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뉴시스] 2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이 여행객들로 붐비고 있다. 여름 휴가철 해외여행 수요가 폭발하면서 항공주가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경기불황으로 장거리 여행보다는 역대급 엔저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일본이나 동남아 등 단거리 여행수요가 많아 저비용 항공사(LCC)들의 긍정적 전망이 쏟아지고 있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근로기준법 일부 조항의 적용 대상 기준인 ‘5인 미만 사업장’을 따질 때 주휴일(유급 휴일)에 쉰 노동자는 계산에서 제외해야 한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대법원 3부(주심 대법관 이흥구)는 근로기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A씨 상고심에서 일부 무죄를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대법원은 “주휴일에 실제 근무하지 않은 노동자는 상시 사용하는 노동자 수를 산정하는 기준이 되는 ‘산정 기간에 사용한 근로자의 연인원’ 및 ‘일별 근로자 수’에 포함해서는 안 된다”고 판단했다.대법원은 “주휴일은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 사망사고를 내거나 세 차례 이상 상습적으로 음주운전하면 차를 압수·몰수하는 대책이 나왔다.28일 대검찰청과 경찰청은 최근 다시 늘어나는 음주운전 및 이로 인한 사고 근절을 위해 음주운전 사망사고 야기자·상습 음주운전자 등 중대 음주운전 범죄자의 차량 압수·몰수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검·경 합동 음주운전 근절 대책’을 다음달 1일부터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코로나19 확대로 2020~2021년 약 11만건까지 감소했던 음주운전 단속 건수는 지난해 약 13만건으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결혼을 앞두고 프랑스로 휴가를 떠난 30대 남성이 파리 외곽 빌쥐프 지하철역에서 돌연 사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22일 유족 등에 따르면 A(36)씨는 지난 12일 오후 9시 30분에서 10시 사이 파리 지하철 7호선 빌쥐프 루이 아라공 역에서 숨졌다. 발견 당시 A씨는 이곳 지하철역 선로에 쓰러져 있었고, 출동한 구급대가 30분가량 심폐소생술을 했지만 끝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현지 경찰은 사망원인에 대해 A씨가 고압 전류가 흐르는 지하철 선로를 건너려다 감전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지만, 유족은 A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앞으로 교원능력개발평가(교원평가)에서 학생과 학부모가 성희롱이나 욕설 등 부적절한 답변을 남길 경우 학교와 교육지원청이 수사 의뢰 등 적극적 조치에 나선다.또 서술식 문항에서 부적절한 용어를 거를 수 있도록 필터링 기능을 강화하는 등 교원평가 시행방안이 보완된다. 이는 지난해 서술형 평가과정에서 여교사에 대한 성희롱 사실이 드러난 데 따른 것이다.교육부는 12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 교원평가 시행 방안을 시도교육청에 안내했다. 이번 방안은 서술형 평가를 중심으로 보완해 평가자의 부적절한 답변을 예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이태원 참사 부실 대응 혐의로 구속됐다가 보석으로 풀려난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업무 복귀 하루 만에 연차휴가를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9일 용산구청 등에 따르면 박 구청장은 이날 개인적인 이유로 연차를 내고 구청에 출근하지 않고 병원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박 구청장은 지난 7일 법원에서 보석 청구를 받아들여 풀려난 동시에 구청장직을 회복하게 됐다. 이에 박 구청장은 바로 다음날인 8일 용산구청으로 출근했으나 이태원 참사 유가족 등의 거센 항의를 받았다.앞서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배성중 부장판사)는 지난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지방의 B 공공병원장은 불법진료 행위에 대해 간호기록을 해두면 격리실에 간호사를 가두고 30분간 폭언·욕설을 가한 경우도 있었습니다.”윤석열 대통령의 간호법 제정안 거부권 행사에 반발해 준법투쟁에 참여한 간호사들이 부당해고, 사직 권고 등 불이익을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한간호협회(간협)는 ‘국민권익위원회 신고 안내시스템’을 만들어 불법진료 신고센터로 수집한 자료를 토대로 불법 기관과 의사를 수사기관에 고발할 계획이다.간협은 7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간호협회 서울연수원 대강당에서 열린 ‘간호법 관련
