌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제로 코로나’ 정책을 사실상 포기한 이후에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나오지 않고 있는 중국에서 수
[천지일보=안채린 기자] 러시아가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스타 브리트니 그라이너를 석방했다. 일본 정부가 2023회계연도(2023.4∼2024.3) 방위비를 6조 5000억엔(약 63조원) 규모로 편성하는 방향으로 최종 조율 중이다. 미국 워싱턴DC 지하철역에서 연방수사국(FBI) 요원이 한 남성에 총격을 가해 숨지게 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란 사법부가 사형 선고를 받은 반정부 시위대에 대해 처음으로 형을 집행했다. 미국 유력 일간 뉴욕타임스(NYT) 기자와 직원들이 40여년 만에 파업에 나섰다. 셰이크 만수르 빈 자이드가 속
무증상‧경증 확진자 자가격리 PCR검사도 고위험군만 적용 과도한 정책 집행 감시 확대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중국민들의 ‘제로코로나’ 정책에 대한 항의격인 백지시위 후 중국 공산당이 지나친 코로나19 예방 조치를 단속하겠다고 밝혔다. 백지시위 후 중국 수도 베이징을 중심으로 곳곳에서 방역 완화 방침이 공표되는 가운데 본격적으로 ‘위드코로나’에 진입하는 모양새다. 8일 홍콩사우스모닝포스트(SMPC)와 신화통신 등 중국 매체 보도에 따르면 지난 6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이끄는 정치국 24인은 베이징회의에서 부패에 대한 강경한 입장
중국 당국이 '백지 시위'의 재발 방지를 위해 경계를 강화한 상황에서도 대학생들의 봉쇄 항의 시위가 잇따르고 있다. 6일 AFP 통신에 따르면 전날 밤 장쑤성 난징공업대에서 학생들이 캠퍼스 봉쇄에 항의하며 집으로 갈 수 있게 해달라고 시위를 벌였다. AFP가 확인한 소셜미디어에 올라온 해당 시위 영상에 따르면 학생들은 캠퍼스를 떠날 수 있게 해달라고 외쳤고, 한 학생은 "당신들에게 주어진 권력은 학생들이 준 것"이라며 "학생들을 섬겨라!"라고 소리를 질렀다. 또 학생들은 학교 측 관계자들과 언쟁을 벌이고 학교 지도자들을 향해 물러나
동용승의 글로벌 경제안보 분석 ‘제로 코로나’ 완화하는 중국 경제 자유 요구하며 길거리로 民 ‘제로 코비드’ 정책에 항의 ‘백지시위’ 정치적 성격 약해 장기적 확대 가능성은 농후 중국민, 카타르월드컵 ‘충격’ 노마스크 응원 모습에 놀라 [핵심요약] ◆제로 코로나로 촉발된 백지시위 중국 당국이 ‘제로 코로나’ 정책을 완화하고 있다. 우루무치에서 과도한 봉쇄로 인해 10명이 숨지자, 상하이 고층 아파트 시민들이 같은 처지를 주장하면서 들고 일어났고 중국 각지에서 시위가 발생했다. ◆중국민 자유 외치는 빈도 늘 것 경제적 자유가 성장과
글로벌이코노믹 리엔경제연구소 소장 곽수종 박사 미중 간 화해무드의 속내는 1975년 이후 미 연준 금리인상 8번 중 6번이 글로벌 금융위기 과거 남미 등 개도국 중심 발생 2008년 이후 선진‧중진국 피해 시진핑-바이든 손잡고 웃었지만 대만 투영하는 우크라 상황 촉각 [핵심요약] ◆올해 마지막 남은 美 연준 금리 12월, 올해 마지막 남은 연준의 공개시장회의에서 한꺼번에 다시 한번 0.75%포인트를 올릴 가능성은 여전하다. 하지만 여기에도 이견은 있다. 클리블랜드 메스터 총재는 인플레이션 둔화와 일정 수준의 경제활동을 유지하기 위해
검열 상징하는 ‘백지’, 시위 상징돼 [천지일보=이솜 기자] 10년 전 시진핑 국가주석이 집권한 이래로 중국 본토에서 가장 큰 시민 불복종 시위가 전국 곳곳에서 벌어졌다. 중국에서 ‘확진자 제로(0)’를 만들기 위해 끝없이 이어지는 코로나19 봉쇄에 시민들의 분노가 폭발한 것이다. 지난주 서부지역에서 발생한 아파트 화재로 촉발된 이번 시위는 상하이, 베이징, 청두, 우한, 광저우 등에서 이어지고 있다. 지난 24일 신장 지역의 수도 우루무치에서 주택 화재가 발생해 10명이 사망하고 9명이 부상 당했는데, 봉쇄로 인해 도망치지 못한
3년 가까이 이어진 '제로 코로나' 정책에 중국 민심이 폭발하고 있다. 봉쇄에 따른 사망 사고가 잇따르자 수도 베이징과 상하이 등 주요 도시에서 25∼27일 성난 주민들이 거리로 몰려나왔다. 엄격한 통제 사회 곳곳에서 인내심의 둑이 무너지는 가운데 "시진핑 물러나라! 공산당 물러나라!"라는 구호까지 등장했고, 경찰의 체포 작전에도 새로운 시위가 속속 이어졌다. ◆우루무치 화재 참사가 도화선…"봉쇄로 주민 제때 대피 못했다" 이번 동시다발 시위는 지난 24일 신장위구르자치구의 수도 우루무치에서 아파트 화재로 10명이 숨지고 9명이 부
[천지일보= 방은 기자] 중국이 ‘제로 코로나’를 고수하는 가운데 코로나 환자 발생에 대한 전방위 봉쇄 정책에 중국민들의 저항감이 커지고 있다. 26일 오전 한국 교민도 많이 사는 중국 베이징 차오양구의 한 아파트 단지 입구, 영하에 가까운 추운 날씨에 100여명의 주민들이 몰려나와 ‘봉쇄를 풀라’고 소리치며 항의 시위를 벌였다고 한계레 뉴스 최현준 특파원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주민 대여섯 명이 현장에 출동한 경찰과 주민위원회 직원에게 “무슨 근거로 봉쇄를 했냐”며 “상부 책임자를 데려오라”고 큰소리로 항의했다. 그 뒤에선 이
