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안규백 의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민주당 이개호 의원에 이어 두 번째 확진된 현역 의원이다.10일 정치권에 따르면 안 의원은 이날 코로나19 확진 통보를 방역당국으로부터 받았다. 전날 지역 사무국장과 함께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안 의원은 “정확한 결과는 오후 11시께 돼야 나오지만, 양성일 가능성이 높다”며 “확진되면 내일(11일) 생활보호소인가 격리시설로 이동한다고 했다”고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언급했다.국회 코로나19 재난대책본부는 “상세한
현역 의원 2번째[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안규백 의원이 1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지난 4월 같은 당 이개호 의원이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현역의원으로는 두 번째다.민주당 관계자는 이날 “안 의원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오늘 받았다”면서 “지난 일요일 지역행사에서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보좌관 등 의원실 직원들은 즉시 자가격리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 사무처는 안 의원실이 위치한 국회 의원회관을 중심으로 긴급 방역조치에 들어갔다.앞서 안 의원은 전날 열
오스트리아와 스페인 각각 국빈 방문[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존슨 영국 총리의 초청으로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영국 콘월에서 개최되는 G7 정상회의에 참석한다.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9일 오후 문 대통령의 유럽 순방 일정을 이같이 밝혔다.문 대통령은 영국 방문 후 오스트리아 대통령과 스페인 국왕의 초청으로 오스트리아와 스페인을 각각 국빈 방문한다.G7 정상회의에서 문 대통령은 12일과 13일 양일에 걸쳐 개최되는 확대회의 세 개 세션에 참석해 그린과 디지털을 주축으로 하는 한국판 뉴딜의 경험을
장상국 조선대 군사학과 교수 한미정상회담 성과, 열거할 수 없을 정도미사일지침 종료, 中포함 주변국들 불쾌감종료 배경엔 “한미 간 이해관계 맞아 떨어져”[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출범한 뒤, 처음으로 열린 한미 정상회담이 최근 막을 내렸다.정상회담을 통해 동맹관계를 수직관계에서 수평관계로 재정립하는 등 우리 외교의 ‘전환점’이라는 평가 속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글로벌 새 질서를 선도할 초석을 놨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물론 야권 등 일각에서는 정상회담 성과를 깍아내리지만, 장상국
피해자 보호 등 3개 분과 구성외부자문단도 설치… 분과별 참여[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군 당국이 7일 ‘성폭력 예방 제도개선 전담팀(TF)’을 구성하기로 했다.국방부는 이날 군 조직의 성폭력 사건 대응실태와 시스템을 재점검하고 근본적인 개선책을 마련하기 위해 성폭력 예방 제도개선 전담팀을 구성해 오는 8월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김성준 복지실장이 주관하는 전담팀은 각 군 인사참모부장 및 해병대 인사처장이 참여한다. 전담팀은 교육·피해자 보호 분과, 부대운영·조직문화 분과, 수사·조사 분과 등 3개 분과로 구성된다.또 국방부
“군사경찰단 압수수색 중”[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군 검찰이 4일 숨진 공군 부사관 성추행 피해 사건과 관련해 공군본부 군사경찰단 등에 대한 동시다발적인 압수수색에 나섰다.검찰단이 지난 1일 공군 측으로부터 이번 사건을 이관 받은 뒤 압수수색에 나선 것은 처음이다.군 관계자는 국방부 검찰단이 이날 오전 계룡대 공군본부 군사경찰단을 압수수색 중이라고 밝혔다.아울러 공군본부 양성평등센터를 비롯해 공군 제15특수임무비행단과 제20전투비행단 군사경찰대대 등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군 검찰이 관련자 신병확보를 비롯해 부실
개발도상국 에너지 전환 돕겠다녹색분야 지원 비중 13% 확대[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2021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에 참석해 “기후위기 해결을 위한 우리의 연대가 더욱 굳건해지길 바라며, 한국 국민들을 대표해 국제사회에 몇 가지를 약속하고자 한다”고 제시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5시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개회식 개회사에서 “오늘은 우리와 지구를 위해 ‘포용적 녹색 회복을 통한 탄소 중립 비전 실현’의 지혜를 함께 모으는 날”이라면서 국제사회에 네 가지 약속을 제시했다.문 대통
P4G 정상회의 개회식 참석[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한국은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추가 상향하겠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P4G 정상회의 개회식에 참석해 이같이 약속했다.문 대통령은 “2021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를 통해 기후위기 해결을 위한 우리의 연대가 더욱 굳건해지길 바라며, 한국 국민을 대표해 국제사회에 몇 가지를 약속하고자 한다”면서 한국은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추가 상향하겠다고 밝혔다.이어 “지난해 선언한 2050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한미 공동성명을 통해 “2018년 판문점 선언과 싱가포르 공동성명 등 기존의 남북 간, 북미 간 약속에 기초한 외교와 대화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을 이루는 데 필수적”이라고 밝혔다.다음은 한미 정상 공동성명 전문.대한민국과 미합중국 간의 동맹은 70여년 전 전장에서 어깨를 맞대고 함께 싸우면서 다져졌다. 공동의 희생으로 뭉쳐진 우리의 파트너십은 이후 수십 년 동안 평화 유지에 기여함으로써 양국 및 양국 국민들의 번영을 가능하게 하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방문[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메모리 반도체 세계 1위의 위상을 굳건히 하고 시스템 반도체까지 세계 최고가 돼서 2030년 종합반도체 강국의 목표를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경기도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에서 열린 ‘K-반도체 전략 보고대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문 대통령은 “외부 충격에 흔들리지 않을 선제적 투자로 산업 생태계를 더욱 탄탄하게 다지고 글로벌 공급망을 주도해 기회를 우리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반도체 산업은 국가 간 경쟁의 시대로
