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는 무엇일까요?미국의 여론조사기관 퓨리서치센터가 한국을 포함한 17개 선진국을 대상으로 ‘자신의 삶을 의미 있게 만드는 가치는 무엇’인지를 물어본 결과 ‘가족(38%)’이라고 답변했습니다.퓨리서치센터는 “삶을 의미있게 만드는 원천 중 한 가지가 압도적으로 우세하다는 사실은 분명했다”며 “조사대상 17개국 가운데 14개국에서 가족과 아이들을 가장 많이 꼽았다”고 밝혔습니다.그런데!!한국인은 조사 대상국 중 유일하게 물질적 풍요를 삶의 가장 큰 의미로 꼽았습니다. 모든 국가에서 물질적 풍요는 상위 5개 항목에
18~49세 성인 44% "아이 가질 계획 없다"퓨리서치 2018년 조사 때보다 7%p 증가미국 출산율이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아이를 가질 계획이 없다는 미국 성인들의 비율이 2018년 조사보다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21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퓨리서치센터가 진행한 새로운 조사에서 18~49세 미국 성인의 44%는 아이 계획이 없다고 답했다. 이는 2018년 조사(37%)와 비교해 7%포인트 증가한 것이다. 아이 계획이 전혀 없다는 답변은 23%, 아이 계획이 거의 없다는 답은 21%로 각각 집계됐다. 아이
“말은 적게, 행동은 많이”여론조사 지지율 과반 넘어백신 접종 초과달성 호평“부양책에 GDP 27% 지출”양극화·이민자 등 과제 산적[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이 돌아왔다”고 선언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오는 29일로 취임 100일째를 맞는다.58만명 이상의 사망자를 내고 의료, 교육, 경제에서 현저한 불평등을 드러낸 바이러스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물려받은 바이든 대통령은 깊은 슬픔과 혼란의 시기에 취임했다.28일 첫 상·하원 합동의회 연설을 앞두고 바이든 대통령의 집권 초 국정운영은 일단 합격점을 받았다는 평가가 지
취임 100일을 앞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도가 50%가 넘는다는 미 언론의 여론조사가 잇따르고 있다.NBC뉴스가 17∼20일 미국 성인 1천 명을 상대로 조사(오차범위 ±3.1%)해 25일(현지시간) 공개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53%가 바이든 대통령의 직무수행을 지지한다고 답했다.민주당 지지층에서는 90%, 무당층에서는 61%가 지지한다고 답했지만, 공화당 지지층에서는 9%만이 그렇다고 해 지지 정당에 따른 입장차가 극명했다.전체 응답자의 39%는 바이든 대통령의 직무수행을 지지하지 않았다.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백신 속도전에 국민 72% 긍정 평가… 초대형 경기부양법도 셋 중 둘 호평쇼맨십 기댄 트럼프와 달리 안정감으로 승부… 순항 속 재선 의지도 표명‘국정 지지도 59%’.29일(현지시간)로 취임 100일을 맞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성적이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비하면 상당히 높고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에게도 크게 밀리지 않는 수치다.‘확진·사망자 세계 1위’라는 오명 속에 애초 행정부의 중점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에 두고 전력 질주한 결과다. 78세 최고령 대통령에게 쏠리던 우려의 시선이 어느 정도
퓨리서치센터 ‘의회의 신앙’ 보고서 발표[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미국 제117대 국회 구성원의 88%가 기독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17일(현지시각)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미국 퓨리서치센터는 최근 ‘의회의 신앙’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제117대 국회의원 531명의 종교를 분석한 후 이를 전체 미국인들의 통계와 비교해 발표했다. 퓨리서치센터는 ‘CQ 롤 콜’에 의뢰해 의원들의 종교적 배경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한 것으로 알려졌다.미 하원은 435명, 상원은 100명의 국회의원으로 구성돼 있다. 그러나 보고서가 발표된 1월 4일까
가정·종교갈등 이유로 치부돼한국언론 보도않고 침묵·무시뉴욕 인권단체, 강제개종규탄NBC·ABC 등 美언론서 보도[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20대 여성이 감금당한 채 학대를 받다 사망에 이른 ‘구지인 사건’이 올해로 3주기를 맞았다. 그러나 구지인 사건은 국내에서 ‘가정사다’, ‘종교문제다’라는 이유로 큰 관심을 받지 못했다. 오히려 외신 보도가 이어지는 등 국제사회의 관심이 높아지며 한국에서 자행되는 종교탄압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17일 천지일보 취재와 외신 등에 따르면 지난 9일자로 20대 여성 고(故) 구지인씨가 사망한
한국에서 특정 종교를 상대로 벌어지는 사회적인 적대적 행위가 국제 연구기관에 의해 지표화됐다. 미국의 비영리 연구조사기관인 퓨리서치센터(Pew Research Center)가 최근 발간한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2018년 종교에 대한 사회적 적대 행위가 낮은 범주에서 중대한 범주로 상승했다. 전 세계에서 이 범주가 높아진 나라는 힌두교에 대한 집단폭행이 이뤄진 엘살바도르와 특정종교를 상대로 강제개종을 버젓이 하는 한국뿐이다. 이 연구는 각국 내에서 종교에 대한 적대적 행위의 정도를 비교 분석한 것으로, 해외에서도 강제개종에 대
