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이만희 대표는 ‘전쟁종식 국제법 제정’과 ‘종교대통합’이라는 평화의 답을 제시하며 획기적인 평화 성과로 주목받고 있다. 6.25 참전용사이기도 한 그는 “전쟁 없는 평화 세계를 이뤄 후대에 영원한 유산으로 물려주자”며 지구촌 역사상 가장 많은 사람을 평화운동에 동참시키고 있다. “평화, 하면 된다”는 메시지로 지구촌에 감동과 희망을 선사한 한국인 평화운동가 이만희 대표의 평화순방을 1차부터 31차까지 재조명한다.

이만희 대표는 2012년 5월 11, 12일 양일간 베를린에서 현지 기독교인들의 환대를 받으며 대집회를 진행했다. 이 대표가 강연하고 있다. (제공:HWPL) ⓒ천지일보 2021.7.9
이만희 대표는 2012년 5월 11, 12일 양일간 베를린에서 현지 기독교인들의 환대를 받으며 대집회를 진행했다. 이 대표가 강연하고 있다. (제공:HWPL) ⓒ천지일보 2021.7.9

기획연재|다시보는 1차 평화순방

2012년 5월 1차 평화순방 나서
첫 방문지 종교개혁 성지 독일
독일 통일 기여한 前총리 만나
한반도 평화통일 담화 진행해


“아래로부터 이루는 평화 중요”
초기 신천지 대표로 행보 시작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이만희 대표는 “전쟁종식 세계평화를 이루라”는 천명(天命)을 받고 2012년부터 세계평화 순방에 나섰다. 초기 순방은 HWPL이 설립되기 전이라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대표 자격으로 진행됐다. 그의 첫 평화행보 순방지는 종교개혁의 성지로 불리는 독일이었다.

2012년 5월 11일 이만희 대표가 독일 포츠담 세실리안호프 궁전에서 로타르 드 메지에르 전 동독 총리를 만나 세계평화와 한반도 통일에 대한 대담을 나누기 전 인사하고 있다. (제공:HWPL) ⓒ천지일보 2021.7.9
2012년 5월 11일 이만희 대표가 독일 포츠담 세실리안호프 궁전에서 로타르 드 메지에르 전 동독 총리를 만나 세계평화와 한반도 통일에 대한 대담을 나누기 전 인사하고 있다. (제공:HWPL) ⓒ천지일보 2021.7.9
한국 분단을 논의했던 포츠담회담 장소인 베를린 세실리아궁. 2차대전 때 독일의 패전 처리와 일본의 무조건 항복을 요구했던 포츠담 선언의 장소이다. (제공:HWPL) ⓒ천지일보 2021.7.9
한국 분단을 논의했던 포츠담회담 장소인 베를린 세실리아궁. 2차대전 때 독일의 패전 처리와 일본의 무조건 항복을 요구했던 포츠담 선언의 장소이다. (제공:HWPL) ⓒ천지일보 2021.7.9

 

◆전 동독 총리와 한반도 평화 통일 논의

2012년 5월 11일 이만희 대표는 독일 포츠담에서 로타르 드 메지에르 전 동독 총리를 만나 독일 통일과정에 대해 듣고 한반도 평화통일에 관해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다. 로타르 드 메지에르 전 동독 총리는 동독 정치인들을 설득해 독일 통일에 기여한 인물이다.

이만희 대표는 이 대담을 통해 메지에르 전 총리로부터 매주 월요 기도모임에서 시작된 독일 통일의 과정을 들었다. 그리고 “국민이 통일을 원한다는 것을 명분 삼아 동독 정치인들을 설득했다”는 메지에르 전 총리의 설명을 듣고 위로부터 평화가 아닌, 아래로부터의 평화 곧 민간 평화운동의 중요성을 절감했다. 또한 두 사람은 세계유일의 분단국인 한반도 통일이 세계평화를 위해 참으로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다.

이 대표는 “한국이 통일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세계평화를 외친들 다른 나라에서 어떻게 보겠는가. ‘너희 나라나 먼저 잘하라고 하지 않겠는가’라는 생각을 갖고 있다. 세계평화와 종교광복을 이루기 위해서는 한국의 통일이 중요하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2012년 5월 14일 괴트 바이크 수도원의 가톨릭 수도원장과 만난 성경에 대한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누는 이 대표. (제공:HWPL) ⓒ천지일보 2021.7.9
2012년 5월 14일 괴트 바이크 수도원의 가톨릭 수도원장과 만난 성경에 대한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누는 이 대표. (제공:HWPL) ⓒ천지일보 2021.7.9

5월 14일 괴트 바이크 수도원의 가톨릭 수도원장과는 가톨릭과 신천지 양 종단이 주 경전으로 보는 ‘성경’에 관해 격의없는 대화를 나누며 종단을 넘어선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이 이 대표의 강연 메시지를 경청하고 있다. (제공:HWPL) ⓒ천지일보 2021.7.9
참석자들이 이 대표의 강연 메시지를 경청하고 있다. (제공:HWPL) ⓒ천지일보 2021.7.9
한 목회자가 이 대표에게 성경과 관련한 질문을 던지고 있다. (제공:HWPL) ⓒ천지일보 2021.7.9
한 목회자가 이 대표에게 성경과 관련한 질문을 던지고 있다. (제공:HWPL) ⓒ천지일보 2021.7.9

 

◆이만희 대표의 영적 메시지 큰 호응

이만희 대표가 초기 신천지 대표 자격으로 평화행보에 나선 동안에는 신천지 현지교회의 요청으로 성경세미나도 진행했다. 국민의 60% 이상이 기독교(구교, 신교) 신자인 독일에서 이만희 대표의 성경세미나는 다수의 언론에도 소개됐다.