[천지일보=노희주 기자] 징검다리 연휴가 끼어있는 이번 주말,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면서 바다 여행을 준비하기 좋은 날이다. 6월 여름철의 시작을 바다낚시와 서핑으로 맞이해보는 건 어떨까.토요일인 3일 해상날씨는 서해와 동해, 남해 해역에서 안정적인 날씨를 보인다.지난 2일 기준 국립해양조사원 생활해양예보지수에 따르면 이날 갯바위에서 하는 바다낚시는 강원도 아야진항·외옹치항, 경상북도 울진·포항, 경상남도 부산동부·욕지도, 전라남도 연도·신지도, 충청남도 모항항, 제주도 김녕 등에서 ‘매우 좋음’을 나타냈다. 또 인천광역시 영흥도,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오는 주말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무더위가 찾아오겠다.1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동성 고기압 영향을 받아 오는 3일부터 남부지역은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넘고, 서울과 수도권은 29도 안팎의 무더위가 올 것으로 전망된다. 오는 2일까지는 정체선이 만든 비구름 영향으로 충정남부·남부지역·제주도 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예상 강수량은 경남권해안·제주도중산간·산지 20~60㎜(많은 곳 80㎜ 이상), 전남·경북권남부·경남내륙·제주도(중산간, 산지 제외) 10~40㎜(많은 곳 전남해안 60㎜ 이상), 전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1일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7일 격리’ 의무가 사라졌다. 마스크 착용 의무도 병원급 의료기관 등 일부를 제외하고는 모두 해제됐다. 3년 4개월 만에 사실상 대부분의 방역조치가 사라지면서 코로나19 유행이 엔데믹(풍토병화)에 접어들었다는 의미다.정부는 이날 0시를 기해 코로나19 감염병 위기 경보 단계를 ‘심각’에서 ‘경계’로 내렸다. 위기 단계가 하향되면서 7일간의 격리 의무는 사라지고, 확진자가 받던 격리 통지 문자는 권고 기간, 격리관리 보건소 담당자, 격리 권고를 이행할 때 받을 수 있는 생활 지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1일 0시부로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7일 격리’ 의무가 사라지고, 마스크 착용 의무도 병원급 의료기관 등 일부를 제외하고는 해제된다.질병관리청은 3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이같은 내용을 담은 ‘위기단계 하향에 따른 코로나19 대응 지침 개정안’을 보고했다.이번 개정안은 1일 0시를 기해 코로나19 위기 경보 수준을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 전환함에 따라 주요 방역 조치에 대한 대응 지침을 담았다.진단·검사와 관련해 현재 7개 남은 임시선별검사소 운영은 중단한다. 해외 입국자 검사 지원도 중단된다.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내일(1일)부로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7일 격리’ 의무가 사라지고 마스크 착용 의무도 병원급 의료기관 등 일부를 제외하고는 해제된다. 3년 4개월 만에 사실상 대부분의 방역조치가 사라지면서 코로나19 유행이 엔데믹(풍토병화)에 접어들었다는 의미다. 다만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되지는 않아 현재보다 고위험군에 대한 두터운 보호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31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등에 따르면 내달 1일부터 코로나19 감염병 위기 경보 단계가 ‘심각’에서 ‘경계’로 내려간다. 7일간의 격리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오는 6월 1일부로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7일 격리’ 의무가 사라지고 마스크 착용 의무도 병원급 의료기관 등 일부를 제외하고는 해제된다. 3년 4개월 만에 사실상 대부분의 방역조치가 사라지면서 코로나19 유행이 엔데믹(풍토병화)에 접어들었다는 의미다. 다만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되지는 않아 현재보다 고위험군에 대한 두터운 보호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28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등에 따르면 내달 1일부터 코로나19 감염병 위기 경보 단계가 ‘심각’에서 ‘경계’로 내려간다. 7일간의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6월 1일부터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7일 격리 의무가 사라질 예정이다. 또 마스크 대부분 해제 등 방역 규제가 여럿 풀리면서 코로나19는 사실상 엔데믹(풍토병으로 굳어진 감염병) 단계에 진입한다.28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코로나19 위기경보 수준은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 조정된다.격리 의무 종료 시점인 6월 1일을 기점으로 확진자에게 부과됐던 격리 의무는 없어지는 대신 5일 격리 권고로 바뀐다. 