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주 위기 극복 동참 호소자영업자 돕는 안건 입법 예고사업자·건물주에 세금 감면[천지일보=류지민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000명을 웃돌고 있는 가운데 임대료를 면제·감면하는 ‘착한 임대료 운동’이 추진돼 자영업자들이 화색을 보이고 있다.착한 임대료 운동이 전개되기 전에는 식당, 노래연습장 등을 운영하는 자영업자들은 임대료 문제로 고통을 받고 있었다.경기도 고양시에서 6년째 노래연습장을 운영하는 김연숙(가명, 52)씨는 “거리 두기가 2.5단계로 격상되면서 노래방이 문을 닫았지만, 임대료는 계속 나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국제공인재무설계사 CFP 인증기관인 한국FPSB(회장 김용환)가 2020년 세계재무설계의 날(WFPD World Financial Planning Day) 일환으로 지난 10월부터 약 한 달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대국민 맞춤형 재무설계 캠페인, ‘소원을 말해봐’를 실시했다.이번 캠페인에 금융소비자 129명이 지원했으며, 국제공인재무설계사 CFP(CERTIFIED FINANCIAL PLANNER)와 국내재무설계사 AFPK(ASSOCIATED FINANCIAL PLANNER KOREA) 28명이 상담과 1: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따라구체적인 방안 나올 전망“주주가치 훼손 안돼” 불만[천지일보=박수란 기자] 금융당국이 금융권에 배당을 자제하고 위험에 대비해줄 것을 주문하면서 금융지주사들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은성수 금융위원장은 14일 송년기자간담회에서 은행들에 배당을 자제하라는 금감원 요청과 관련해 “배당은 금융사의 자율경영사항이기 때문에 개별사의 의견을 존중할 것”이라면서 “금융사들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발생된 잠재적 부실에 대해 충분히 자금을 쌓았으면 좋겠다고 지난봄부터 이야기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금융감독
조맹기 서강대 언론대학원 명예교수마르크스는 19세기 콘텍스트에서 자본과 노동의 생산관계를 기술했다. 그의 역사관에서 자본은 퍽 악의 근원이다. 노동력(labor power)이 일구어낸 축적물을 돈으로 계산하고, 교환관계를 유지하고, 잉여가치가 자본으로 축적이 됐다. 노동은 삶의 의미가 있지만, 자본은 죽은 노동(labor)에 속한다. 노동자는 궐기해 노동력(labor power)을 확보하고, ‘능력에 따라 일하고, 필요에 따라 가져간다’로 공산주의 혁명을 완성시킨다. 같은 맥락에서 12.9 입법 테러는 기존의 자본가의 권력을 약화시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신한카드(사장 임영진)는 국내 대표 생활금융플랫폼 신한페이판(신한PayFAN) 앱의 ‘마이월렛(My월렛)’에 타행 송금, 모바일 ID(학생증, 전자증명), 한도 확충 기능을 추가하는 등 업그레이드를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마이월렛은 신한카드가 결제, 이체·송금, 신분증 기능을 한 곳에 담아 선보인 스마트 지갑 서비스이다. 실물 지갑 안에 꽂혀 있는 카드·현금·신분증 등을 그대로 옮겨 모바일에서 주요 금융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는 점에 힘입어 지난 11월 1차 오픈 이후 한 달 만에 15만명이 가입했다.특히
다양한 경험과 패기로 CEO까지“소통하는 대표로 인식되길”금융·ICT 결합한 핀테크 업체서비스 제공 원년… 성과 속속[천지일보=박수란 기자] “뱅크 말고, 핀크” 금융과 ICT기술을 결합한 핀테크 업체인 ‘핀크’의 브랜드 슬로건이다. 이 짧은 문장 속에 현재도 ing 중인 우리의 금융생활 모습이 담겨있는 듯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되도록 외출을 안하기도 하지만, 특히 은행 업무를 은행가서 보는 일은 드물어졌기 때문이다. 핀크 등의 금융 앱을 통해 송금을 하고 대출 서비스를 받는 일이 이젠 일상이 됐다.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정기국회 핵심 입법으로 추진 중인 공정경제 3법(상법·공정거래법 개정안·금융그룹감독법 제정안) 중 공정거래법과 금융그룹감독법안이 8일 국회 정무위 전체회의를 통과했다.이로써 앞서 법사위에서 처리된 상법 개정안을 포함해 ‘공정경제 3법’이 모두 소관 상임위 문턱을 넘어섰다.정무위는 이날 전체회의에서 공정거래위원회의 전속고발권을 유지하는 대신 대기업의 일감 몰아주기 규제 대상을 확대하는 내용의 공정거래법 개정안을 처리했다.앞선 안건조정위에서는 공정거래위원회의 전속고발권 폐지를 포함하는 공정거래법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대우건설은 라이프 프리미엄의 일환으로 지난 11월 높은 경쟁률로 청약을 마친 ‘의정부역 푸르지오 더 센트럴’ 견본주택에서 파이낸스 카운셀링(금융 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8일 밝혔다.