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해부대 30진 ‘강감찬함’ 출항【부산=뉴시스】 13일 오후 부산 남구 해군작전사령부 부두에서 청해부대 30진 강감찬함(DDH-979·4400t급)이 출항하고 있다. 함정 승조원을 비롯해 해군특수전전단(UDT/SEAL) 요원으로 구성된 검문검색대와 링스 해상작전헬기를 운용하는 항공대, 해병대·의무요원 등으로 구성된 경계·지원대 등 총 300여 명으로 편성된 청해부대 30진은 아덴만에서 작전을 수행 중인 29진 대조영함(4400t급)과 9월 초 임무를 교대한 이후 내년 2월 말까지 약 6개월 동안 우리 선박을 보호하는 임무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청해부대 30진은 미국이 주도하는 호르무즈 해협 호위연합체에 참가할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청해부대 30진 ‘강감찬함’ 출항【부산=뉴시스】 13일 오후 부산 남구 해군작전사령부 부두에서 청해부대 30진 강감찬함(DDH-979·4400t급)이 출항하고 있다. 함정 승조원을 비롯해 해군특수전전단(UDT/SEAL) 요원으로 구성된 검문검색대와 링스 해상작전헬기를 운용하는 항공대, 해병대·의무요원 등으로 구성된 경계·지원대 등 총 300여 명으로 편성된 청해부대 30진은 아덴만에서 작전을 수행 중인 29진 대조영함(4400t급)과 9월 초 임무를 교대한 이후 내년 2월 말까지 약 6개월 동안 우리 선박을 보호하는 임무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청해부대 30진은 미국이 주도하는 호르무즈 해협 호위연합체에 참가할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해군, 긴급지휘관 회의

거리두기 2.5단계 격상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해군 함정에서 장병 3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돼 군 당국이 23일 긴급 대응에 나섰다.

이날 국방부와 해군에 따르면 80여명이 승선해 임무 수행 중이던 해군의 한 함정에서 3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번 함정 집단감염은 배에 탑승했던 간부의 자녀가 다니는 어린이집에서 교사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시작됐다. 이에 군 당국은 해당 간부가 탑승한 함정을 입항시켜 승조원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해 감염자들을 가려냈다.

해군은 이날 오전 부석종 해군참모총장은 주재로 긴급 지휘관 회의를 소집해 특별방역대책을 즉각 시행토록 했다.

해군의 모든 함정과 부산·진해·평택·동해·목포·인천·제주·포항 등 주요 부대에서 군내 거리두기가 2.5단계로 상향 조치됐다.

현재 해군은 모든 함정의 승조원들을 대상으로 유전자증폭검사(PCR)를 진행하고 있다. 승조원들은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기 전까지는 원칙적으로 함정 내에 대기하게 된다.

이날 10시 기준 군내 코로나19 추가 확진자는 37명으로 집계됐다. 육군 2명, 공군 2명, 해군 33명(함정 집단감염 포함)이다.

이로써 군내 누적 확진자는 총 750명이 됐다. 이 가운데 678명은 완치됐고 72명이 관리를 받고 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