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서초사옥 모습. ⓒ천지일보DB
삼성전자의 서초사옥 모습. ⓒ천지일보DB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나흘 만에 또 발생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내 R5 건물에서 전날(22일)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당 건물은 앞서 지난 18일에도 확진자가 나와 폐쇄된 바 있다.

삼성전자 측은 R5 건물 전체를 방역하고 확진자가 근무한 층은 오는 25일까지 폐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이날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제2공장 배관 공사 현장에서 근무해 온 협력업체 직원 A(평택 155번)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회사 동료이자 공동숙소 같은 방 사용자인 B(평택 153번)씨를 통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삼성전자 측은 A씨 확진과 관련해 생산라인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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