금융 상담은 지정계약 기간 동안 견본주택 방문객에게 대출, 세무 등 금융 상담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지난해 분양한 ‘이수 푸르지오 더 프레티움’ 견본주택에서 처음 시행됐다.이번 서비스는 지난 1일부터 4일간 의정부역 푸르지오 더 센트럴 담당 금융사인 우리은행 직원들이 상담을 진행했다. 방문객들은 평소 궁금했던 금융 정보를 견본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롯데카드(대표이사 조좌진)가 디지털 시대에 필요한 선제적 대응력과 역량 확보를 위해 코어 업무 시스템인 계정계 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전환하는데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롯데카드는 지난 2018년 7월 고객의 다양한 니즈에 대응하기 위해 고객이 외부에서 롯데카드를 이용할 때 접하는 홈페이지, 앱, 각종 페이 서비스 등 ‘채널계 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전환했다. 올해는 고객, 심사, 신용, 회계, 청구, 입금 등 모든 카드 업무가 수행되는 핵심 시스템인 ‘계정계 시스템’까지 클라우드로 성공적으로 전환했다.이번 전환을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BNK경남은행이 무거동지점에 근무하는 행원이 보이스피싱을 예방한 공로로 울산남부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무거동지점 행원은 지난달 26일 금융기관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사기범에 속아 1000만원을 인출하려는 정 모 고객의 금융사기 피해를 막았다. 금융사기 예방문진표 작성 중 자금 용도가 불분명하고 현금으로만 인출해 달라는 정 모 고객의 행동에서 보이스피싱을 확신, 인근 경찰서에 신고했다.보이스피싱을 예방한 행원은 “고객이 고액의 현금 인출을 요구할 경우 자금 용도 등을 물어보고 있다며 고
삼성생명, 기관경고 받아징계 시 신사업 인허가 막혀“예외조항 등 해결방안 모색”[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삼성카드가 마이데이터 사업에 제동이 걸렸다. 대주주인 삼성생명이 금융당국으로부터 중징계를 받았기 때문이다.금감원은 지난 3일 제재심의위원회를 열고 삼성생명에 대한 검사결과 조치안을 심의한 결과 기관경고의 중징계를 내렸다. 이와 함께 과징금과 과태료 부과를 금융위원회에 건의하기로 했다. 관련 임직원에 대해서는 감봉 3월, 견책 등으로 심의했다. 제재심은 삼성생명이 약관에서 정한 암보험 입원비를 제대로 지급하지 않고 대주주를 부당하게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신한생명(대표 성대규)이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EDC) 실증사업에 참여해 헬스케어와 금융을 연계한 토탈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스마트시티(EDC)는 첨단 기술을 도시에 적용해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관련 산업을 진흥키 위한 실증 공간으로 이번 사업은 지역의 의료시스템과 연계한 참여형 웰니스 센터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신한생명은 실증사업에 참여해 ‘2022년 에코델타 스마트시티(EDC)’에 첫 입주하는 스마트빌리지 입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생활 속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금융-헬스케어 프로그램을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국제공인재무설계사 CFP인증기관인 한국FPSB(회장 김용환)가 지난 10월 31일과 11월 1일 양일에 걸쳐 시행했던 제38회 CFP자격시험에서 55명의 합격자가 나왔다고 발표했다.총 접수자는 236명으로 작년 동기 대비(230명)보다 6명 증가했으며, 합격률은 23.7%로 비슷한 수준이다.업종별로는 대학생(35.6%)이 가장 많이 응시했으며, 보험(22.9%), 일반(14.4%), 은행(11.4%), 증권(10.2%) 그리고 재무설계업(2.5%)이 그 뒤를 이었다.일반부문 수석합격자는 중국인 JINLONG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조성목 서민금융연구원 원장이 비영리 청년단체인 청년커넥트로부터 ‘청년들이 선정한 올해의 금융人’으로 선정됐다.청년커넥트는 ‘세상과 청년을 연결합니다’는 모토로 결성된 비영리 청년단체다. 대표적 활동인 ‘선배님 저희 질문 있습니다’는 청년 청중이 직접 저명인사에게 질문을 통해 문제의 해결에 대한 통찰을 찾는다는 점에서 독창성이 있다.청년들이 강연자를 선정하고 미리 강연자와 그 분야에 대해 공부한 뒤 질문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스스로 탐구하는 방식이다.