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개미, 증시 지키는 역할 톡톡히 했다” 평가[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일 “경기반등의 추세를 얼마 안 남은 연말까지 이어나간다면, 내년 상반기부터 우리 경제는 코로나의 충격을 회복하고 정상궤도로 진입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제59회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오늘 발표될 지난 3분기 GDP 성장률 잠정치는 지난 10월 발표된 속보치 1.9% 뛰어넘어 2.1%를 기록했다”면서 “우리 경제가 예상보다 빠르게 회복하고 있고, 경기 반등의 힘도 강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는 것
올해 3월 1400대 폭락, 현재 2600대로 빠른 반등세 비결은풍부한 유동성에 ‘동학개미운동’ 활약… 백신효과·美바이든 기대감-핵심요약-◆백신·美바이든 당선에 불확실성 해소코로나19 백신개발과 미국 대선에서 바이든의 당선으로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향후 세계경제와 주식시장이 긍정적인 전망이다. ◆6개월 만에 코로나19 타격 회복코스피는 3월 초 코로나19 국내 첫 확산세로 인해 10년 8개월 이래 최저치인 1400대까지 폭락했으나 이후 K방역의 성공과 동학개미운동으로 인해 6개월 만에 2000선을 회복했다. 9월 기준으로 65.5%
트렌드 분석서, 경제 전망서 인기자기 계발 서적도 꾸준히 증가[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어느덧 10월 말이 다가왔다. 한해가 시작된 게 엊그제 같은데 올해도 두 달 밖에 남지 않았다. 시대가 발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것은 여러 분야를 통해 알 수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서적’ 분야다. 연말이 될수록 한 해를 되돌아보고 새해의 계획을 세우기 위한 ‘트렌드 분석서’와 ‘경제 전망서’ 출간이 늘어난다. 특히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내년을 준비하는 책이 좀 더 일찍 독자들을 찾았다.◆경제전망서 인기26일
10월 들어 1.3조원 팔아올해 첫 매도 우위 전환[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 속에서도 주식을 사들이며 코스피 회복을 넘어 상승장을 이끈 ‘동학개미운동’이 10월 들어 ‘팔자’로 돌아서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개인이 쏟아낸 매물을 사들였다.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23일까지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총 1조 2731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올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매달 코스피 매수 우위였던 개인이 처음으로 10월 들어 매도 우위로 전환한 것이다.아직 이달 기간이 남아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주식 양도소득세를 부과하는 대주주 기준을 예정대로 10억원에서 3억원으로 낮춰 강화하겠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이에 가족합산만 개인별로 바꾸는 쪽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홍 부총리는 2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종합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양향자 의원의 대주주요건과 관련한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홍 부총리는 양도세를 부과하는 대주주 기준을 10억원에서 3억원으로 강화하는 방안은 2년 반 전에 시행령상에 이미 개정된 상태이므로 그대로 갈 수밖에 없다면서 “다만 가족합
세대합산 문제 지적에 검토3억원 고수하다 결국 손들어[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내년부터 주식 양도차익 과세대상인 ‘대주주’ 요건에서 한도가 10억원에서 3억원으로 줄어드는 것과 관련해 개인투자자들의 불만이 거세지자 국회 여야가 이를 거들어 유예하자고 정부를 압박했고, 정부가 한발 물러났다.8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기재부 조세정책 국정감사에서 여야는 대주주 요건을 3억원으로 낮추는 것이 적절치 않다며 정부의 방침 수정을 요구했다.지난 2017년 정부의 세법 개정에 따라 주식 양도세를 내게 되는 대주주의 범위가 2018년에는 기존 25