미국의 비영리 연구조사기관인 퓨리서치센터(Pew Research Center)가 한국을 종교로 인한 사회적 적대감이 크게 상승한 두 나라 중 한 곳으로 분류했다. 그 근거로 2018년 한국에서 한 부부가 딸을 기독교로 강제개종시키려다 살해했다는 보도가 나오자 12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강제 개종 반대 시위를 벌였다고 소개했다. 당시 사망한 딸은 신천지 신도였던 구지인씨로 국제사회가 신천지 신도의 강제개종 피살 사건에 주목했다는 점이 특이하다.사실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종교의 자유’를 누리지 못하고 죽어가는 국민이 있다는 것은 국가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긴급 사용 승인(EUA) 심사를 앞둔 미국에서 직장 내 백신 접종 의무화 여부가 화두가 되고 있다.의회전문매체 더힐은 6일(현지시간) 미국 회사들이 국민들의 백신 접종 거부감이 아직 큰 상황에서 직원들을 상대로 접종을 의무화하는 방안을 두고 고민에 빠져 있다고 보도했다.미국에선 오는 10일과 17일 화이자와 모더나가 각각 식품의약국(FDA) EUA 심사를 앞두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승인이 떨어지는 대로 신속하게 백신을 배포한다는 계획이다.그러나 일부 여론조사를 보면 아직 국민들
퓨리서치센터, 연구 조사 결과종교 규제 높은 국가 56개국박해 제일 심한 나라는 ‘중국’기독교안·무슬림 박해 많아[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종교에 대한 국가의 규제와 공권력 사용이 10년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12일(현지시간) 미국여론조사 기관인 ‘퓨리서치센터’에 따르면 법률과 정책, 공권력 등을 사용한 정부의 종교 규제는 2007년부터 2018년까지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전 세계 정부의 ‘종교 규제’ 지수는 2018년 기준 평균 2.9p였다. 이는 2007년 퓨리서치가 조사를 처음 시작했을 때의 1.8보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이 중국에 휴스턴 주재 총영사관 폐쇄를 전격 요구하고 중국은 단호한 대응을 예고하면서 전방위로 갈등을 빚던 양국의 긴장 수위가 한층 더 높아졌다.이번 조치는 무역전쟁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홍콩 문제, 남중국해 등 여러 이슈를 놓고 신냉전 상태인 양국 관계에서 갈등을 최고조에 달하게 하는 또 다른 최전선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미국 정부가 휴스턴 중국 총영사관의 폐쇄를 요구한 명분은 ‘기술 도둑질’이다.그러나 과격한 조치를 내리게 된 배경에는 양국 간 기술패권 경쟁뿐만 아니라 오는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미국 최대 교단인 남침례회(SBC)의 교인 수가 역사적으로 가장 큰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교인 수 감소와 더불어 남침례교단에 가입하는 추세도 위축됐다.남침례교단 산하의 출판부서가 작성한 ‘연간 교회 개요서’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19년까지 해당 교단에서 28만 7655명의 교인이 줄었으며, 이는 교단의 2%에 해당하는 수치라고 교계 언론이 9일 보도했다. 현재 교인은 1452만 5579명으로, 남침례교단의 한 해 기준으로는 약 100년 만에 겪은 가장 큰 감소다.2018년 한 해 동안
美 퓨리서치센터 조사결과 발표[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미국인 2명 중 1명이 하나님이 자신의 삶에서 중요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미국 여론조사기관 퓨리서치센터는 이같은 조사 결과를 지난 25일(현지시간) 내놓았다.먼저 ‘신을 믿는가’라는 질문에 10명 중 9명(88%)의 미국인은 신적인 존재에 대한 믿음을 가진 것으로 파악됐다. ‘성경 속 하나님을 믿는다’고 답한 응답자는 56%였고 ‘다른 영적 존재나 힘이 있다고 믿는다’는 32%, ‘신이나 영적 존재에 대해 믿지 않는다’고 답한 경우는 10%로 나타났다
38개국 시민 대상 조사결과[천지일보=강병용 기자] 우리나라 국민이 언론의 공정성이나 정확성을 믿는 정도가 세계 최하위 수준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14일 언론계에 따르면 미국의 유명 여론조사기관 퓨리서치센터는 작년 미국·일본·러시아·캐나다·필리핀 등 38개국의 시민을 대상으로 언론 신뢰도를 조사한 결과를 최근 공개했다.설문 참가자가 ‘언론이 정치 보도를 공정하게 잘한다’고 답한 비율을 보면 한국은 27%로 38개국 중 37위였다. 꼴찌는 그리스(18%)였다.정치 보도의 공정성 평가가 매우 나빴던 국가 중에는 스페인(33%), 칠
‘무종교시대는 오고 있는가?’ 열린논단[천지일보=차은경 기자] 미국 사회에서 어느 종교집단에도 속하지 않은 무종교인의 수가 늘어나고 있다. 미국 퓨리서치센터의 2014년 종교지형도조사에 따르면 무종교인은 22.8%로 복음교회(25.4%)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종교집단이 됐다.한국에서도 이 같은 조짐이 보이고 있다. 지난 2011년 서울대 등 일부 대학에서는 무신론자 동아리 ‘Freethinkers(자유사상가)’가 조직됐다. 지난해 말 발표된 2015 통계청 조사 결과에서는 무종교인이 전체 56.1%로 종교인구보다 13%가 더 많았다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미국에서 종교 증오 범죄로 추정되는 유대인 묘비 훼손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우려를 낳고 있다.26일 AP통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오전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서 유대인의 묘비 100기가량이 훼손됐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일부 비석은 뿌리채 뽑혀 있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현지 경찰은 경범죄성 공공기물 파괴 사건을 보고 있지만, 주민들은 유대인 증오 범죄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지난 주에는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 있는 유대인 묘지에서 100여개의 비석이 훼손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와 비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