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일본의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류 안전성 평가 데이터를 24일 첫 공개했다.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와 관련 문재인 대통령이 공개적으로 방류를 반대한다고 밝혔다.◆IAEA 오염수 데이터 첫 공개-도쿄전력 매일 공표… 피폭자, 방류 반대☞(원문보기)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일본의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류 안전성 평가 데이터를 24일 첫 공개했다. 도쿄전력은 앞으로 매일 해수 샘플을 채취해 결과를 공표하기로 했다. 그러나 일본 내 피폭자 단체가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오염수라는 말도 꺼내지마. 정치·언론에 논란만 가중돼.”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이 24일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의 해양 방류를 시작했다. 이날 찾은 노량진 수산시장은 초상집을 방불케 했다. 상인들은 미간을 찌푸리거나 고개를 푹 숙인 채 휴대폰에서 눈길을 떼지 못했다. 손님들 대부분은 중국 등 외국인 관광객이었다.상인들은 ‘오염수’ 이야기만 꺼내도 표정을 굳히며 민감하게 반응했다. 한 상인은 “장사가 안돼서 죽겠다”며 “다들 예민해서 (인터뷰) 안 할 것”이라고 엄포를 놨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를 하루 앞둔 23일 서울 동작구 노량진수산시장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를 하루 앞둔 23일 서울 동작구 노량진수산시장에서 상인이 손님을 기다리고 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오염수 방류를 하루 앞둔 수산시장이 분위기는 무거웠다. 상인들은 수조 앞 의자에 앉은 채 손님을 기다렸다. 한 가게는 장사가 되지 않자 수조를 통째로 비워두기도 했다. 지나가던 상인들은 “카메라 좀 그만 들고 왔으면...”이라며 오염수 방류를 앞두고 예민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오염수 해양 방류가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국내 어민과 수산업계의 시름이 더욱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 해양 방류를 오는 24일 오후 1시부터 시작하는 것
[천지일보 서울=송연숙 기자] 서울시가 서해선(대곡-소사) 개통 이후 9호선 혼잡 개선을 위해 31일부터 출근시간대 4회 증회 운행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시는 서해선 개통에 따라 지난 1일부터 역사 안전요원 확대 배치 및 현장 인력 지원, 혼잡한 급행열차보다 일반열차 이용을 권장하는 홍보를 강화하는 등 9호선 혼잡관리 1단게 비상수송대책을 추진하고 있다.서해선 개통으로 출근시간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던 9호선 김포공항역 이용객은 6158명(40.9%↑)이었으나, 실제는 2768(19.5%↑)명으로 조사됐다. 이는 타 노선 유입, 방학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일본 오염수 방류 결정이 수산물 소비 부진으로 이어지는 가운데 경남 진주시가 시름에 빠진 이웃 도시를 돕고자 수산물 사주기 운동에 나섰다.진주시는 지난 17일부터 조규일 시장을 포함한 직원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삼천포 수산물(회) 사주기 행사를 전개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이번 운동에는 조 시장을 비롯한 직원 293명이 자발적으로 참여, 1600만원 상당의 수산물(회) 321개를 구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구매품목은 감성돔·농어·우럭 등이 포함된 5만원 상당의 모듬회 1종이다.수산물
최병용 칼럼니스트교사가 되려면 많은 과정을 이겨내야 한다. 일단 중·고등학교에서 전교 상위권에 들어야 임용시험 합격률이 높은, 수준 있는 사범대에 진학할 수 있다. 대학 졸업 후에는 독학이든 노량진 고시학원이든 몇 년간 임용시험을 대비해야 겨우 합격한다.어렵고 힘든 과정을 거쳐 꿈에 그리던 교사가 된 신규 교사들이 교단을 떠나고 있다. 교육부의 ‘전국 국공립 초중고 퇴직 교원 현황’에 따르면 작년에 5년 차 미만 퇴직 교사가 600여명으로 전년 대비 2배나 된다. 명예퇴직을 신청해 교단을 떠나는 교사는 훨씬 더 많다.교사가 교직을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처리를 두고 국제 사회가 입장차를 보이고 있다. 일본 자국뿐 아니라 가장 가까운 우리나라도 민감한 반응이다. 이달 초 일본 오염수 방류와 관련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최종 보고서를 발표했다. “오염수 방류계획 적합”이라는 보고서를 내놓자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가 초읽기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이 소식을 접한 수산업 종사자들의 고심과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최근 찾은 노량진수산시장도 직격탄을 맞았다. 일부 상인은 “손님이 확 줄었다”는 하소연부터 쏟아냈다. 찾
조용우 부산환경교육센터 이사일본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해양 방류로 수산물 먹거리에 대한 국민 불안과 우려, 수산업계의 근심이 커지자 정부는 연일 오염수 방류와 상관없이 일본 수산물 수입 허용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심지어 정부 여당의 일부 정치인들은 방류수 안전성을 강조하느라 노량진 수산물시장에서 수조물 먹방쇼까지 펼치기도 했다. 과연 그럴까?2011년 3월 동일본 대지진으로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일어난 이후 2013년 8월 방사능 오염수 300여t이 아무도 모르게 바다에 유출됐다는 사실이 ‘발각’됐다. 원전 사고 이후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계획과 관련해 백화점,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 유통 업체들이 방사능 검사 강화에 나섰다.이는 방류 이후 후쿠시마산 수산물 수입 규제가 풀려 오염된 먹거리를 먹게 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는 등 소비자들 사이에서 먹거리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8일 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하반기 안성·함안 등 물류센터에서 방사능 검사를 예정하고 있다.롯데마트와 롯데슈퍼는 오염수 방류 가능성에 대비한 전략을 만들고 산지에서 입고되는 전 단계별로 안전성 검사 체계를 운영 중이다.식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국민 54.3%가 일본이 오염수를 방류해도 국산 수산물을 소비하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가 45.3%를 기록했다. 유럽안보협력기구(OSCE)가 바그너 그룹을 ‘테러집단’ 러시아를 ‘테러지원국’으로 규정하고 이들에 대한 규제를 촉구하는 ‘밴쿠버 선언’을 공동 채택했다. ‘건축왕 남헌기’에 이어 남씨의 외조카 임모씨도 전세사기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이 사건의 ‘대출 브로커’로 그 당시 인천 A은행 미추홀구 한 지점의 직원이었던 B씨가 지목됐다. 가구당 통신비 지출이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6일 오후 서울 동작구 노량진수산시장에서 시장관리부 직원들이 수산물 방사능 측정을 하고 있다.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 계획이 국제안전기준에 부합한다는 보고서를 발표한 바 있다. 방사능 측정값인 CPS(Counts Per Second)는 초당 발생하는 총 방사선 신호를 측정하며 식약처가 허용한 기준치는 3.0CPS 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