참조은경제연구소 이인철 소장내년부터 시행되는 주식 양도소득세 과세 범위 확대를 놓고 개인투자자들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 과세 대상 대주주 기준이 현행 한 종목당 10억원에서 3억원으로 낮아지는 데다 가족 합산으로 따지는 대주주 요건도 논란이다. 2017년 세법 개정에 따라 양도소득세를 매기는 대주주의 범위를 기존 25억원에서, 2018년 15억원, 2020년 10억원, 2021년 3억원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해 왔다.현재 개별종목 주식은 코스피 1%, 코스닥 2% 이상 또는 10억원 이상 보유하면 대주주로 간주하고 주식을 사고팔 때 양
공모가 13만 5000원에 142만 6000주 모집[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코스피 입성을 눈앞에 둔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빅히트, 대표 방시혁)가 추석 연휴가 끝나자마자 곧바로 일반 투자자 청약에 들어간다.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빅히트는 오는 5∼6일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 신청을 받는다.이미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에서 흥행에 성공한 빅히트가 SK바이오팜과 카카오게임즈로 이어진 공모주 청약 열풍을 이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공모가는 지난달 24∼25일 진행한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에서
BTS 빌보드 핫100 석권에 경제효과 수익 어마어마해“글로벌 기업 발돋움 준비, 승승장구 계속될 것”BTS 경제효과 1.7조원해외관광객까지 유입 도와향후 2~3년간은 승승장구다른 사업 성공여부가 관건천지TV 경제분석 프로그램 ‘이인철의 경제인사이트’ 19회차 내용을 반영했다.-핵심요약-◆빅히트, 상장 예비심사 통과빅히트가 지난 7일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하면서 상장에 박차를 가했다. 내달 5~6일 진행될 공모주 청약에서 SK바이오팜과 카카오게임즈의 열풍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따상된다면 BTS·방시혁 주식부자로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천지TV의 경제 프로그램 ‘이인철의 경제인사이트(insight)’가 23일 오후 1시 20회차 방송을 한다.이인철 참조은경제연구소장이 진행하며, 패널로는 김대종 세종대 경영학부 교수, 조성목 서민금융연구원장이 출연한다.국내 주식시장이 코로나19로 충격을 받았던 3월 이후 현재까지 전 세계 주요국 G20 중에서 아르헨티나((87.8%)에 이어 두 번째로 빠른 회복세(66.5%)를 보였다.이 중심에는 일명 ‘동학개미운동’이 주축이 되어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를 방어하고 지수를 끌어올렸다. 지난 반년 동안 인기가
6개월간 코스피 26조 순매수[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기점으로 ‘동학 개미’라 불리는 개인 투자자들이 국내 증시의 주축으로 우뚝 섰다.개인 투자자들의 주식투자 열기에 힘입어 코로나19 폭락장을 딛고 반등에 성공한 코스피는 어느새 연고점 수준까지 상승했다. 코스닥 역시 900선을 오르락 내리락 하고 있다.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종가 기준 연저점 1,457.64을 기록한 3월 19일부터 지난 18일까지 약 6개월간 65.50% 오르고, 코스닥은 연저점 428.35에서 107.5
2020년 대한민국을 덮친 코로나19는 정치와 사회, 경제, 교육, 의료, 문화 등 모든 분야에 변화를 가져왔다. 정치, 경제 상황은 내일을 예단하기 어렵고, 코로나19로 인한 국민들의 피로감은 극에 달해 있다. 반면 K방역 성과는 대한민국 국격 상승에 기여했고, 전세계 공장가동률 감소로 미세먼지가 사라진 파란 하늘을 볼 수 있게 됐다. 천지일보는 [코로나&코리아]라는 연재기획을 통해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분야별 상황을 정리하고 ‘위드 코로나 시대’ 대한민국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고자 한다.[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국내 주식시장이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전 세계 증시가 타격을 받은 이후 코스피 지수의 상승률은 ‘동학 개미운동’에 힘입어 주요 20개국(G20)의 대표지수 가운데 두 번째로 상승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1일 종가 기준 G20 국가의 대표 증시 지수를 연중 저점과 비교했을 때 코스피 지수는 64.42% 상승해 아르헨티나(107.54%)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이는 독일(56.40%)·일본(41.40%)·프랑스(34.07%) 등 선진국은 물론, 브
