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도시락’ 하루 만에 완판비상장주식 증정 이벤트 진행MZ세대, 새로운 먹거리되나[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최근 주식투자 열풍이 불면서 2030세대 ‘주린이(주식+어린이, 초보 투자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맞춰 금융투자업계도 이들을 잡기 위해 다양한 방식의 주식 증정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유통업계와 함께 출시한 ‘주식 도시락’은 출시 하루 만에 완판됐고, 주식 한 주를 무료로 주는 이벤트부터 주주사를 통해 비상장주식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됐다.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1만명 한정으로 판매된 ‘주식 도시락’의
2019년보다 소액주주 2천만명 늘어[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국내 상장사의 기업공개(IPO) 청약경쟁률이 최근 2년간 2.7배 수준으로 높아졌다. 이는 작년 코로나19 이후 확산한 동학개미운동이 IPO 시장으로 옮기면서 청약 열풍이 일었던 덕분이다.특히 지난해는 SK바이오팜, 카카오게임즈, 빅(현 하이브)가 청약 열풍을 일으켰고, 올해 상반기에는 SK바이오사이언스와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가 연이어 최대증거금을 경신하며 열기를 이어갔다. 하반기에는 대어로 꼽히는 크래프톤, 카카오페이, LG에너지솔류션, 카카오뱅크 등이 청약을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작년 3월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인해 코스피가 1400대로 폭락했으나 이를 기점으로 시작된 ‘동학개미운동’에 힘입어 올해도 증시활황이 이어지면서 코스피는 3000시대를 열어 현재 3200대를 기록 중이다.동학개미(국내주식에 투자하는 개인투자자)뿐 아니라 서학개미(해외주식에 투자하는 개인투자자) 덕분에 올해 1분기 국내 57개 증권사는 3조원에 육박하는 사상 최대 당기순이익(2조 9888억원)을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대규모 환매중단 사태가 발생한 라임·옵티머스를 비롯한 사모펀드가 원금 모두를
증권사 10곳, 성과급 5017억 지급NH證, 임원 5.3%↑ 직원 24%↓4대 은행 성과급, 임원만 17% 늘어공헌금 신한 265억, 농협 20억 줄여[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생계형 대출 증가 등으로 대부분 호실적을 거둔 국내 주요 금융사가 성과급 잔치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인건비와 유지비 등을 이유로 오프라인 점포의 축소와 지주들의 사회공헌금이 감소한 가운데 금융지주, 증권사, 은행권 임원들의 인건비를 대거 인상하는 이율배반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소비자의 불편을 외면하고 자
‘동학·서학개미’ 덕분에 국내외 주식수탁수수료 2.5조↑[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동학개미와 서학개미들 덕분에 증권사들이 올해 1분기 벌어들인 순이익이 3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사상 최대 분기실적이다.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증권사 57곳의 1분기 당기순이익이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인 2조 988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 분기보다 113.2% 증가한 것으로, 종전 최대치인 작년 3분기(2조 1565억원)보다도 38.6% 늘어났다.1분기 중 증권사들의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4.4%(연 환산 17.4%)로 작년 동기보다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5개월 만에 유가증권시장에서 주식을 사들이기 시작했던 외국인이 5월 한 달간 다시 ‘팔자’에 나섰다. 특히 9조원을 순매도하며 작년 3월 이후 가장 많은 주식을 팔아치웠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이달 1일부터 지난 28일까지 유가증권시장에서 무려 9조372억원의 순매도를 나타냈다. 코로나19로 충격이 컸던 작년 3월(12조 5174억원) 이후 최대다.18거래일 중 15일간을 순매도했고, 순매수는 단 3일뿐이었다. 특히 지난 11일부터 3거래일간 6조 1738억원을 순매도했다.작년 11월만 해도 4조 9
