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정인선 기자] 지난달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체감경기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유행으로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1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소상공인 경기 체감지수(BSI)는 51.6으로 전월 대비 28.3포인트(p) 떨어졌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발생한 지난 3월(29.7) 이후 9개월 만의 최저치다.BSI가 100 이상이면 경기가 호전됐다고 보는 사람이 더 많고 100 미만이면 악화했다고 보는 사람이 더 많다는 뜻이다.소상공인 경기 BSI는 코로나19 2차 유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동양생명(대표이사 뤄젠룽)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병상 부족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고자 내달 1일부터 경기도 일산에 위치한 동양생명 산하의 동양인재개발원을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한다.1991년 개원한 동양인재개발원은 동양생명 임직원 및 설계사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는 곳이자, 연평균 약 7만명의 인원이 방문해 인재 양성 교육을 받는 전문 교육시설이다.동양생명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됨에 따라 지자체와 협의해, 동양인재개발원의 숙소동을 개방하고 이를 코로나19 확
“지나친 낙관론보다 백신확보 현황과 계약체결 투명히 공개해야”[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도입이 늦어지고, 일일 확진자가 1200명 이상일 경우 우리나라가 올해에 이어 2년 연속 역성장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12월 들어 일평균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900∼1000명대를 지속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와 같은 억제정책보다는 근본적 해결책인 백신에 기대를 걸고 있다. 일각에서는 우리나라의 백신확보 물량이 적고 제조사가 한정적이라 지적하면서 백신을 통한 집단면역이 지연될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하
새해 1분기 제조업 체감경기지수 75로 ‘개선’기업 10곳 중 8곳 “내년 사업계획 수립 못해”5곳 “시장전망 불투명해 목표·전략 잡기 난항”[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최근 수출 회복세와 해외 코로나19 백신 접종 소식에도 내년 1분기 국내 제조업체들의 체감 경기 전망이 여전히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제조업체 2300여 곳을 대상으로 ‘제조업체 경기전망지수’를 조사한 결과 내년 1분기 경기전망지수가 75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경기전망지수는 코로나19 발생 이후인 올해 2분기 57점, 3분기 55점, 4분기 5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왓챠가 ‘제1회 왓챠 시리즈 각본 공모전’ 결과 대상을 수상한 전설 작가의 ‘공단’을 포함해 총 5편의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29일 발표했다.‘공단’은 개성공단에서 일하던 북한 여인과 남한 여인이 서로와의 교감을 통해 성장하고 연대하며 희망과 사랑을 찾게 되는 이야기다. 대상에 선정된 전설 작가에게는 상금 2000만원이 수여된다.우수상에는 전효정 작가의 ‘웬수의 네 번째 웨딩’과 김도연 작가의 ‘다시 좀비가 될 순 없어’가 선정됐다. 우수상 수상 작가에게는 1000만원의 상금을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와 서울조교사협회(회장 박대흥)가 함께 ‘인도 코로나19 극복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최근 한국마사회와 서울조교사협회는 서울조교사협회 임원실에서 인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물품 전달식을 개최하고 인도의 코로나19 극복을 응원하는 경마산업 종사자들의 바람을 전달했다.지난 3월 서울조교사협회는 경주마 훈련의 수준을 높여 경주마 능력을 향상시키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전문인력인 인도 말관리사 10명을 채용했다. 인도 말관리사들은 타지에 적응하면서도 하루 7~8두의 경주마 훈련
강당 시무식 대신 온라인으로 대체어느 때보다 차분한 연말, 연초 맞아그룹 회장 신년사는 ‘영상·이메일’로경제계 신년 인사회도 언택트로 진행[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최근 확진자가 연일 1000명이 넘어서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이 심각해지면서 기업들이 연초 시행됐던 강당 시무식 대신 온라인으로 대체한다. 코로나19가 기업들의 새해맞이 풍경을 바꿔버린 것. 기업들이 어느 때보다 차분한 분위기에서 연말, 연초를 맞고 있다.28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현대차그룹, SK그룹 등 주요 대기업들은 매년 본사 강당에
당정 피해대책 최종 검토중맞춤형 지원패키지 금주 발표3차 재난지원금 5조원 육박[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확산으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자영업자에게 임대료를 포함해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특수형태근로종사자(특고) 등 고용취약계층에 대한 고용안정 패키지까지 합치면 3차 재난지원금 규모는 5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추산된다.27일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당국에 따르면 이 같은 내용 등을 담은 코로나19 3차 확산 맞춤형 피해대책을 이번 주 중에 발표한다.정부와
‘방송사 제작인원 최소화’ 당부“정확한 방역정보 제공할 것”MBC·CJENM 등 방송가 비상[천지일보=손지하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가 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 시행과 맞물려 방송 제작 시 방역지침 준수를 강화했다.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방송 출연진과 직원들이 감염돼 방송 제작이 차질을 빚었다. 특히 방송사의 연말 시상식, 드라마 촬영 등 방송 제작 과정에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엄격하게 지켜지지 않아 감염병 확산이 우려된다는 민원이 접수되기도 했다.이에 방통위는 다중이 모이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삼성이 삼성의료원 산하 상급종합병원들의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을 확대해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코로나19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부족으로 병상 확보에 비상이 걸린 데에 따른 결정이다.