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조현오 경찰청장은 15일 “조직폭력의 집단 폭력은 민생치안을 불안하게 하는 대표적 사안”이라면서 “강력한 대응으로 공권력을 바로 세워야 한다”고 밝혔다. 조 청장은 이날 부산지방경찰청을 방문한 자리에서 “조폭의 집단 폭력은 민생 치안을 불안하게 하는 대표적인 범죄로 사후 검거보다 예방이 중요하다”면서 “범죄 이전의 상황에도 적극 개입, 국민의 불안을 없애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강력사건은 분초를 다투는 경우가 많으므로 신속한 초동수사, 유효한 증거 수집, 유기적인 공조수사가 함께 이뤄져야 한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행정안전부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도심에 ‘자전거 우선 차로제’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자전거 우선 차로제는 오른쪽 1차로를 자전거와 차량이 함께 사용하되, 자전거가 우선 통행권을 갖는 것으로 미국 포틀랜드 등에서 시행되고 있는 제도다. 자전거 우선 차로제가 시행되면 오른쪽 1차로의 자동차 속도가 시속 30km로 제한되고, 이 차로에서 자전거가 달리고 있으면 차량은 이를 피해가야 한다. 행안부 관계자는 자전거 우선 차로제 도입 여부는 경찰청을 포함해 각계와 충분히 논의한 뒤 결정할 방침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1500억 원대 안철수연구소 주식 지분 기부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이 폭발적인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포털사이트의 한 네티즌은 “금액도 놀랍지만 더 놀라운 것은 저소득층 자녀의 교육에 써 달라는 것이 더 놀랍다”며 “발상 자체가 존경스럽다”라고 기록했다. 이 같은 뜨거운 반응이 있는 반면 이번 기부가 대선 출마를 위한 정치적 포석이라는 분석과 이에 대한 논란도 줄이어 제기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안 원장은 “다른 목적을 갖고 있지 않고, 오래전부터 생각해 온 것을 실천한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중국이 두 번째 우주 도킹에 성공했다. 14일 CCTV 등 매체는 실험용 우주정거장 톈궁(天宮) 1호와 무인 우주선 선저우(神舟) 8호가 이날 밤 7시 53분(한국시간 8시 53분) 지상 343㎞ 높이 우주 공간에서 도킹에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앞서 중국은 9월 29일 실험용 우주정거장 톈궁 1호 발사에 성공한 데 이어 1일 선저우 8호 발사에도 성공한 바 있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전남 강진군에서 1t 트럭이 자전거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4일 오후 5시 57분께 전남 강진군 강진읍 남성리 한 모텔 앞 도로에서 송모 씨가 몰던 1t 트럭이 정모(12) 군이 타던 자전거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로 크게 다친 정 군은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트럭 운전사 송씨가 과실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입건 한 뒤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14일 자신이 보유한 안철수연구소 주식 절반인 1500억 원 상당을 사회에 환원키로 했다. 안 원장은 이날 오후 5시30분께 안철수연구소 임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제가 가진 안 연구소 지분의 반 정도를 사회를 위해서 쓸 생각”이라고 밝혔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신병훈련대에 입소한지 이틀 된 훈련병이 갑작스런 뇌출혈로 쓰러져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다. 14일 군 당국에 따르면, 지난 12일 경기도 양주시 육군 모 부대 신병교육대에서는 입소한지 이틀 된 A(21) 훈련병이 갑자기 두통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쓰러진 A 훈련병은 당시 동료 6명과 보급품을 지급받기 위해 이동하던 중 쓰러져 응급조치 후 의정부의 한 대학병원으로 옮겨졌으나 현재까지 의식이 없는 상태다. 검사 결과 A 훈련병은 뇌동맥 파열로 인한 뇌출혈이라는 진단을 받았으나, 가족들은 A 훈련병이 쓰러지기 전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7억 원짜리 아파트를 마련했다며 2억 원의 현금만 가져온 아내를 타박한 남편에게 법원이 8000만 원을 지급하고 이혼하라는 판결을 내렸다.