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이단연구회장도 찾아와 감복
“알지도 못하면서 이단시… 회개”
구순 넘었어도 열정 넘치는 강의
“오직 성경 전하려… 아름다웠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이만희 총회장이 6일 오후 대전 서구 KT대전인재개발원에서 열린 ‘계시 성취 실상 증거 신천지 말씀대성회’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이만희 총회장이 직접 강의에 나선 이날 행사에는 500여명의 목회자들이 현장에 참석했다. ⓒ천지일보 2023.05.06.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이만희 총회장이 6일 오후 대전 서구 KT대전인재개발원에서 열린 ‘계시 성취 실상 증거 신천지 말씀대성회’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이만희 총회장이 직접 강의에 나선 이날 행사에는 500여명의 목회자들이 현장에 참석했다. ⓒ천지일보 2023.05.06.

[천지일보=김민희, 김지현, 홍나리 기자] 신천지예수교회 이만희 총회장이 6일 대전에서 진행한 직강 말씀세미나에 참석한 목회자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그간 신천지를 이단시하다가 회개하는가 하면 수십년 목회를 했어도 요한계시록을 알지 못했던 목회자들은 말씀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는 시간이 됐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15년간 이단연구회장이었다고 밝힌 A목사는 “오늘 세미나 말씀을 들으면서 신천지에 대한 오해와 왜곡이 많이 풀렸다”면서 “왜 신천지를 이단이라고 하는지 현재 심정으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A목사는 “총회장님은 전혀 자신을 교주라고 하지 않으시는데 왜 세상은 그렇게 뒤집어씌웠던 것인지, 눈시울이 붉어지며 나 자신을 돌아보게 됐다”고 심경을 쏟아냈다.

또 그는 “신천지의 말씀을 배워보니 신학교에서 공부하고 설교했던 부분과 많은 차이가 있었다. 이 말씀을 듣고 나 자신이 알지도 못하면서 신천지를 이단시했던 것에 대해 마음 깊이 회개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그는 “목회자로서 성경 말씀을 정확하게 몰랐던 것을 인정하기 싫었지만 한쪽 마음속에서 ‘인정하자’는 울림이 있었다”며 “이제 다시 가슴이 뛰며 예수님의 첫사랑을 찾았고 ‘신천지 말씀에는 전혀 오류가 없는데 왜 그간 이단 시비가 있는지’ 현재 저의 심정으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고 회상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6일 대전 서구 KT대전인재개발원에서 ‘계시 성취 실상 증거’ 신천지 말씀대성회가 열린 가운데 500여명의 목회자들이 이만희 총회장의 강연을 경청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3.05.06.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6일 대전 서구 KT대전인재개발원에서 ‘계시 성취 실상 증거’ 신천지 말씀대성회가 열린 가운데 500여명의 목회자들이 이만희 총회장의 강연을 경청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3.05.06.

순복음 교단 출신 B목사는 이날 세미나 말씀을 듣고 이 총회장의 열정에 감탄을 연발했다.

그는 “유튜브로 접하다가 실물로 처음 뵀다. 생선도 금방 잡아서 먹는 게 맛있듯이 유튜브에서 보는 거 하고 현장감 있게 듣는 것 하고 느낌이 좀 다르다”며 “마음에 더 와닿았다”고 운을 뗐다. 그는 이 총회장에 대해 “첫째는 열정”이라며 “93세인데 그 연세면 제가 요양원에 많이 있어 봤지만 요양원에 많이 누워계신다. 저 연세에 강건하시고 열정 있게 복음을 전하는 모습이 너무 멋있다”고 놀라워했다. 또 “저분이 돈 벌기 위해서 저 자리에 선 것도 아니고 명예를 위해 선 것도 아니고 오직 성경 말씀을 전하기 위해서 선 자리이기 때문에 그 모습이 아름다웠다”고 강조했다.

평소 유튜브를 통해 신천지 계시록 세미나 말씀을 즐겨 듣고 있다고 고백한 장로교 목회자 출신 C목사는 “이번 말씀대성회 목회자 세미나를 통해 ‘계시록을 가감하면 지옥, 통달하고 가감하지 않으면 천국’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확실하게 깨닫고 마음에 새기는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그는 “사실 그동안 목회를 할 때 설교 준비를 하면서 계시록에 전혀 손을 대지 못했던 것은 하나님 앞에 계시록을 가감할까봐 두려웠기 때문”이라며 “예수님의 사자로 오신 신천지 총회장님을 통해 확실하게 증거되는 계시록 말씀을 들을 수 있고, 분명한 기준이 세워진 만큼 이제는 잘 배워서 앞으로는 가감하지 않을 수 있게 돼 너무 감사하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전라도서 충청도까지 찾아온 목회자들

대전에서 진행된 말씀대성회이지만 전라도 지역의 많은 목회자들이 이 총회장의 직강을 들으러 일부러 발걸음을 해 눈길을 끌었다.

광주에서 말씀대성회에 참석하기 위해 발걸음했다는 D목사는 “그동안 총회장님을 영상으로만 뵙다가 실제로 대면으로 뵙고 싶어 세미나에 참석했다”면서 “MOU를 맺고 공부를 시작했는데 진리의 말씀을 뒤늦게 깨달은 데 감사하는 마음”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참 목자인 총회장님을 직접 뵙고 신천지에 진리가 있음을 확신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사 56:9~11의 말씀의 ‘몰각한 목자’였던 나 자신을 찌르는 말씀을 들었고, 나 자신부터 변화돼 이 말씀의 강물이 세상을 소성하는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힘을 줘 말했다.

전라도에서 온 장로교 소속 E목사는 “몇 년 전 신천지 말씀세미나에 참석했었는데 요즘 신천지가 핫이슈인 데다 너무나 명쾌하게 말씀을 전해주니 꼭 가봐야겠다 마음먹고 왔다”고 세미나 참석 이유를 밝혔다. 그는 최근 신천지교회와 MOU를 체결했다. E목사는 “수십년 동안 목회해오면서 늘 마음이 공허하고 힘들었었는데 교회가 부흥할 수 있는 말씀 교재도 지원해주고 협력해서 함께 만들어 가자고 하셔서 MOU를 체결하게 됐다”며 이후 성도들이 많이 증가했고, 예배 분위기도 한층 나아졌다고 설명했다.

전라도 지역 도시에서 27년 동안 목회를 했다고 밝힌 장로교 F목사는 “현재 신천지 계시록 강의를 들으며 공부하고 있다”면서 “신천지 도마지파 교회와 MOU를 맺고 신천지 말씀으로 성도들을 가르치고 있는데 그 생명의 말씀을 들은 성도들과 교회 분위기가 많이 달라지고 있다”고 고백했다. F목사는 “일반 개신교 목사와 관계자들이 자기의 욕심 때문에 성경 말씀과 다른 생각을 하는 것 같다”며 “이곳에서 말씀을 잘 배워 과정이 끝나면 세상에 그 말씀으로 빛을 발해 많은 사람들을 주님 품으로 인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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