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민생, 남은 임기 동안 책무”“일자리 회복 최우선 과제” 지목델타변이 확산 속 불확실성 증대백신 제때 공급이 중요한 과제로국힘 “내년 백신계약도 못해” 질타[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3일 “방역과 민생에 전념하며 국민의 삶을 지키는 것이 우리 정부 남은 임기 동안 피할 수 없는 책무가 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방역과 민생은 연동돼 있다는 점에서 코로나19 위기 극복의 과제를 떠안은 문 대통령은 델타변이 바이러스 확산과 4차 대유행 장기화라는 난관부터 해결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격차 해소와 민생안정 추가대책 추진“특히 일자리 회복이 최우선 과제” 강조[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3일 “무엇보다 국정의 최우선 과제는 당면한 위기를 하루속히 극복하는 것”이라며 “모든 부처는 코로나 상황을 조속히 진정시키는 데 전력을 기울여 주기 바란다”고 지시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코로나 격차 해소와 민생 안정을 위한 추가 대책도 적극 발굴하고 추진해야 할 것”이라며 “특히 일자리 회복이 최우선 과제”라며 이같이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정부는 일자리 창출의 마중물 역할을 하면
22일부터 내달 6일까지국방부·청해부대 등 대상일각의 ‘셀프감사’ 지적엔전문가 “우선은 지켜봐야”[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국방부가 22일 전체 90%에 육박하는 270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된 초유의 청해부대 집담감염 사태와 관련해 결국 감사에 착수했다.정치권과 언론의 각종 문제 제기 등 전방위적 압박에 따른 조치인데, 감염 발생에 대한 초기대응·지휘보고·방역지침 등 풀리지 않는 의문점에 대해 조사한다.군 당국의 해명처럼 예상외의 사태를 감안하더라도 군의 안이한 대응은 비판받아 마땅한 만큼, 조사 결과에
2차 재검사서 4명 추가[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청해부대 34진 장병을 대상으로 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에서 4명이 추가로 확진돼 모두 270명이 최종 감염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국방부는 21일 오후 “청해부대 전 부대원 301명에 대한 PCR(유전자증폭) 검사에서 재검사 판정을 받은 12명 가운데 4명이 양성판정을 받아, 오늘 오전 양성을 받은 266명을 포함해 모두 270명이 확진됐다”고 밝혔다.이는 전체 부대원의 89.7%에 해당하는 결과로, 아프리카 현지 PCR검사에서 나온 양성 판정자 2
12명은 재검사, 23명 음성[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로 조기 복귀한 청해부대 34진에서 19명이 더 확진돼 총 감염자가 266명으로 늘어났다.국방부는 21일 청해부대 장병 301명을 대상으로 한 유전자 증폭 검사 1차 결과 양성 266명, 음성 23명으로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양성, 음성 결과가 확인된 이들을 제외한 나머지 12명은 재검사 인원이다.아프리카 현지 PCR 검사 당시 확진자 숫자는 247명, 음성은 50명, 판정 불가는 4명으로 나타난 바 있다. 이날 재검사 인원으로
전체 82% 감염[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아프리카 해역에 파병 중인 청해부대 34진 문무대왕함(4400t급) 승조원의 82%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19일 파악됐다.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8시 기준 청해부대 34진 승조원 179명이 추가 확진되며 누적 확진자는 247명으로 늘었다고 발표했다.나머지 50명은 음성, 4명은 판정 불가로 통보받았다고 덧붙였다.지난 15일(집계일 기준) 최초 확진자가 확인된 이후 현지 보건당국에 의뢰한 전수검사 결과 승조원 전체 301명의 82.1%가 양성으로 확인된 것
101명 PCR 결과… 200명 아직장병 이송 위한 수송기 오후 출발[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해군 청해부대 34진 문무대왕함에서 우려했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현실이 됐다.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이날 오전 8시 현재 문무대왕함에서 결과를 통보받은 승조원 101명 가운데 61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최초 확진자가 확인된 지난 15일 이후, 누적 확진자는 모두 68명이 됐다.합참 관계자는 “현지 보건당국에 의뢰한 승조원 300여명에 대한 PCR 전수검사 가운데 101명의 결과를 통보받았
[천지일보=이솜 기자] 다수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청해부대 34진 문무대왕함(4400t급)에서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국방부는 17일 오전 6시 기준 청해부대 확진자가 1명 추가돼 현재까지 누적 7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추가 확진자는 사흘 전 폐렴 증세를 호소해 현지 병원에 입원 중에 양성 판정을 받았다.앞서 지난 15일 국방부는 청해부대에서 확진자 6명이 나오자 승조원 중 유증상자를 함정 안에 별도로 동일집단(코호트) 격리하고 승조원 300여명을 대상으로 PCR 검사를 시행했다.다만 해외 여건상
