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평화, 하면 된다.” 인류에게 평화실현이 가능하다는 희망을 품게 한 이가 있다. 바로 유엔등록 평화단체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이만희 대표다. 그는 “전쟁없는 평화세상을 이루라”는 천명(天命)을 받들어 여든이 넘은 나이에 31차에 걸쳐 지구촌 평화순방에 나섰다. 국내에선 몰라주고 알아도 애써 외면하지만 이만희 대표는 분명 세계적 차원의 인재다. HWPL과 MOU‧MOA를 맺은 많은 단체들은 이 대표의 리더십을 높이 샀다. 이 대표의 메시지는 서로 협력하게 하는 정신적인 원동력이 됐다. 이 대표가 보여준 리더십은 그의 발길이 닿는 곳곳마다 서로 하나가 되게 하는 힘을 발휘했다. HWPL과 세계 유수 단체들과의 MOU‧MOA 양해각서에는 어떤 내용이 담겼을까. 본지는 31차까지의 평화순방 기간 각종 기관‧단체들과 맺은 양해각서를 조명한다.

이슬람 국립대학교와 HWPL이 맺은 양해각서. (제공: HWPL) ⓒ천지일보 2021.6.23
이슬람 국립대학교와 HWPL이 맺은 양해각서. (제공: HWPL) ⓒ천지일보 2021.6.23

 

학교 측이 이만희 HWPL 대표에게 향후 평화교육을 받겠다는 의미로 이 대표를 명예총장에 추대하며 전달한 위촉장. (제공: HWPL) ⓒ천지일보 2021.6.23
학교 측이 이만희 HWPL 대표에게 향후 평화교육을 받겠다는 의미로 이 대표를 명예총장에 추대하며 전달한 위촉장. (제공: HWPL) ⓒ천지일보 2021.6.23

한국인 이만희 평화실화 자료공개<46>

11개 대학 HWPL 평화학교 지정‧제막식 거행, 평화교사도 임명

예비 교육자 학생 116명 “모든 학생 마음에 평화 심겠다” 선서

李대표 “평화를 이룰 수 있는 답 갖고 달려와… 같이 만듭시다”

문하니프 교수 “한반도 전쟁종식‧통일 위해 HWPL 활동 중요”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이만희 대표가 후대에 물려주고자 하는 평화에 대한 메시지는 평화교육을 원하는 교육자들을 감동케 한다. 특히 HWPL이 종교와 사상과 국경과 인종을 초월해 각국에서 진행하는 여러 행사에 참석한 이들은 ‘HWPL과 함께라면 진정 평화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평화를 이룰 답을 제시하며 빠른 실행력과 함께 규모 있는 활동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2018년 1월 29일 이만희 HWPL 대표(왼쪽)와 유슬론 라자크 부총장이 양해각서에 서명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 HWPL) ⓒ천지일보 2021.6.23
2018년 1월 29일 이만희 HWPL 대표(왼쪽)와 유슬론 라자크 부총장이 양해각서에 서명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 HWPL) ⓒ천지일보 2021.6.23
HWPL과 평화교육을 위한 MOU를 체결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샤리프 히다야툴라 이슬람국립대학교. (제공: HWPL) ⓒ천지일보 2021.6.23
HWPL과 평화교육을 위한 MOU를 체결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샤리프 히다야툴라 이슬람국립대학교. (제공: HWPL) ⓒ천지일보 2021.6.23

◆자카르타 최대 국립대 MOU‧명예총장

인도네시아 최대 규모의 국립대인 자카르타 이슬람 국립대학교 교육자들도 이만희 대표의 강력한 평화메시지와 실행력을 갖춘 HWPL을 신뢰했다. 이 신뢰의 결과는 MOU 체결과 평화학교 제막식, 평화교사 임명, 명예총장 추대 등의 열매로 나타났다.

2018년 1월 29일 HWPL 평화사절단은 제26차 평화순방 일정 중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방문했다. 이날 HWPL은 자카르타 샤리프 히다야툴라 이슬람국립대학교와 평화교육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양해각서에는 유슬론 라자크 부총장이 서명했다.

이날 평화강연에 나선 이 대표는 “이 사람은 평화를 이룰 수 있는 그 답을 가지고 지구촌을 달려왔다”면서 “혼자 다니니까 너무 힘들어서 ‘여러분 같이 뜁시다’ ‘같이 만듭시다’라는 이 말을 여러분들에게 하고 싶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이 대표는 “하나를 이루어내려면 하나에서 열까지 모든 구조가 맞아져야 할 것”이라며 “평화의 문화가 사람에게 임해서 사람을 좌우할 수 있도록 이러한 교육이 필요하다. 우리 마음에다 평화라는 새로운 집을 지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학교 측은 이 대표에게 평화교육에 대한 가르침을 계속해서 받고자 평화박사로 인정해 이 자리에서 명예 총장으로 추대했다.

학교 측에서 마련한 이슬람 국립대학교 학사복을 착용한 이만희 대표가 명예총장 위촉장을 받아 들고 있다. (제공: HWPL) ⓒ천지일보 2021.6.23
학교 측에서 마련한 이슬람 국립대학교 학사복을 착용한 이만희 대표가 명예총장 위촉장을 받아 들고 있다. (제공: HWPL) ⓒ천지일보 2021.6.23
이만희 대표(왼쪽)와 유슬론 라자크 부총장이 HWPL 평화학교 제막식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인도네시아 11개 명문 대학이 HWPL 평화학교로 지정됐다. (제공: HWPL)ⓒ천지일보 2021.6.23
이만희 대표(왼쪽)와 유슬론 라자크 부총장이 HWPL 평화학교 제막식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인도네시아 11개 명문 대학이 HWPL 평화학교로 지정됐다. (제공: HWPL)ⓒ천지일보 2021.6.23

◆평화학교 제막식‧평화교사 임명식

이날 MOU와 함께 인도네시아 명문 11개 대학교가 HWPL 평화학교가 됐다. MOU 체결 현장에서 평화학교 제막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에 HWPL 평화사절단은 자카르타 이슬람 국립대학교에 평화교재를 전달했다.