2020년 대한민국을 덮친 코로나19는 정치와 사회, 경제, 교육, 의료, 문화 등 모든 분야에 변화를 가져왔다. 정치, 경제 상황은 내일을 예단하기 어렵고, 코로나19로 인한 국민들의 피로감은 극에 달해 있다. 반면 K방역 성과는 대한민국 국격 상승에 기여했고, 전세계 공장가동률 감소로 미세먼지가 사라진 파란 하늘을 볼 수 있게 됐다. 천지일보는 [코로나&코리아]라는 연재기획을 통해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분야별 상황을 정리하고 ‘위드 코로나 시대’ 대한민국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고자 한다.전문가들 분할투자 등 보수적 접근 추천배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2020년 전 세계가 코로나19로 인해 전례 없는 위기에 놓여 있다. 특히 생산성 향상과 화폐가치 하락속에서 어떻게 자산을 지키고 키워 나가야 할지는 삶의 중요한 요소로 자리잡을 것이다. 2020년 시작된 일명 ‘동학개미운동’을 현장에서 목격하면서 어설픈 지도라도 급하게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무엇보다 실천 투자를 해본 사람의 경험이 필요하다는 요청을 받았다.‘투자의 태도’ 책은 대한민국 모든 투자자를 위해 어떻게 하면 자산을 지키고 키워 나가야 하는지 초보자들이 갖춰야할 마음가짐부터 가장 기초적인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지난 2분기 자산운용사들의 순수익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 투자자들이 1분기 폭락했던 국내 증시를 끌어올리면서 펀드순자산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25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내 10개 자산운용사(운용자산 규모순)의 지난 2분기 순이익 합계는 145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0% 증가했다. 회사별로 보면 삼성자산운용이 전년 대비 33% 증가한 183억원의 순이익을 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분기에 70% 가까이 증가한 744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KB자산운용은 23% 증가한 130억원, 한
이인철 참조은경제연구소 소장모처럼 개인투자자들이 활짝 웃고 있다. 개인투자자들의 적극적인 매수세로 종합주가지수는 2400선에 바짝 다가섰고 코스닥도 900선을 넘보고 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3월 중순 1400선대로 폭락했던 코스피는 저점대비 60% 가까이 올랐다. 코스닥은 같은 기간 두 배 올라 주요 선진국 가운데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코로나19발 폭락장 이후 개인투자자들의 주식 매수 열풍을 일컫는 동학개미운동에 힘입어 국내증시는 이미 ‘V자형’ 반등에 성공한 모양새다. 이런 현상은 비단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공통
이인철 참조은경제연구소 소장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시중에 푼 돈 상당수가 주식과 부동산시장으로 흘러들어가고 있다. 시중에 풀린 자금, 넓은 의미의 광의통화량(M2)은 4월 말 기준 3018조 6000억원으로 사상 처음 3000조원을 넘어섰다. 광의통화량(M2)은 언제든 현금화 가능한 현금통화를 비롯해 요구불예금,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 등 협의 통화(M1)에, 머니마켓펀드(MMF), 2년 미만 정기예적금, 수익증권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포함한 넓은 의미의 통화지표다. 이는 시중에 공급된 자금이 얼마나 되는지를 가늠할 때 일반적으로 활
이인철 참조은경제연구소 소장정부가 증권거래세는 단계적으로 낮추되 주식 양도 차익에 대해서는 소득세를 부과하는 내용의 금융세제 선진화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오는 2023년부터 국내 주식에 투자해 2천만원을 넘게 이익을 낸 개인투자자들도 양도소득세를 내야 한다. 현재는 종목당 10억원 이상 보유한 대주주만 양도소득세를 내고 있다. 이 기준도 내년 4월부터는 3억원 이상으로 낮아진다. 2023년부터는 대주주 소액주주 구별 없이 주식 양도소득세를 내야한다. 대신에 현재 손실과 이익 여부에 상관없이 주식을 팔 때 마다 부과되는 증권거래
고개 내민 채 사용하는 스마트폰주가하락 스트레스가 목 건강 위협올바른 자세 유지, 건강관리 중요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주식투자 열풍이 불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실물경제 위축이 지속됨에 따라 유동자금이 주식시장으로 몰리면서 증시가 급등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개인투자자들의 매수 움직임을 빗댄 ‘동학개미운동’이라는 신조어가 유행할 정도다.이렇듯 주식시장에 활기가 도는 가운데 하반기 대어(大魚)급 기업들의 IPO(기업공개)도 이어질 예정이다. 오는 23일 공모주 청약이 진행되는 SK바이오팜의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