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2월 결산 상장법인 소유자 현황[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유례없는 증시 활황과 함께 ‘동학개미운동’ 등 개인투자자들의 직접투자 증가로 지난해 상장사 주식 투자자가 1년 전보다 300만명 이상 급증했다.16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결산 상장법인 2352개의 주식 소유자(중복소유자 제외)는 전년 대비 300만 3055명(48.5%) 급증해 919만여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소유자 중 이들이 보유한 총 주식수는 약 991억주로 소유자 1인당 평균 1만 77
금감원 ‘2020년 증권·선물회사 영업실적’ 발표전년 대비 20.8% 증가… 수탁수수료 급증 영향국내 증권사 수수료수익 13.6조, 전년比 43.8%↑[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지난해 국내 증권회사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유례없는 증시 활황과 이른바 ‘동학개미운동’이라고 불리는 개인투자자들의 직접투자 증가로 수수료수익이 급증한 결과다.금융감독원이 15일 발표한 ‘2020년 증권·선물회사 영업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증권사 57곳의 당기순이익은 5조 9148억원으로 전
블록체인관리사(CBM) 민간자격증 시험 시행“코로나로 힘든 고용시장에 기여할 것”CBM 코인 상장, 결제수단 활성화 기대‘배워서 남 주자’란 생각에 다양한 사업확대[천지일보=김현진 기자]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우리에게 익숙한 단어로 자리잡은 ‘블록체인’, 그리고 이 기술을 기반으로 한 ‘가상화폐(암호화폐)’가 세간의 관심사다. 가상화폐의 대표격인 비트코인은 1코인당 5천만원 이상이고 가격변동이 커 이를 투자하려는 이들도 늘어나 가상화폐에 대한 관심이 높다. 최근 ‘세계 최고의 부자’로 손꼽히는 미국 전기차 제조사 테슬라의 최고경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빚을 내서라도 주식을 사들이는 개인투자자들의 ‘빚투’ 행진이 줄을 잇는 가운데 투자금액이 22조원을 돌파하면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금융투자협회는 지난 19일 기준 증권거래사의 신용공여 잔고가 22조 2232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전날인 21억 9026억원보다 3206억원 증가한 것으로 1.46% 증가한 수치다.신용융자거래잔고(신용 잔고)는 개인투자자들이 주식을 사기 위해 증권사에서 차용한 금액으로, 22조원을 넘은 것은 전무한 일이었다.코스피 지수는 지난달 25일 3208.99p를 기록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작년 개인투자자들이 삼성전자에 투자해 받는 배당금이 총 1조원을 돌파해 전년의 3배 이상으로 불어난 것으로 추산됐다.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작년 한 해 삼성전자(보통주 기준) 개인 소액주주가 받은 1~3분기 배당과 받을 4분기 결산배당 합계는 약 1조 1460억원으로 2019년(약 3770억원)보다 약 204% 증가한 것으로 추정됐다.이는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SEIBro)에 공시된 각 연말 기준 삼성전자 개인 소액주주 지분율과 한국거래소 집계 분기별 개인 순매수 추이를 바탕으로 추산된 수치다.이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동학개미들의 ‘빚투(빚내서 투자)’ 주식거래가 급증하면서 증권사들이 지난해 이자로만 약 1조원을 벌어들인 것으로 나타났다.또 국내 주식거래 수수료 수입은 전년 대비 2배로 늘었고, 또 ‘서학개미’ 열풍도 이어져 해외 주식거래 수수료는 3배 이상으로 불어났다.21일 증권사들이 금융투자협회에 공시한 2020년 실적에 따르면 국내 57개 증권사가 지난해 개인들의 신용융자거래로 번 이자는 9970억원에 달했다.이는 2019년(7473억원)보다 33.4% 증가한 것으로 관련 통계 집계가 시작된 2009년 이래 최대