‘공정’ 내세운 文정부 ‘공염불’에 지쳐… “시장질서는 우리가”부동산대책 규제로 아파트 장만 불가능, 코인시장으로 눈 돌려금융시장 조연에서 주역이 된 MZ세대[천지일보=김현진 기자] MZ세대로 통칭하는 2030이 문재인 정부가 외친 ‘공정’이란 단어가 ‘공염불(空念佛)’로 그치는 일이 반복되자 지치고 절박한 마음에 자산시장을 주도하는 반란의 세력으로 급부상했다.이 세대는 부동산과 주식시장은 물론 가상화폐 시장까지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으는)’과 ‘빚투(빚 내서 투자)’로 가세했다. 그러나 정부의 25번에 걸친 부동산정책으로 인한 규
회사채·CP 차환 지원 확대[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약 1년 2개월 만에 공매도가 부분 재개된 가운데 금융당국이 불법 공매도 등 시장교란 행위에 대해서는 법이 허용하는 최고 한도로 제재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겠다고 거듭 강조했다.도규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3일 금융리스크 대응반 영상 회의를 주재하며 “정부는 금융감독원·한국거래소 등과 시장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이날 주식시장에서는 공매도가 1년 2개월 만에 부분 재개됐다. 금융당국은 작년 3월 코로나19 충격으로 인해 주가가 급락하자 6개월간 전 종
심사결과 6월 발표… 7월 상장할듯2017년부터 매년 매출 2배씩 늘어영업이익도 올해 손익분기점 돌파전망[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기업가치가 최대 18조원까지 예상되는 ‘카카오페이’가 올해 하반기 코스피 상장을 위해 상장예비심사를 신청했다.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카카오의 자회사 카카오페이는 이날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에 상장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했다. 심사결과는 오는 6월 중에 나올 예정이고, 심사를 통과하면 7월 중에는 상장될 전망이다.카카오페이 IPO는 삼성증권, 골드만삭스, JP모건이 대표주관을 맡고 있다. 공동 주관사로
KB·신한금융, 1조원대 경쟁증권 등 비은행 실적 호조NIM 0.05~0.08%p 상승해[천지일보=김누리 기자] KB·신한·하나·우리 등 국내 4대 금융지주가 올해 1분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금융업계 전망을 크게 상회하는 1분기 실적을 내면서 올해 4대 금융지주 실적에 순풍이 예견된다.이 같은 실적은 대출자산의 양호한 성장 속 순이자마진(NIM) 반등과 함께 비은행 계열사의 약진, 사모펀드 사태 등 일회성 요인 축소 등이 영향을 미쳤다. 금융지주의 주 수입원인 은행에서 대
가계, 예금보다 주식투자국내외 주식 83조 취득금융기관 차입 172조원[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동학개미 운동’ 등 주식투자 열풍이 불면서 가계가 주식투자를 위해 굴린 돈이 사상 최대 규모를 나타냈다. 그러나 동시에 가계가 금융기관 등에서 빌린 돈도 사상 최대를 기록하면서 주식투자의 상당 부분이 대출을 통한 ‘빚투’인 것으로 추정된다.한국은행이 8일 발표한 ‘2020년 자금순환(잠정)’에 따르면 가계(개인사업자 포함) 및 비영리 단체의 순자금 운용액은 192조 1000억원
소액주주 1년새 80% 늘어나코로나19로 헬스케어 관심도↑삼성전자·카카오·네이버 급증주식비중 확대 계속될 전망[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을 기점으로 증시를 뜨겁게 달군 ‘동학개미운동’으로 국내 상장사에 투자한 소액주주가 1년 만에 80%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의 확산과 정부의 부동산 규제로 인해 투자처를 찾지 못한 개인투자자들이 몰린 결과로 풀이된다.이들 동학개미들은 언택트·의약 등의 관련업종 테마주에 주로 많이 투자했으며, 개별 종목으로는 우량주 위주로 투자했다. 코로나19와 4차 산업혁명시
CEO스코어 상장사 2041곳 조사소액주주 작년 말 기준 4500만명코로나19 언택트 업종 강세삼성전자·카카오·네이버 등 급증[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을 기점으로 증시를 뜨겁게 달군 ‘동학개미운동’으로 국내 상장사에 투자한 소액주주가 1년 만에 80%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코로나19의 확산과 정부의 부동산 규제로 인해 투자처를 찾지 못한 개인투자자들이 언택트·의학 등의 관련 테마주에 대거 몰린 결과로 풀이된다.7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재권)가 국내 상장사 중 2019년과 비교 가능한 20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400~500명대에서 좀처럼 줄지 않고 의료진은 지쳐가자 정부가 가정에서 자가진단을 할 수 있는 방식을 검토한다. 4월 첫날인 1일 오후 9시까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504명이 확진된 것으로 집계됐다. 4.7재보궐선거 사전투표가 2~3일 진행되는 가운데 여야가 투표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고민을 거듭하고 있다. 1일 주요이슈들을 모았다. ◆줄지 않는 확진자수에 의료진도 지쳐가… 집에서 콧속 채취 ‘셀프 진단’ 도입될까 ☞ (원문보