이 대표는 2012년 5월 7일 프랑크푸르트 콘퍼런스를 진행했고 이어 11, 12일 양일간 강사로 나서 베를린 대집회를 가졌다. HWPL 활동이 본격화하기 전이었기에 이 대표의 강연은 종교인으로서 영적 메시지에 집중됐다. 이 자리에는 25개국 종교지도자를 포함한 종교인 400여명이 참석하는 등 큰호응을 얻었다.

현지 칼럼니스트인 수잔네 헬드는 “집회가 있다고 해서 와봤다”며 “그동안 갈급했던 것을 채워주는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집회 내내 집중하며 강의를 경청했다.

2012년 5월 7일 프랑크푸르트 프레스 클럽에서 열린 콘퍼런스에서 이 대표가 강연을 하고 있다. (제공:HWPL) ⓒ천지일보 2021.7.9
2012년 5월 7일 프랑크푸르트 프레스 클럽에서 열린 콘퍼런스에서 이 대표가 강연을 하고 있다. (제공:HWPL) ⓒ천지일보 2021.7.9

◆프랑크푸르트서 종교지도자 콘퍼런스

프랑크푸르트 콘퍼런스에서도 참석자들은 큰 호응을 보였다. 특히 아프리카 콩고에서 잠시 독일에 왔다가 광고를 보고 콘퍼런스에 참석하게 됐다는 한 종교지도자는 한국어-독일어-콩고어로 이중 통역을 해야 하는 불편을 겪으면서도 이 총회장의 답을 듣기 위해서 끝까지 노력하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

그는 “오늘 행사가 정말로 중요하다. 이것을 많은 사람이 와서 들었으면 좋겠다. 유럽의 신앙세계는 절망적이기에 다음에 오시면 더 큰 행사를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또한 “만약 이 대표가 오시면 아프리카에 내가 아는 사람들 모두를 다 모으고 싶다”며 “곧 300여 명이 참석하는 콘퍼런스가 콩고에서 열리는데 와서 강의해주면 좋겠다”고 공개적으로 강연을 요청했다.

이 대표의 강연 후 메시지에 대해 추가 취재하는 언론. (제공:HWPL) ⓒ천지일보 2021.7.9
이 대표의 강연 후 메시지에 대해 추가 취재하는 언론. (제공:HWPL) ⓒ천지일보 2021.7.9

◆“그의 이름은 빛” 현지 언론 집중 보도

베를린 대집회에서는 라이프치히 TV방송이 ‘빛’ ‘밝히다’ 등 이 대표의 이름 뜻을 풀이해주고 ‘동방의 빛’으로서 이 대표의 역할을 조명했다.

2012년 5월 7일 프랑크푸르트 프레스클럽에서 열린 콘퍼런스 때에는 독일 헤쎈(Hessen)주에 있는 라인마인TV 방송은 이만희 대표와의 인터뷰를 방송에 내보냈다. 라인마인TV는 1분가량 방송했으며 영상은 유튜브로 전 세계에 공개됐다.

베를린 대집회에서는 독일방송 라이프치히 TV(Leipzig Fernsehen)가 집회 현장을 취재하고 이 대표와 인터뷰 후 뉴스 시간을 통해 그대로 방영했다. 이 방송을 진행한 앵커는 “유럽의 공황이나 시리아 사건, 이 외에도 많은 분쟁이 있는 이러한 때에 많은 사람들은 신앙에서 그 답을 찾는다”며 “그(이 대표)의 메시지에서 사람들이 계속해 위로를 찾게 된다 해도 놀랄 일이 아니다”고 평가했다.

관련 뉴스는 현지시간으로 같은달 14일(화요일) 18~23시까지 주요시간 동안 매 시간에 한 번씩 보도됐으며, 15일(수요일) 8~10시, 10~11시에도 방영됐다. 이 방송은 보도 후 프로그램의 인기도가 높아지자 유튜브에 이만희 대표의 현지 집회 영상만을 편집해 올리기도 했다.

독일 민영 인터넷 방송 JeetTV는 집회 실황을 인터넷으로 생중계했다. 북베를린 주간신문사가 이 대표의 인터뷰를 17일 보도하는 등 다양한 매체의 보도가 이어졌다.

(제공: HWPL) ⓒ천지일보 202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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