장병 등 21명, 최근 입국 5명 확진주한미군 24일까지 방역 강화 조치 발령훈련엔 “어느 정도 제약” vs “아직 시기상조”[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주한미군 기지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최근 다시 속출하고 있다.주한미군은 앞서 방역 강화 조치를 발령하기도 했는데,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음 달로 예정된 한미 연합훈련에 영향을 끼칠 수 있을지 주목된다.◆주한미군 신규 확진자 26명주한미군사령부는 15일 보도 자료를 내고 지난 8일부터 13일 사이 주한미군 6개 부대에서 총 21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35세 미만 대학(원)생 대상청년 정책 자문위원 위촉[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힘이 16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전국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국민의힘 대학생위원을 공개 모집한다.국민의힘은 ‘나도 국대(국민의힘 대학생위원)다’라는 제목으로 학생위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만 35세 미만 대학(원)생이면 당원이 아니라도 참여할 수 있다.당원으로서 대학생 위원이 되면 대학생위원장에 입후보할 수 있고, 위원장 선거에도 참여할 수 있다.학생 위원이 되면 당 청년 정책 자문위원으로 자동 위촉되고, ‘영리더스 프로그램(청년지도자 양성과정
유증상자 승조원 코호트 격리[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해외에 파병 중인 해군 청해부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군 당국이 15일 밝혔다.국방부는 이날 오전 “청해부대(문무대왕함) 간부 1명이 14일 폐렴 증세로 후송됨에 따라 접촉자 중 증상이 있는 6명에 대해 진단검사 결과 6명 전원 양성 판정됐다”고 말했다.폐렴 증상을 보인 간부는 민간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병원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청해부대는 승조원 중 유증상자를 함정 안에 별도로 동일집단(코호트) 격리했다. 승조원 300여명을
김헌동 경실련 부동산건설개혁 본부장 만나[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야권의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문재인 정부의 실정을 드러내는 행보에 집중하고 있다.윤 전 총장은 11일 ‘윤석열이 듣습니다’ 세 번째 행보로 서울 광화문 캠프 사무실에서 한 시간가량 김헌동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 부동산건설개혁 본부장을 만나 집값상승과 전세대란, LH부동산 투기 등 문재인 정권의 부동산 실정에 대해 논의했다.김헌동 경실련 부동산건설개혁 본부장은 “주거는 복지 차원에서 다뤄야 한다. 문재인 정부 들어 25세 사회 초년생이 서울의 평균 아파트
전군 주요지휘관회의 주재“일벌백계할 것… 누구도 피할 수 없어”[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서욱 국방부 장관이 7일 국방부 직할부대 현역 장성이 성추행 혐의로 구속된 사건과 관련해 부끄럽고 유감스러운 일이라며 일벌백계를 약속했다.서 장관은 이날 국방부청사에서 전반기 전군 주요 지휘관 회의를 열고 “우리 군이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의지와 노력을 결집하고 있는 중차대한 시기에 장성에 의한 성추행 사건이 발생하여 우리 군의 자정 능력을 의심받는 것은 대단히 부끄럽고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지적했다.이어 “이번 사건을 일벌백계할 것”이라면서
현재 400여명 진단검사 중[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훈련병 37명이 무더기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국방부는 7일 오전 10시 기준 논산훈련소 훈련병 37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밝혔다.이 가운데 36명은 같은 부대 소속으로 함께 훈련을 받았다. 첫 확진자는 입영 후 두 차례 진단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이후 증상이 발현돼 다시 진단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됐다.이후 접촉자 대상 진단검사를 하는 과정에서 35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군은 확진자와 동선이
유승민 “여가부 장관, 전리품 자리”“각 부처 통해 평등정책 추진할 것”하태경 “여가부, 젠더갈등 부추겨”[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야권 대선 주자인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과 하태경 의원이 ‘여성가족부 폐지’를 대선 공약으로 제시했다. 두 주자 모두 이 공약을 통해 ‘이대남(20대 남성)’의 표심을 저격한 것으로 보인다.유 전 의원은 6일 페이스북에 “인구 절반이 여성이고, 정부의 모든 부처가 여성 이슈와 관계가 있다”며 “여성가족부라는 별도 부처를 만들어 장관과 차관, 국장들을 둘 이유가 없다”고 여가부 폐지를 공약으로 내세웠다.