인도네시아 학생들은 기념공연으로 한국어 노래를 준비해 HWPL 평화사절단을 감동하게 했다. 학생들은 평화사절단이 학교에 들어설 때에도 ‘우리는 평화를 원해요(We want Peace)’라는 구호를 외치며 열렬히 환영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116명의 교육대 학생들은 예비 교육자로서 향후 HWPL 평화교육자로 활동할 것을 다짐했다. 학생 대표는 학생들의 결의를 담은 선서문을 통해 “우리는 HWPL 평화교육 연수를 통해 평화교육자가 돼 모든 학생의 마음에 평화를 심겠다”고 강조했다.

HWPL 평화교사 임명식도 이뤄졌다. 마카사르 이슬람국립대학교 바시하노르 주후리 학장, 자카르타 이슬람 국립대학교 정치학과 알리 문하니프 교수 등이 평화교사로 임명됐다. 평화교사로 임명된 후 이들은 HWPL의 평화교육에 대해 더 면밀히 살폈다.

특히 문하니프 교수는 넉달 후인 5월 7일 HWPL 평화교사 워크숍에 참석해 HWPL의 평화교육에 큰 가치를 부여했다. 그는 “분단국가인 한국에서 HWPL이 이런 평화의 일을 하는 것 자체가 너무나 놀랍다”며 “한반도 전쟁종식과 통일을 위해 HWPL 평화운동이 중요하다”고 평가했다. 또한 그는 “이만희 대표가 가진 평화의 목적과 비전을 개인과 환경과 정부에 적용한다면 정부의 관여나 종교지도자들의 노력 없이 국민의 힘만으로도 반드시 통일을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국민에 의한 통일을 이루려면 HWPL의 평화 가치관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목소리에 힘을 줬다.

이슬람 국립대학교 정치학과 알리 문하니프 교수(오른쪽)가 HWPL 평화교사 임명장을 전달 받고 있다. (제공: HWPL) ⓒ천지일보 2021.6.23
이슬람 국립대학교 정치학과 알리 문하니프 교수(오른쪽)가 HWPL 평화교사 임명장을 전달 받고 있다. (제공: HWPL) ⓒ천지일보 2021.6.23

◆양해각서 “HWPL 평화교육에 협력”

양 단체는 양해각서를 통해 “양 단체 간의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HWPL의 평화교육을 진행함에 있어 긴밀한 협력관계를 갖고, 교육기관 내 학생을 대상으로 평화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고 명시했다.

자카르타 샤리프 히다야툴라 이슬람 국립대학교(Universitas Islam Negeri Syarif Hidayatullah Jakarta, 총장 데데 로시야다)는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국립대학교로 정계 주요 부처 과반수이상이 이 학교 출신이다. 이 학교는 당초 이슬람 종교연구에서 시작해 이슬람 국립대학교로 성장했다. 11개 학부(교육학부, 이슬람 문학 및 인문학부, 이슬람 신학 및 철학부, 이슬람 법학부, 이슬람 커뮤니케이션학부, 이슬람 연구학부, 심리학부, 경제경영학부, 과학기술학부, 보건과학부, 사회과학부)가 있으며 9개 분야에서 석박사 학위를 주는 대학원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이만희 대표는 인도네시아 청년들을 향한 평화 메시지를 MOU 체결 이틀 전인 2018년 1월 27일에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그랜드하얏트 호텔 콘퍼런스룸에서에서 개최된 청년평화 네트워크 콘퍼런스에서 설파했다. 이 대표는 “세계 모든 정세를 볼 때는 전쟁종식 평화의 역사가 절실히 필요한 때”라며 “이런 때를 슬기롭게 넘기기 위해서는 현 시대의 사람들이 마음을 고쳐 가져야 한다”고 일침을 가했다. 아울러 “초등학교에서 대학에 이르기까지 다 평화과목을 만들어서, 평화교육도 필요하다고 본다. 이러한 것이 시행될 수 있도록 청년 여러분이 촉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예비 교육자로서 수학 중인 116명의 학생을 대표해 학생대표가 HWPL 평화교육자로 활동하겠다는 다짐이 담긴 선서문을 낭독하고 있다. (제공: HWPL) ⓒ천지일보 2021.6.23
예비 교육자로서 수학 중인 116명의 학생을 대표해 학생대표가 HWPL 평화교육자로 활동하겠다는 다짐이 담긴 선서문을 낭독하고 있다. (제공: HWPL) ⓒ천지일보 2021.6.23
MOU가 체결된 현장에서는 HWPL 평화학교 제막식, HWPL 평화교사 임명식, 명예총장 추대 등을 축하하기 위해 현지 학생들이 한국어로 된 축하무대를 만들었다. 학생들이 한국어로 ‘스승의 은혜’ 노래를 부르고 있다. (제공: HWPL) ⓒ천지일보 2021.6.23
MOU가 체결된 현장에서는 HWPL 평화학교 제막식, HWPL 평화교사 임명식, 명예총장 추대 등을 축하하기 위해 현지 학생들이 한국어로 된 축하무대를 만들었다. 학생들이 한국어로 ‘스승의 은혜’ 노래를 부르고 있다. (제공: HWPL) ⓒ천지일보 202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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