천지일보가 간추린 아침 이슈종합[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지정 취소 처분한 것을 두고 ‘위법’이라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신현수 청와대 민정수석 사의 문제가 계속되고 있다. 이명박 전 대통령 국정원 사찰문건 공방도 이어진다.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선심성 공약이 쏟아지고 있다. 제주 제2공항 여론조사에서 반대 의견이 우세하게 나왔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지 1년이 지났다. 그 사이 방역방해 혐의를 받았던 이들은 무죄를 받았다.◆法 “세화·배재고 자사고 취소 ‘위법’”… 교육계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요즘 금융권에서 논란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 공매도다. 정부가 오는 5월 3일부터 코스피200 및 코스닥150 종목에 한해 부분적으로 공매도를 재개하고 불법 공매도를 적발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공매도는 주식가격에 거품을 막아주고 하락장에서도 유동성을 공급하면서 시장의 과열현상을 완화하는 순기능도 있지만 반대로 주가하락을 조장해 시장을 교란시킬 수 있는 역기능을 함께 안고 있다.공매도(空賣渡)란 소유하지 않은 종목의 주가가 하락할 것으로 판단될 때 주식이 없는 상태에서 미리 현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동학개미들의 반란’ ‘주식 광풍’.지난해 봄부터 시작해 요즘에도 여전히 인터넷 뉴스를 장식하는 헤드라인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라는 전 세계적인 전염병에도 주식시장에는 개인 투자자들이 몰려들고 있다. ‘동학개미(한국)’ ‘로빈후드(미국)’ ‘청년부추(중국)’ 등이 그 주인공들이다. 특히 우리나라의 동학개미들은 주식시장이 급락했던 지난해 3월부터 많이 유입됐다. 평소 주식에 문외한이라고 치부되던 40, 50대 주부들마저 그 열기 속으로 너도나도 뛰어들고 있다. 자녀들의 진로나 소소한
5대 증권사 기준 3만 3030명→5만 623명[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지난해 ‘동학개미운동’에 힘입어 국내 주식시장이 크게 오르면서 증권사에 10억원 이상을 예탁한 자산가들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미래에셋대우,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KB증권 등 국내 5대 증권사(자기자본 순)에 10억원 이상 예치한 자산가는 총 5만623명으로 집계됐다.이는 2019년 말 3만 3030명에서 53.3%(1만 7593명)나 늘어난 규모로, 특히 이들 증권사의 10억원 이상 예탁 자산가가
12월 경상흑자, 8개월 연속 흑자[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수출도 줄었지만 수입과 해외여행이 등이 더 크게 줄면서 작년 해 경상흑자 규모가 전년보다 26% 정도 증가했다.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경상수지 흑자는 752억8천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2019년(596억 8천만 달러)보다 26.14%(156억 달러) 많은 규모다.우선 상품 수출입 차이인 상품수지 흑자가 819억5천만 달러로 21억4천만 달러 늘었다. 코로나19 여파로 연간 수출(5166억 달러)은 7.2%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국회는 8일 이른바 정인이법이라 불리는 아동학대처벌법 개정과 중대 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을 본회의에서 통과시켰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아동학대처벌법 개정안 ▲중대 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생활 물류 서비스 산업 발전법 ▲아동학대처벌법 ▲민법 개정안 ▲해양 경찰법 개정안 ▲소상공인법 개정안 등 14개의 법안을 포함한 26개의 안건을 의결했다. 법원이 일본 정부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에게 손해배상을 해야한다고 판결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4부(김정곤 부장판사)는
새해부터 달라지는 증시제도에 동학개미 열풍 이어가나재정정책 확대로 유동성 장세와 삼성전자 등 기업 호실적 주가에 좋은 영향-핵심요약-◆ISA 인기 장기투자 되나올해부터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가 상장주식 투자가 가능해졌고, 가입대상도 소득이 없어도 19세 이상 국내거주자면 된다. 15~19세 청소년도 소득이 있다면 가능하다. 이에 장기투자의 수단으로 각광받을 것으로 보인다. ◆증권거래세 올해부터 인하증권거래세가 올해 양도한 부분부터 소폭 인하된다. 이중과세 논란에 폐지 목소리가 거셌으나 정부는 인하시기만 올해부터로 앞당겨 시행하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에서의 ‘동학개미운동’ 못지않게 미국 증시에서도 작년 한 해 개인 투자자들의 열기가 뜨거웠다.월스트리트저널(WSJ)은 작년 한 해 미국 개인 투자자들의 주식 거래 계좌가 1천만개 이상 신규 개설된 것으로 추정됐다고 미국 증권사인 JMP증권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JMP증권은 이는 기록적인 수준이라고 전했다.