삼성서울병원은 현재 운영 중인 8개 병상에 12개 병상을 추가, 모두 20개의 병상을 운영해 시급한 코로나19 중증환자 치료에 최우선으로 대응키로 했다. 상급종합병원은 병상수의 1%를 중환자 전담병상으로 지정하는데 총 병상수가 1985개인 삼성서울병원은 20개 병상 필요하다.현재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SK텔레콤, 삼성전자, 카카오 등 ICT 기업 3사가 사회 안전에 기여하기 위해 AI(인공지능) 초협력으로 뭉쳤다.SK텔레콤, 삼성전자, 카카오는 팬더믹(Pandemic) 시대의 AI 기술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3사는 이번 AI 동맹으로 각 사가 가진 핵심 역량을 모아 ▲미래 AI 기술 개발 ▲사회적 난제 해결을 위한 AI 활용 방안 연구 ▲AI 기술 저변 확대를 공동 추진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국가 경제·사회에 심각한 영향을 끼치는 중대한 시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자영업자들이 올해 상반기에 빌린 돈이 70조원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15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장혜영 정의당 의원이 한국은행으로부터 받은 가계부채 데이터베이스(DB)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자영업자 대출 잔액은 755조 1천억원이다. 이는 지난해 말(684조 9천억원)보다 70조 2천억원(10.25%) 증가한 것이다. 증가율은 지난해 연간 증가율인 9.71%를 넘어섰다.지난 6월 말 현재 자영업 대출 차주는 229만 6천명으로 작년 말보다 3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전북 완주에서 현대차동차 전주공장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더 추가됐다.12일 전북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현대차 전주공장 직원 50대 A씨가 지난 11일 현대차 선별진료소에서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는 도내 493번째 확진자이며, 현대차 전주공장 관련 21번째 확진자다.A씨는 지난 9일부터 경미한 두통과 몸살 등의 증상을 보였던 것으로 알려진다. 11일까지 회사에 출근했으며 마스크는 철저히 착용했던 것으로 전해졌다.방역당국은 A씨의 동선과 사내 접촉자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이마트24가 10일부터 말일까지 마스크 20여종을 대상으로 긴급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마트24가 이번에 준비한 마스크는 덴탈 9종, 비말차단(KF-AD) 9종, KF94 4종 등 총 22종이다. 이 중 20종을 대상으로 1+1 행사를 진행하고 이마트24 PL 민생 마스크 KF94(10입) 2종(블랙·화이트)은 5900원 파격가에 제공한다.이번 행사에서는 2입부터 30입까지 다양한 소·대형마스크(소형 5종, 대형 17종)를 구매할 수 있다. 장당 가격으로 환산 시 덴탈·비말차단 마스크는 250~480원대,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금융감독원의 직원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이에 금감원은 8일 여의도 본원을 폐쇄하고 방역조치를 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오늘 새벽 금감원 직원이 코로나19 확진자로 판정받았다”고 밝혔다.이날 금감원 전 직원들은 재택근무에 들어갔으며 향후 경과에 따라 개방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에서 3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발생해 냉장고 제조동이 패쇄됐다.삼성전자 광주사업장은 이날 냉장고 제조라인 근로자 2명의 코로나19 확진을 확인하고 방역지침에 따라 냉장고 제조 라인을 12월 2일까지 폐쇄한다.광주사업장은 공장 방역과 함께 확진자 동선 및 접촉자 파악에 나섰다. 냉장고 제조라인은 1, 2층이며 3층에는 지원 부서 등이 있다.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종근당은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는 ‘나파벨탄’이 러시아에 이어 멕시코에서도 해외 임상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종근당은 멕시코의 국립보건원 중 하나인 코로나19 치료 지정병원 살바도르 주비란 국립의학∙영양연구소와 코로나19 치료제를 개발하기로 했다. 최근 멕시코 식약처로부터 나파벨탄의 효능을 확인하기 위한 임상2상을 승인받았다.살바도르 주비란 국립의학∙영양연구소는 코로나19로 인한 중등증 및 중증의 폐렴환자 약 118명을 대상으로 중등도 및 기저 질환에 따라 나파벨탄을 10일 간 투여할 계획이다.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나흘 만에 또 발생했다.2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내 R5 건물에서 전날(22일)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당 건물은 앞서 지난 18일에도 확진자가 나와 폐쇄된 바 있다.삼성전자 측은 R5 건물 전체를 방역하고 확진자가 근무한 층은 오는 25일까지 폐쇄한다는 방침이다.또한 이날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제2공장 배관 공사 현장에서 근무해 온 협력업체 직원 A(평택 155번)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A씨는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최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또다시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기업에서도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1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수업사업자 모바일연구소에서 근무하는 삼성전자 직원 1명이 지난 17일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이에 삼성전자는 해당 직원이 근무하던 수원사업장 모바일연구소 건물 전체를 이날 하루 폐쇄하고 소독·방역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이 근무하던 층은 이달 20일까지 폐쇄한다.LG전자 서울 서초R&D캠퍼스에서 근무하던 직원 1명도 전날(17
코로나19 타격 비교적 덜해[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규모가 세계 10위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작년보다 두 계단 상승하는 것이며, 2018년 이후 2년 만에 다시 10위권에 복귀하는 것이다.15일 IMF의 ‘세계 경제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올해 GDP(미 달러화 기준)는 1조5868억 달러로, 세계 10위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IMF는 한국의 내년 GDP도 1조 6741억 달러로, 역시 10위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세계 경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