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C상임위 “北발사체 우려 표명”[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청와대가 5일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긴급회의를 열고, 북한이 쏜 발사체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청와대는 이날 오전 9시 45분부터 10시 35분까지 국가안전보장위원회(NSC) 상임위원회 긴급회의를 화상으로 개최하고, 북한의 발사체 관련해 원인철 합참의장의 보고를 받고 대응 방안을 협의했다고 밝혔다.NSC 상임위에는 서훈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유영민 대통령비서실장, 정의용 외교부 장관, 서욱 국방부 장관,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원인철 합참의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가 4일 “우리의 대한민국을 만든 노인 세대를 제대로 대접해야 한다”며 노년층 표심 확보를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특히 안 후보는 사각지대에 놓인 노년층을 타겟으로 하는 복지 공약으로 부양의무자 기준 완전 폐지와 월 20만원의 손자 돌봄수당 신설을 제시했다.안 후보는 이날 대한노인회를 방문해 “요즘 정말 걱정이 많이 된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가장 고통을 받고 힘든 분들이 바로 어르신 세대”라고 밝혔다.그러면서 “현재 노인 세대 분들이 우리의 대한민국을
“1인당 최소 100만원 지원”“정부도 거절할 이유 없어”[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4일 추가경정예산 편성 시기와 관련해 “설 연휴 전에 당연히 가능하고, 그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이 후보는 이날 경기 광명시 기아자동차 소하리 공장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 후 기자들과 만나 “국민에게 필요하냐 마냐를 제1기준으로 하면, 하루라도 빨리하는 게 맞는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이 후보는 앞서 지난해 민주당과 함께 1인당 20만원 규모의 전국민 재난지원금을 추진했지만, 야당과 정부의 반대에 전격
“코로나19 상황 등 고려[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국방부가 4일 올해 전반기 한미연합훈련(연합지휘소훈련·CCPT)과 관련해 “한미가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부승찬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국방부청사 정례브리핑에서 “한미는 제53차 한미안보협의회의(SCM)에서 올해 전·후반기 CCPT 시행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가기로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다만 “올해 전반기 훈련과 관련해선 시기·규모·방식 등이 확정되지 않았다”며 “한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이나 국내 일정, 미국 측 증원 인원 전개 일정 등 제반여건을
이틀째 아무런 北반응 없어[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새해 첫날 강원도 동부전선 최전방 지역에서 발생한 신원 미상자 월북 사건과 관련, 우리 측의 대북통지문에 아직 답신을 보내오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부승찬 국방부 대변인은 3일 국방부청사 정례브리핑에서 이번 월북 사건에 대한 질문에 “우리 국민 보호 차원에서 대북통지문을 발송했다”며 “현재까지 북한의 답변은 없는 상태”라고 답했다.월북 사태가 발생하고 이틀이 지나도록 북한은 현재까지 특별한 반응이 없다는 것이다. 아울러 이날 당 기관지 노동신문 등 북한 관영매체에도 관련 보도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2일 “국민의 뜻을 관철하기 위해 기획재정부의 예산 권력을 떼서 청와대 직속 또는 총리실 직속으로 바꿀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이 후보는 이날 오후 ‘SBS 8뉴스’에 출연해 “공무원은 국민의 명령을 대신하는 대리인으로서 국민의 뜻을 따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뜻을 가장 잘 받드는 건 결국 선출 권력이고, 임명 권력은 선출 권력 지휘 따르도록 헌법과 법률에 (명시)돼 있다”고 덧붙였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과 자