실제 개인 투자자들이 많이 이용하는 온라인 증권사 로빈후드의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 건수는 12월 한 달간 약 50만건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되며 다른 온라인 증권사인 TD 아메리트레이드, E트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코스피 상장기업의 시가총액이 사상 처음으로 우리나라의 한 해 명목 국내총생산(GDP)을 넘어섰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1일 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지난해 명목 국내총생산(GDP, 국제통화기금 전망치 기준) 대비 지난해 종가(12월 30일) 기준 코스피 시가총액의 비율은 104.2%로 사상 최고치 기록을 다시 썼다.‘동학개미운동’으로 불리는 개인 투자자들의 강한 매수세와 연말 외국인 자금 유입에 힘입어 지난해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인 2873.47로 마친 덕분이다.코스피 시총은 지난달 11일 처음으로 명
SK바이오팜·카카오게임즈·빅히트 ‘마이너스’ 수익률[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올해 일명 ‘동학개미운동’으로 증시를 주도한 개인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것은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였다.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24일까지 개인이 국내 상장기업 중 가장 많이 사들인 것은 삼성전자로, 8조 9669억원을 순매수해했다. 순매수액 2위 역시 삼성전자우선주로 5조 7174억원을 사들였다. 두 종목 합쳐서 14조 6843억원의 순매수액을 기록했다.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을 통틀어 개인들의 순매수 금액은 63조 5557억원이었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서 국내 증시를 회복하는 데 큰 기여를 했던 ‘동학개미’들이 올해 마지막 달 시장도 달구고 있다.보통 매년 12월에는 주식을 팔아치웠던 개인들이 올해는 반대로 사들이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1~18일 개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3조 8천억원을 순매수했다. 이 기간 외국인과 기관들이 차익실현을 위해 각각 1조 8천억원과 1조 9천억원을 순매도한 물량을 개인들이 받아낸 셈이다.올해 남은 거래일이 7일밖에 없는 점을 고려하면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초저금리 시대가 열리면서 풍부한 유동성으로 인해 내년 주식시장도 활황이 예상된다.한국은행이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수준인 0.5%를 수개월째 동결하면서 시중에 막대한 돈이 풀려 있다. 코로나19가 현재 계속 더 확산되고 있는 데다 내년 6월에나 백신 보급이 될 것으로 예상돼 시중 유동자금이 3100조원을 넘어서는 ‘유동성 과잉’이 내년에도 계속될 전망이다.올해 ‘동학개미운동’이 국내주식시장을 받쳐 주면서 코로나19로 인한 큰
자동차 개소세 30% 인하주식 장기투자 세제혜택 검토직접 일자리 104만개 제공[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정부가 내년에도 확장적 재정정책으로 경제 활력을 높이기로 했으며, 이를 통해 내년 경제성장률을 3.2%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타격을 입은 내수 회복을 위해 신용카드를 올해보다 일정 수준 더 사용하면 소득공제를 100만원 더 받도록 했다. 또 고용 회복을 위해서는 취약계층에 104만개의 정부 직접 일자리를 제공한다. 아울러 주식을 장기간 보유한 동학개미에게 세제 혜택을 주는 방안도 검토된다.문재인 대통령은 17일 서울 대한상공회
예스24, 한해 베스트셀러 분석책 판매량, 전년 대비 23% 증가 재테크·자기계발 등 분야 인기아동 서적, IT 도서도 늘어나[천지일보=장수경 기자] 한 해를 정리하는 12월이다. 날씨도 추워지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마음마저 시린 계절이다. 정부는 8일부터 수도권의 코로나19를 2단계에서 2.5단계로 격상해 분위기마저 가라앉은 듯하다. 이는 민감한 분야인 서적에도 고스란히 반영된다. 특히 코로나19로 그 어느 해와는 달랐던 만큼 관심 서적이 크게 변화됐다. 이에 올 한해 독자들이 선호했던 도서가 무엇인지 알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