[천지일보=방은 기자] 미국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접종을 장려하고 나섰다. 바이든 행정부는 22일(현지시간)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가장 큰 타격을 입은 노인과 지역사회에 중점을 두고 업데이트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장려하기 위해 ‘6주 캠페인’을 발표했다고 미국 폴리티코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캠페인은 미국에서 1년 중 인구 이동이 가장 많은 것으로 알려진 연말 시즌 동안이며 이는 대규모 유동 인구로 인해 코로나19 확산이 우려되는 데 따른 조치다. 현재 미국 내에서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하기
신규 확진사례 2145건 발생 무증상 보균자 2만 5754명 PCR강화‧시설폐쇄‧등교중단 亞‧美 증시하락… 유가급락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제로 코로나’를 선언하고 방역에 총력을 가하는 중국에서 코로나19가 다시 확산하고 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22일 중국 본토에서 신규 확진 사례가 2145건 발생했다고 밝혔다. 또 자국 내 무증상 보균자가 신규로 2만 5754명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도합 2만 7899명이다. 중증 환자도 107명으로 6일만에 4배가 증가했다. 회복 후 병원에서 퇴원한 환자는 21일 1137명이다. 신
중국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할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6개월 만에 처음으로 사망자가 나왔다. 20일 관영 언론인 베이징일보에 따르면 코로나19에 감염된 베이징에 거주하는 87세 남성이 전날 숨졌다. 이 남성은 지난 13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치료를 받던 중 기저질환이 악화해 응급처치를 받던 중 사망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중국에서 코로나19 사망자가 나온 것은 지난 5월 이후 처음이다. 중국 정부의 강력한 방역 조처에도 중국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연일 2만명 넘게 발생하는 등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미국에서 코로나19 오미크론의 하위 변이인 BQ.1과 BQ.1.1 감염자가 신규 확진자 2명 중 1명꼴에 달할 정도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현지시간) 미 질병예방통제센터(CDC)가 발표한 주간 리포트에 따르면 이번 주 미국 코로나19 확진자 중 BQ.1과 BQ.1.1 감염 비율은 49.7%로 추정됐다. 이는 일주일 전 39.5%보다 10%포인트 이상 증가한 것으로, 약 9% 수준이었던 지난달 15일보다는 무려 5배로 급증한 수치다. BQ.1와 BQ.1.1 변이는 오미크론 BA.5의 하위 변이로, BQ.1 변이가 전체 25
카리브해 섬나라 아이티의 콜레라 확산세가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15일(현지시간) 세계보건기구(WHO) 미주 본부인 범미보건기구(PAHO)가 아이티 보건부 자료를 인용해 집계한 자료를 보면 아이티에서는 전날 기준 806명의 콜레라 확진 환자와 8625명의 의심 사례가 보고됐다. 의심 환자의 경우 2천명을 밑돌던 3주 전과 비교해 4배 넘게 늘어난 수치다. 환자 절반 이상은 19세 이하다. 가장 큰 영향을 받는 연령대는 영유아인 1∼4대로 나타났다. 현재까지 사망자는 169명이라고 범미보건기구는 덧붙였다. 진티 필스 아이티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전략적 요충지인 ‘헤르손’을 차지한 우크라이나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과, 점령했다가 철수를 해야만 했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희비가 갈렸다. 유엔 인구국(UNPD)은 15일(현지시간) 전 세계 인구가 80억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아세안) 정상회의 주최국인 캄보디아 훈센 총리가 코로나19에 확진돼 각국 정상들의 건강에 비상이 걸렸다. 튀르키예 정부 고위공직자가 6명의 목숨을 앗아간 이스탄불 중심부 폭탄테러의 배후로 미국을 거론했다. 미 법무부는 연방수사국 (FBI)이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아세안) 정상회의 주최국인 캄보디아 훈센 총리가 코로나19에 확진돼 각국 정상들의 건강에 비상이 걸렸다. 15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들은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아세안 정상회의가 개최된 지 며칠 만에 훈센 총리가 코로나19 양성 진단을 받았다고 타전했다. 훈센 총리는 코로나19 진단을 받고 발리에서 캄보디아로 즉시 귀국했다. 그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남은 G20 회의 일정을 취소하고 귀국한다”고 밝혔다. 훈센 총리는 지난 12일부터 아세안 정상회의에 이어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천지일보=이솜 기자] (속보) 캄보디아 총리, 코로나19 확진… 아세안 정상회담 후 양성 반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