누적 853명[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주한미군이 6일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1일까지 입국한 주한미군 장병과 가족 등 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확진자 중 현역 장병 1명은 미국 정부 전세기 편에 오산 공군 기지로 입국했다. 나머지 장병 3명과 가족 1명은 민항기 편으로 인천 국제공항에 도착했다.이 가운데 4명은 입국 직후 검사에서 확진됐고, 나머지 1명은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뒤늦게 양성 판정을 받았다.이들은 평택 험프리스 미군 기지와 오산 공군 기지에 있는 코로나19 격리 시설로 이송됐다.이로써 이날 기준 현
“강력한 개혁 추진하는 정책정당으로”“문자 폭탄? 언론판 ‘내로남불’ 아닌가”“친문·비문 가르는 프레임 동의 못해”“부동산 투기와 불로소득을 차단해야”“대선 후보 선정 전 민주당다움 회복해야”[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영배 최고위원 경선 후보가 “개혁이 제대로 추진될 때 민생도 챙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김 후보는 4월 30일 본지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강력한 개혁을 추진하는 유능한 정책정당으로 탈바꿈하고, 뿌리가 튼튼한 자치분권 정당으로 변화시키겠다”며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김 후보는 “이번 전당대회와 차기 지도부
조응천 “70만명 목소리 2천명에게 묻혀”윤건영 반박 “민주주의는 다양성이 근간”[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강성 지지층인 이른바 문파의 ‘문자 폭탄’을 두고 내홍이 깊어지는 형국이다.앞서 2030초선 의원들이 4.7재보궐선거의 패인 중 하나로 ‘조국 사태’를 거론한 직후, 강성 지지층의 문자 폭탄에 시달렸다.이를 두고 당내 쇄신파는 문자 폭탄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피력했다.소장파인 조응천 의원은 29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민주당원은 한 400만명 되고 권리당원이 한 70만명 된다”면서 “사실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지난해 공공기관 기관장들의 조직 내 성비위 문제가 잇따랐던 가운데 경찰 조직 내부 성비위 징계 사례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29일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서범수 의원실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조직 내부 성비위 징계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경찰 조직 내부 성비위 징계 건수는 42건으로 집계됐다.이는 지난 2019년 27건보다 56% 늘어난 수치이며 3년 동안 가장 많은 징계 건수를 기록했다.특히 파면과 해임, 강등, 정직에 해당하는 중징계는 33건에 달했다. 감봉과 견책 등 경징계는 9건이었다. 유
“민주당, 재보선 후 민생 중심으로 민심 속으로 들어가라”“부동산 정책, 국민 삶에 부정적 영향 미친다면 수정해야”“백신 수급, 소모적 논쟁 멈추고 방역전략에 힘 모아줘야”[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최고위원 후보가 “지금 민주당은 변해야 하고, 변하는 것만이 살길”이라며 “혁신만이 답이다. 민생도 개혁도 모두 정권 재창출이 기준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검사 출신이자 국회 법사위 여당 간사인 백 후보는 27일 본지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4.7재보궐선거 이후 당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이같이 주장했다.백 후보는 부동산
해군, 긴급지휘관 회의거리두기 2.5단계 격상[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해군 함정에서 장병 3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돼 군 당국이 23일 긴급 대응에 나섰다.이날 국방부와 해군에 따르면 80여명이 승선해 임무 수행 중이던 해군의 한 함정에서 3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이번 함정 집단감염은 배에 탑승했던 간부의 자녀가 다니는 어린이집에서 교사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시작됐다. 이에 군 당국은 해당 간부가 탑승한 함정을 입항시켜 승조원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해 감염자들을 가려냈다.해군은 이날 오전 부석종 해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의원이 15일 현역 국회의원 중 처음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국회의원들의 ‘코로나19 음성 불패’ 기록이 깨진 것이다. 이에 따라 국회의사당 등 여의도에도 비상이 걸렸다. 이러한 상황에서 민주당은 16일로 예정된 원내대표 선거를 예정대로 진행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민주당 허영 대변인은 이 의원의 확진 판정 소식을 접한 후 기자들에게 문자 메시지로 “민주당은 이개호 의원의 코로나19 확진에 따라 이 의원과 접촉한 의원을 파악하고 방역당국과 협조해 자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의원이 15일 현역 국회의원 중 처음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가운데 민주당은 16일로 예정된 원내대표 선거를 예정대로 진행하겠다는 방침이다.민주당 허영 대변인은 이 의원의 확진 판정 소식을 접한 후 기자들에게 문자 메시지를 발송하고 “민주당은 이개호 의원의 코로나19 확진에 따라 이 의원과 접촉한 의원을 파악하고 방역당국과 협조해 자가격리 등 조속한 방역수칙을 실행하고,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아울러 16일 진행되는 원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의원이 15일 현역 국회의원 중 처음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의원은 전날 수행비서가 확진 통보를 받은 후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았고, 확진됐다.
경기 남양주·파주·경북 포항서 발생[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군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5일 3명 늘었다.국방부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 경기 남양주 육군부대 소속 병사 1명과 파주육군 부대 소속 1명, 경북 포항 해군부대 소속 1명이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경기 남양주시 육군부대는 전날 첫 확진자가 나왔다. 이 병사는 확진자 발생에 따른 60여명에 대한 추가 검사 과정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인원은 현재까지 음성으로 확인됐다.파주 병사는 휴가 중, 해군 병사는 복귀 후 예방적 격리해제 전 받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