서울가정법원은 “남편 이모 씨가 충분한 노력 없이 아내에게 이혼을 요구했고, 결혼준비과정과 결혼생활에 있어 모친의 영향력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며 아내 강모 씨에게 5000만 원의 재산분할과 위자료 3000만 원을 주고 이혼하라고 판결했다. 지난 2008년 결혼한 이 씨는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 7억 원대 아파트를 마련했는데 아내 강 씨가 지참금과 예물 명목으로 가져오기로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검찰이 한진중공업 부산 영도조선소에서 309일간 크레인 농성을 벌인 김진숙 민주노총 부산지역본부 지도위원을 비롯한 4명을 대상으로 청구했던 구속영장이 모두 기각됐다. 13일 부산지법 영장 당직판사인 파산63단독 남성우 판사는 건조물침입과 업무방해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김 위원과 한진중공업 해고노동자 박영제‧박성호 씨, 정홍형 금속노조 부산양산지부 조직부장 총 4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이들이 혐의를 인정하고 있으며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가 없기 때문이다. 남 판사는 “김 위원이 장기간 크레인을 점거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서울지방경찰청이 12일과 13일 이틀간 서울에서 열리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반대 집회와 전국노동자대회와 관련해 물포 사용까지 언급하며 강력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12일 밝혔다. 이날 서울경찰청은 “신고된 집회와 행진은 최대한 보장하겠다”며 “하지만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물포 사용과 현장 검거는 물론 집회가 끝나고서도 끝까지 민‧형사상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 경찰은 주최 측에 대학별 수시 논술고사와 주말 결혼식 등이 집중된 만큼 도심 교통과 시민 불편 등을 고려해 신고 내용대로 적법하게 집회를 열 것을
정보 제공하다 해임된 공단 직원 부당해고 철회 소송 중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해임된 건강보험공단 직원이 부당해고를 주장하며 철회 소송을 제기하는 과정에서 국군기무사령부가 공단 직원을 통해 민간인 수십 명의 개인정보를 수집한 사실이 드러났다. 11일 행정법원에 따르면 건보공단 전 직원 A씨는 기무사 요원에게 2007년 2월부터 3년 6개월간 81차례에 걸쳐 62명 보험가입자의 개인정보를 무단 조회, 기무사 요원에게 알려주다 해고됐다. A씨가 법원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A씨가 정보를 제공한 것은 기무사 측의 전화요청을 받고 한 것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박영석 대장을 잃은 슬픔이 가시기도 전에 또다시 산악인 추락사 소식이 전해졌다. 험준하기로 유명한 히말라야 촐라체(6440m) 북벽을 탐험하던 김형일 대장(43)과 장지명 대원(32)이 추락사했다. 12일 대학산악명맹과 후원 의류업체인 K2 등은 촐라체 원장대 김형일 대장과 장지명 대원이 11일 오후 4시께(현지시각) 추락사했으며 시신을 수습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10월 히말라야 안나푸르나에서 실종된 박영석 대장의 1차 구조 활동에도 참여한 바 있다. 원래 촐라체를 탐엄하기로 계획됐으나 이 일정도 바꾸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한국의 보물섬’ 제주도가 세계 7대 자연경관에 우뚝 섰다.한국시각으로 12일 오전 4시 7분(그리니치 표준시 11일 오후 7시 7분) 스위스에 본부를 둔 ‘뉴세븐원더스(The New7wonders)’ 재단은 홈페이지를 통해 제주가 ‘세계 7대 자연경관’에 선정됐다고 공식발표했다. 지난 2002년 생물권보전지역, 2007년 세계자연유산, 2010년 세계지질공원 등 유네스코 자연과학분야 3관왕을 달성한 데 이어 또 한 번의 쾌거를 이룬 것. 알파벳 순으로 발표된 7대 자연경관은 브라질의 아마존과 베트남 하롱베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교육과학기술부(교과부)는 지난 10일 치른 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부정행위자 총 160명을 적발했다고 11일 밝혔다. 부정행위는 주로 휴대전화, MP3 등 반입금지 물품을 소지한 경우가 90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4교시 선택과목 응시법 위반 55명, 기타 15명 순으로 집계됐다. 