“소부장 2.0 전략도 추진할 방침”불화수소 등 일본 의존도는 크게 줄어전문가 “아직 日영향력 커… 지속 개발해야”[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 2년이 되려 우리나라의 소재·부품·장비(소부장) 분야 자립도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문 대통령의 언급대로 일본의 공세가 이른바 소부장 국산화의 중요성을 절감하게 되는 등 우리에겐 위기가 기회가 됐다는 평가가 지배적인데, 실제로 지금까지 나타난 성적표는 어떤지 짚어봤다.◆문대통령 “위기에 강한 대한민국”문 대통령은 이날 서울 코엑스 한국
고소득층 신용카드 캐시백 1조원 규모[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33조원 규모의 역대 최대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편성키로 했다. 긴급재난지원금은 소득 하위 80%를 대상으로 지원키로 합의했다.민주당 박완주 정책위의장은 29일 국회에서 열린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 당정협의 후 브리핑에서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은 심도 깊은 논의를 거쳐 중산층을 폭넓게 포괄하는 소득 하위 80% 가구를 대상으로 지원키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소득기준 5분위를 넘는 나머지 20%는 신용카드 소비 금액이 늘어난 만큼 캐시백을 받는다
지휘부 등 100여명 감찰조사도[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국방부가 15일 숨진 공군 부사관 성추행 사건과 관련해 부실수사 의혹을 받는 공군검찰 관계자 등 10명을 소환 조사했다고 밝혔다.국방부는 이날 문자 공지를 통해 “피해자 2차 가해 관련자인 15비행단 부대원 7명, 군 검찰 부실수사 의혹과 관련해 20비행단 군 검찰 관련자 3명을 소환했다”고 전했다.특히 “공군의 가해자 감싸기 의혹과 관련 수사관계자, 지휘라인, 사건 관련자 등과의 상호 연관성 등을 확인하고 있다”면서 “진술의 신빙성을 확인하기 위해 거짓말탐지 검사를 하고, 수
포천 육군부대서 발생[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군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4일 2명 늘었다.국방부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 육군 간부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추가 확진자는 경기도 포천 육군부대 소속 간부로, 모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을 받았다.이 가운데 한 간부는 휴가 복귀전 진단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가 예방 관찰 기간 확진됐고, 접촉자인 간부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군내 1차 백신 접종 후 확진 사례는 21명이 됐으며, 이들 간부의 접촉자 등 30여 명은 추가 검사 결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오후(현지시간)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개최지인 영국 콘월에 도착했다.한국 외에도 호주, 인도, 남아프리카공화국이 초청된 G7 정상회의에 문 대통령은 12~13일 이틀간 참석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 기후변화 등의 해결을 위해 선진국 정상들과 방안을 논의한다.문 대통령은 12일 ‘보건’을 주제로 코로나19 백신 공급 확대와 글로벌 보건시스템 대응 역량 강화 방안을 다룰 확대회의 1세션에 참석해 ‘글로벌 백신 허브’로서 한국의 역할을 알리는 데 주력할 예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