李, 부산 스마트시티 견학서울서 청년 미래당사 방문尹, 디지털 기술·반값 임대료연이은 공약 발표 행보 가져[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임인년 새해가 밝은 이튿날인 2일 디지털·스마트 기술 등을 공략하며 청년과 소상공인의 표심을 잡기 위한 정책 경쟁을 벌였다.부산을 방문 중인 이 후보는 이날 다대포해수욕장에서 부인 김혜경씨와 해돋이 영상을 유튜브 라이브로 생중계하며 하루 일정을 시작했다.이 후보는 이후 부산 강서구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스마트빌리지를 방문해 첨단 기술을 체험하면서 단지
이재명, 부산서 민생 행보지지율 상승세엔 “내가 잘한 게 아냐”尹선대위서 “나부터 바꾸겠다” 큰절 올려[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새해 첫날인 1일 여야 대선후보들이 한 목소리로 “경제를 회복하고 민생을 살리겠다”며 대선 필승 의지를 다졌다.해돋이 행사로 새해를 시작한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이날 현충원 참배를 거쳐 수출 전초기지인 부산 신항을 찾았다. 광폭 행보를 한 셈인데, 유능하게 경제 회복을 이끌 수 있는 후보임을 강조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이 후보는 “대한민국이 저성장을 넘어 지속성장 나라로 가려면 지역 불균형을 극복해야 한다
SNS에 1년 소회 올려정부, 오늘 거리두기 연장백화점 등 방역패스 도입“내년엔 ‘송코영신’ 하자”[천지일보=윤혜나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가 31일 거리두기 연장과 관련 “오늘의 결정이 지난 모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 중에서 가장 어려운 결정이었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먹는 치료제와 관련해선 “곧 좋은 소식을 알려드릴 예정”이라고 전했다.김 총리는 2021년의 마지막날인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올 한해 코로나로 인해 많이들 힘드셨지요”라며 말문을 열었다.이어 “한해 동안 국무총리로서
군, 지난 21일 비공개 실시[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군 당국이 30일 지난주 실시한 하반기 ‘동해영토수호훈련’과 관련해 “우리 군이 매년 정례적으로 실시하는 훈련”이라고 밝혔다.문흥식 국방부 부대변인은 이날 국방부청사 정례브리핑에서 이번 훈련을 비공개로 진행한 이유가 있느냐는 질문에 “모든 훈련을 사전에 공개하지 않는다”며 이같이 답했다. 또 “훈련의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도 확인해줄 수 없다”고 했다.앞서 군 소식통에 따르면 우리 군과 해경은 지난 21일 외부 세력이 독도를 비롯한 우리 영토·영해에 불법 침입하는 상황 등을 가정
독도상륙은 안해[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군 당국이 지난주 올해 두 번째 독도방어훈련을 실시한 것으로 29일 뒤늦게 전해졌다.29일 군 소식통에 따르면 지난주 독도 인근 해역에 해군과 해경 함정, 공군의 공중전력 등이 투입돼 독도 방어 훈련인 '동해영토수호훈련'이 비공개로 실시됐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고려해 이번 훈련은 해상 훈련과 비접촉 훈련 위주로 실시됐으며, 입도(상륙) 훈련은 진행되지 않았다고 한다.군과 해경은 1986년부터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매년 정례적으로 독도방어훈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관련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다. 이에 정부는 오는 31일 거리두기 조정방안을 발표할 계획이다.당정은 29일 국회에서 열린 ‘코로나19 비상대책본부 2차 당정협의’에서 “중환자실 가동률, 위중증 사망과 같은 지표들이 나아지는 데 조금 더 시간 걸릴 것으로 보고 거리두기 연장 필요성에 공감했다”고 신현영 원내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신 원내대변인은 “다만 야간 영업을 중심으로 하는 영화관 같은 곳이나 업종별 특성에 따라
성남‧오산 군부대서 3명 발생[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군 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유입 사례가 처음 확인됐다.29일 군 관계자에 따르면 경기도 성남에 있는 국방부 직할부대 소속 간부 1명과 오산에 있는 공군 부대 병사 2명 등 현재까지 3명이 오미크론 감염자로 확인됐다.이들 3명 모두 백신접종 완료 후 2주가 지나 확진된 돌파감염 사례로, 현재까지 전원 두통 등 가벼운 증상인 것으로 알려졌다.군내 최초 사례인 국방부 직할부대 간부는 지난 22일 군 의료기관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