조 원장은 지난달 26일 청년커넥트와 청년투데이가 주최한 월간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삼성화재(사장 최영무)가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를 사전에 예방키 위해 홈페이지 대출 이상거래탐지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한다고 혔다.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 Fraud Detection System)은 의심스러운 거래 형태를 찾아내 사전에 차단하는 보안 방식이다. 최근 정보기술의 발전으로 금융사기가 증가하면서 많은 금융사들이 금융사고 예방을 위해 도입하고 있다.삼성화재 역시 최근 해킹·피싱 등의 사이버 범죄가 증가함에 따라 고객을 선제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해당 시스템을 마련했다.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한 대출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OK저축은행(대표 정길호)이 지난 2018년 11월에 선보인 퇴직연금 정기예금이 출시 2년 만에 누적 판매 금액 2조원을 돌파했다.퇴직연금 정기예금은 퇴직연금 가입 기업 및 근로자를 대상으로 판매되는 확정금리 제공 예금이다. OK저축은행은 은행·증권사·보험사 등 28개 금융사를 통해 DB형·DC·IRP형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가입 금액은 개인 최대 5000만원, 법인 최대 30억원까지다. 특히 DB형의 경우 누적 판매 금액 4000억원을 달성하며 업계 최상위권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OK저축은행 관계자는 “
박상병 정치평론가결국 우려가 현실이 되고 말았다. 이른바 ‘추․윤 갈등’이 갈 데까지 가 버렸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지난 25일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해 ‘직무배제’라는 강수를 뒀다. 게다가 윤 총장에 대한 징계 절차까지 밟고 있다. 윤 총장을 벼랑 끝으로 내몬 셈이다. 하지만 윤 총장도 물러서지 않았다. 법적 조치를 강구해 추 장관의 부당한 조치에 맞서겠다고 밝혔다. 이렇게 되면서 추․윤 갈등은 윤 총장에 대한 징계 여부와 법무부 조치에 대한 사법적 판단에 맡겨지게 됐다. 헌정사상 초유의 일이다.추미애 장관과 윤석열 총장 간의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의 3연임이 공식 확정됐다.KB금융지주는 20일 KB국민은행 여의도본점 4층 강당에서 ‘2020년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제 1호 의안인 윤종규 KB금융 회장 사내이사 선임의 건과 2호 의안인 허인 KB국민은행장의 기타비상무이사 선임의 건을 원안대로 승인했다.윤 회장 사내이사 선임 안건은 출석 주식 수 중 97.32%의 찬성률을 보였고 허 은행장의 선임 안건도 97.45%의 찬성률을 기록해 통과됐다.제 3, 4호 안건인 윤순진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 류영재 서스틴베스트 대표 등 2
공익침해행위 대상 법률182개 추가해 총 467개공익신고 범위 대폭 확대‘비실명 대리신고’도 가능[천지일보=최빛나 기자] 앞으로 직장 내 성희롱,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휴대전화 불법 보조금 지급, 신체 무단 촬영 행위 등도 공익침해행위에 해당돼 공익신고가 가능해진다.국민권익위원회(권익위)는 기존 284개 공익침해행위 대상 법률에 성폭력처벌법, 병역법, 대리점법 등 182개 법률을 추가한 개정된 ‘공익신고자 보호법’을 본격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이로써 공익신고자 보호법상 공익침해행위 대상 법률은 2011년 9월 첫 시행 당시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NH농협금융지주(회장 김광수)는 18일, 서울 중구 소재 농협금융 본사에서 환경부(장관 조명래) 및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유제철)과 함께 그린뉴딜과 2050 탄소중립 목표의 성공적 이행을 위해 ‘녹색금융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NH농협금융지주, 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사회·경제 전반의 녹색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녹색금융 분야에 대한 협력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농협금융은 녹색분야 투자 및 환경책임투자 확대, 녹색경영 우수기업 금융지원, 녹색금융 제도 구축 과정 참여·협력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