비적정 감사의견에 상폐 위기 상장사들 속출4대그룹주에 30조원 베팅, 삼성전자 절반 비중[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대부분 상장사들이 주주총회를 마친 가운데 ‘동학개미’들은 올해 1분기까지 삼성그룹, 현대자동차그룹, SK그룹, LG그룹 4대 그룹주에만 약 30조원을 대거 베팅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18조원 이상을 사들여 4대그룹주의 절반을 넘는 비중을 차지했다.올해도 주총시즌을 맞아 감사보고서 비적정 의견 등을 받고 거래정지를 당하는 상장사들이 속출하자 안전한 4대 그룹주에 투자한 것으로 풀이된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개인 투자자들은 올
삼성전자·카카오톡·네이버 1~3위오프라인 유통, 여행 등은 약세[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올해 1분기 정보기술(IT) 업종과 증권·아파트 부문의 브랜드 가치는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오프라인 유통과 여행 업종의 하락세는 지속됐다.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 영향이 계속되는 가운데 ‘동학개미’의 주식투자 열풍이 브랜드 순위를 좌우했다. 특히 증권사들의 브랜드 평가가 강세를 띄었다.31일 브랜드가치 평가회사 브랜드스탁이 발표한 ‘1분기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브랜드 갤럭시와 카카오톡이 지난해에 이어 나
농특세 중 증권거래서 발생 금액, 전체의 41.9%농특세 총세출서 타기금 전출, 60% 이상 차지“주식거래 ‘사치성’으로 본 농특세, 시대착오적”“주식투자 활성화 위해 농특세 인하·폐지 필요”[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주식거래에 부과되는 농어촌특별세(농특세)가 매년 조 단위에 달하는데, 동 세금의 상당부분이 타기금으로 전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주식투자가 대중화된 오늘날 주식거래에 대한 농특세 부과는 시대착오적이고 원인자 부담원칙에도 어긋나기 때문에 세율을 인하하거나 본세(증권거래세)와 통합 폐지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28일 한국
개인 투자 늘면서 1년만에 1000만개 증가[천지일보=김누리 기자] ‘동학개미운동’ 등 지난해부터 이어진 개인투자자들의 주식매수 열풍으로 주식 거래 활동 계좌수가 4000만개를 돌파했다. 특히 최근 1년 사이 1000개가 늘어나는 등 주식거래가 급증했다.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19일 주식 활동계좌는 총 4006만 7529개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2월 초 3500만개를 넘어선 지 한 달 만에 벌어진 일이다.주식거래 활동계좌란 10만원 이상이 들어있고 6개월간 한차례 이상 거래한 적이 있는 증권 계좌다.지난달 말 기준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삼성전자 주주총회가 17일 온·오프라인으로 열린다. 오프라인으로는 경기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며 해당 영상을 온라인으로 생중계된다.삼성전자는 200만명이 넘는 ‘동학개미’가 투자가 이뤄져 관심이 집중된다.이번 삼성전자의 주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등에 대비해 처음으로 온라인 중계가 이뤄진다.앞서 삼성전자는 전날(16일) 오후 5시까지 온라인으로 의결권을 행사하는 전자투표를 진행했으며, 온라인 중계 시청을 원하는 주주를 대상으로 사전 신청을 받았다.이날 삼성전자 주총에서는 ▲사내·사외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서울시장 야권후보인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측의 단일화 실무협상팀이 16일 마라톤 회의를 벌였으나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양측은 ‘마지노선’인 17일 오전 회의를 다시 열어 협상을 이어가지만 19일 이전에 단일 후보를 낼 가능성은 불투명해졌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된 가운데 16일도 전국에서 신규 확진자가 속출했다.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이 제안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 특검 요구를 전격 수용했다. 아울러 3기 신도시 토지거래자 전원에 대한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