교과부는 ‘수능부정행위심의위원회’를 열고 이들에 대한 제재 방안을 논의한 뒤 시험 성적을 무효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중대한 부정행위라고 판단될 경우 해당 수험생은 1년간 수능에 응시할 수 없도록 하는 방안도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지난 10일 서울 강동구에서 초등학생을 납치해 인질극을 벌이던 40대 남성이 하루 만에 경찰에 검거됐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10일 강동구 암사동 소재 초등학교 3학년 A(10) 군을 납치한 뒤 부모들에게 돈을 요구한 혐의(인질 강도)를 받고 있는 박모(46) 씨를 오후 경기도 구리에서 검거했다고 11일 밝혔다. 박 씨는 지난 10일 오후 4시 15분경 암사동 인근에서 납치 대상을 물색하다 A군을 발견하고 강제로 자신의 흰색 EF소나타에 태워 부모에게 현금 3000만 원을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수능을 마친 수험생들에게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하는 말은 ‘수능 점수’에 관한 것으로 조사됐다. 아르바이트 구인구직 포털 알바몬이 최근 2012학년도 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대학생 1123명을 대상으로 ‘수험생에게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할 말’을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설문에 참여한 대학생들은 수험생 시절 가장 듣기 싫었던 말로 “몇 점이나 나왔어? 몇 점이나 나올 것 같니?(21.2%)” 등 점수를 묻는 질문을 1위로 꼽았다.“시험 잘 봤어?”는 19.2%의 높은 응답률을 얻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지인에게 고소당한 방송인 강병규(39) 씨가 상대에게 명예훼손 혐의로 맞고소로 대응하며 맞섰다.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오인서 부장검사)는 지난 2008년 지인 이모 씨에게 3억 원을 빌린 뒤 갚지 않았다며 사기 혐의로 고소를 당한 강 씨가 이모 씨 부부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고 11일 밝혔다. 강 씨 고소장에 따르면 그가 이 씨에게 돈을 빌린 것은 맞지만 객관적인 경제적으로 봤을 때 사기를 칠 상태는 아니었다. 이들이 나를 고소하고 이 내용을 언론에 알려 피해를 봤다며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이라고 주
사건에 연루된 409승 이끈 ‘대학풋볼 명장’도 즉각 해임[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미국판 도가니 사건’이 발생, 미국 사회가 큰 충격에 휩싸였다.펜실베이니아 주립대 이사회는 9일(현지시각) 회의를 열고 미식축구팀 전직 코치의 아동 성폭행 파문에 연루된 조 패터노(85) 풋볼팀 감독과 그레이엄 스패니어 총장을 즉각 해임했다. 46년째 이 대학 풋볼팀 감독으로 재직하며 미식축구 1부 리그 통산 409승이라는 역대 최고기록을 올린 명장 패터노 감독은 이사회에 앞서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겠다고 발표했으나 이사회는 사태의 엄중함을 감안해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영화 ‘도가니’의 실제 배경이 된 광주 인화학교를 소유한 우석 법인이 법인을 해체하고, 법인재산 일체를 가톨릭 광주사회복지회에 기증키로 했다. 우석 법인은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인화학교를 제대로 감독하지 못했다는 국민의 질책을 받아들여 책임을 통감하는 자세로 법인을 자체 해산하고, 법인 재산 전체를 천주교에 기증한다”고 밝혔다. 우석은 “법인의 결정이 행정기관과 천주교 광주 대교구에서 조속히 수용됨으로써 더는 소모적인 논란과 충격이 발생하지 않길 바란다”면서 “법인의 증여는 설립자의 친인척 및 우석 이사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스위스 뉴세븐원더스 재단이 주관하는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투표가 11일 낮 12시 11분(한국시각 오후 8시 11분)에 종료됐다.취리히에 본부를 둔 뉴세븐원더스 재단은 한국시각으로 12일 새벽 4시 7분에 홈페이지 (new7wonders.com)의 온라인 뉴스룸을 통해 잠정 집계 결과를 발표한다.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을 위한 투표는 지난 2009년 7월부터 최종 후보지 28곳을 대상으로 인터넷, 문자, 전화 투표 등을 실시해왔다. 뉴세븐원더스 재단이 지난 6일 최종 28개 후보지 가운데 제주도가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