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이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사과문을 발표하기 전 고개를 숙이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이솜 기자] 롯데의 경영권을 놓고 창업주 가족간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11일 호텔롯데를 가까운 시일내 상장하고 그룹의 복잡한 순환출자를 연내에 80% 이상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신 회장은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사태를 계기로 국민 여러분께서 지적해 주신 문제점을 듣고 롯데를 과감하게 개혁해 지배구조와 경영투명성을 개선하고자 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한편 일본 롯데홀딩스의 주주총회는 이달 17일에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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