北내년 목표, 방역, 대외관계 주목[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통일부가 28일 북한이 진행 중인 노동당 중앙위원회 8기 4차 전원회의에서 다룰 대외정책 방향과 관련해 “대화, 협력을 복원하는 방향의 선택을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비대면으로 만나 “북한이 대외 관계를 조정한다 하더라도 대남·대미·대중과 같은 여러 선택지 중 어느 방향을 택할 것인가에는 다양한 가능성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북한의 선택도 있겠지만, 주변국의 대북 정책도 고려 요소가 될 것”이라면서 “정부로서는 대화, 협력을 통한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을 포함해 정부의 민관합동 청년 일자리 창출 사업인 ‘청년희망온(ON)’에 참여한 대기업 대표들을 청와대로 불러 오찬 간담회를 한다고 청와대가 전했다.26일 청와대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가 계속되는 가운데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있어 대기업들의 역할을 당부하기 위한 자리다.참석 대상은 이 부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최정우 포스코 그룹 회장, 구현모 KT 대표 등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를 대상으로 통신자료 조회를 벌인 사실이 24일 추가로 확인되면서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국민의힘은 향후 강경한 대응책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국민의힘은 이날 “김 원내대표와 김도읍 정책위의장 등 총 26명을 대상으로 공수처를 비롯해, 서울중앙지검, 인천지검 등 수사기관이 통신기록을 조회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이외에도 조수진 최고위원, 추경호 원내수석부대표, 한기호 전 사무총장, 박성민 사무부총장 등 지도부 인사와 윤석열 대선 후
역대 최장수 대사 기록2월 교체했지만 귀국 못해북중 교류 재개 등 관측엔‘당장 변화 없을 것’에 무게[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한 북한의 국경 봉쇄 때문에 임기를 마치고도 본국으로 귀환하지 못하고 밝이 묶였던 북한 주재 중국대사가 마침내 돌아간다.이를 계기로 그간 코로나19 차단에 주력했던 북한이 중국 등과 고위급 교류를 재개하는 등 국경 봉쇄를 해제하는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최룡해, 中대사와 작별‧만찬조선중앙통신은 23일 “최룡해 국무위원회 제1부위원장이 어제(2
선대위 출범 51일 만에 만남‘비전과 통합위’ 함께 이끈다국민의힘 ‘윤핵관’ 연일 내홍이준석·장제원, ‘설전’ 격화[천지일보=원민음·윤혜나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경선 경쟁자였던 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가 전격 오찬 회동을 하며 ‘원팀’ 분위기를 띄우고 있다. 반면 국민의힘은 내홍이 연일 격화되고 있어 더욱 대조되는 모양새다.이 후보와 이 전 대표는 23일 서울 중구 한 식당에서 오찬 회동을 했다. 회동 이후 이들은 합의사항을 공동 발표하고 제20대 대통령선거 선거대책위원회 산하 국가 비전과 통합위원회 공동 위원장을
‘2022년 한반도 평화’ 文대통령에 업무보고[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통일부가 23일 내년도 업무보고에서 “대북‧통일 정책의 일관된 추진은 통해 남북대화를 조속히 복원하고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재가동하는 데 노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통일부는 이날 오전 남북회담본부에서 외교부·국방부와 함께 합동브리핑을 통해 “이런 내용 등이 담긴 ‘2022년 한반도 평화’ 주제 업무계획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고했다”며 이같이 말했다.통일부는 보고에서 “현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면서 조속한 대화 재개의 모멘텀을 마련하겠다”고 언급한 뒤, 종전선언
역대 최장수 대사 기록[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한 북한의 국경 봉쇄 때문에 임기를 마치고도 본국으로 귀환하지 못하고 있던 북한 주재 중국대사가 마침내 돌아간다.조선중앙통신은 23일 “최룡해 국무위원회 제1부위원장이 어제(22일) 만수대의사당에서 작별 방문을 하러 온 리진쥔 중화인민공화국 특명전권대사를 만나 친선훈장 제1급을 수여하고, 환송 연회를 개최했다”고 보도했다.리진쥔 대사는 이미 지난해 임기가 끝났고 중국 정부가 올해 2월에 후임자까지 내정했지만, 북한 측의 국경 봉쇄로 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