기존에 격리 의무를 이행하던 확진자는 5월 31일 밤 12시까지만 격리하면 된다.또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최수아 수습기자] 아프리카TV ‘BJ블리’가 술을 먹고 방송을 하던 중 119에 장난 전화를 걸어 비난을 받고 있다. 시청자가 장난 전화를 지적하자 공익제보 해보라며 욕설과 함께 분노해 논란이 커지고 있다.24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BJ블리는 전날 인터넷 방송 플랫폼에서 술에 취한 채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그는 후원해주는 열혈 팬이 아프다는 글에 연신 꼬인 발음으로 “아프면 안 돼”를 말하면서 119에 전화를 걸었다. BJ블리가 전화를 걸어 119구급대원이 전화를 받자 “그… 어디지?” 더듬거리며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경기도 양주시의 한 육군 부대에서 사격 훈련 중 자신의 총기에서 발사된 총알을 맞고 숨진 A일병의 부검이 23일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군 관계자는 이날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부검이 진행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20대 A일병은 전날 낮 12시 18분쯤 양주시 광적면의 한 부대에서 개인화기사격 훈련을 하던 총상을 입었다. 그는 사격 훈련 당시 자신의 K2 소총으로 발사된 총알에 맞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직후 심정지 상태로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의식이 없는 상태였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경기도 양주시의 한 육군 부대에서 사격 훈련 중 자신의 총기에서 발사된 총알을 맞고 숨진 병사가 사격 자세 전환을 하다가 사고를 당했다는 증언이 나왔다.23일 페이스북 군대 커뮤니티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육대전)’에 따르면 양주시 한 육군 부대 총기 사고와 관련해 전투 사격 훈련 간 무릎쏴 자세에서 서서쏴 자세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미끄러지면서 총상을 입었다고 추정하고 있으며 현재 후송 치료 중이라는 내용으로 제보가 들어왔다.육대전은 부디 고인의 명예가 훼손되지 않기를 바라며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적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경기도 양주시 한 육군 부대에서 사격훈련 중에 병사 1명이 총상을 입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군 당국은 민간 경찰과 협조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22일 군 당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18분쯤 양주시 광적면의 한 부대에서 개인화기사격 훈련을 하던 20대 A일병이 총상을 입었다. 그는 사격 훈련 당시 자신의 K2 소총으로 발사된 총알에 맞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직후 심정지 상태로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의식이 없는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육군은 “고인의 사망에 깊은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코로나19 ‘엔데믹(풍토병화)’을 맞게 될 전망이다. 국내 코로나19 위기경보 단계가 최고 수위인 ‘심각’에서 ‘경계’로 떨어지면서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확진자의 격리의무는 ‘권고’로만 남고 입원 병실이 있는 병원이 아닌 대부분 공간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도 사라질 전망이다.뉴시스에 따르면 정부는 다음달 1일 코로나19 위기 단계를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 조정한다. 지난 2020년 2월 위기경보 단계를 ‘심각’으로 격상한 지 3년여 만에 사실상 코로나19 엔데믹을 선언한 것이다.코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정부가 사실상 코로나19 엔데믹(endemic·일상적 유행)을 선언했다. 지난 2020년 1월 20일 코로나 확진자 첫 발생 후 3년 4개월 만이다.단계적 일상회복 조치는 코로나19 유행 안정화에 따라 1단계와 2단계가 통합돼 추진되고, 7일 격리 ‘의무’는 5일 ‘권고’로 바뀐다.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도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을 제외한 의원, 약국에서는 권고로 전환된다.윤석열 대통령은 11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코로나 위기 경보를 심각에서 경계로 조정하고 6월부터 본격 적용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