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힘 원희룡 공동 선대위원장이 27일 서울시의 무제한 교통정액권인 기후동행카드를 인천, 경기로 확대하는 ‘수도권 원패스’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원 위원장은 이날 인천 현장 선대위에서 “서울에서는 이미 기후동행카드라는 이름으로 시범사업으로서 무제한 교통정액권을 시행하고 있다”며 “반응이 매우 좋다. 이를 인천, 경기를 포함한 수도권 전체로 확대해서 수도권의 출퇴근을 싸고, 편리하게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이어 “국토교통부 장관을 석달 전까지 했던 입장에서 그 내역들을 소상히 알고 있다”며 “앞장서서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제22대 국회의원선거가 1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가 유권자들의 마음을 사기 위한 선심성 공약을 쏟아내고 있다. 하지만 여야는 돈 풀기 경쟁에만 몰두할 뿐 재원 마련 대책에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는 등 총선을 겨냥한 행보라는 비판이 끊이지 않고 있다.26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정책선거를 하겠다는 명분으로 선심성 공약을 발표했다.국민의힘 격차해소특별위원회는 전날 ▲필수 저출생 대응 정책의 소득 기준 폐지 ▲다자녀 혜택 기준 3자녀에서 2자녀로 일괄 변경 ▲세 자녀 이상 가구에 대해 모든 자녀 대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강성만 금천구 후보가 26일 경전철 난곡선의 금천구 연장 등의 내용이 포함된 총선 주요 공약을 발표했다.강성만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신통기획 모아타운 가로주택 등 재개발 재건축 지원 ▲경전철 난곡선의 금천구 연장을 약속했다.또한 교육과 생활 편의 분야에서는 ▲(가칭)금나래중학교 신설 및 자사고 설립 ▲ 1인 가구 종합지원센터, 독산 문화 체육 센터 설립 등 각종 생활편의시설 확충 등을 발표했다.특히 주민 숙원 사업으로 언급되는 ▲독산동 공군부대 축소 및 첨단산업 및 스타트업 지원공간, 녹지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정치권이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16일 앞둔 25일 총선 승패를 가르는 투표율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투표율에 따라 특정 정당에게 유불리로 작용되는 만큼 이에 이목이 쏠리기 때문이다.정치권에서는 투표율이 높을수록 진보 성향의 정당에 유리하다고 보고, 보수 성향의 정당에 불리하다고 평가한다. 주로 진보 성향을 띠는 청년들의 투표율은 상대적으로 낮은 반면 보수 성향이 짙은 노인층의 투표율은 매우 높게 나타나기 때문이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올라온 역대 총선 결과를 통해 투표율과 의석수의 상관관계를 살펴보면 지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2030 청년의 의견이 국방정책에 반영된다.국방부는 25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청사에서 ‘제1기 국방부 2030 자문단’이 출범식을 열고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2030 자문단은 현역병, 초급간부, 대학생, 기업인, 교직원 등 다양한 배경을 가진 청년 25명으로 구성됐다. 지난해 12월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됐다.단장인 황민식 청년보좌역을 필두로 한 자문단은 내년 1월까지 병영, 자기 계발, 복지문화, 진로교육 등 4개 분과에 걸쳐 아이디어를 제안한다.자문단원들은 “2030 세대를 대표한다는 각오로 다양한 부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실버타운 공급 확대를 위해 2015년 폐지된 분양형 실버타운 제도를 다시 도입하고 민간사업자 진입을 어렵게 하는 제도들을 개선해 실버타운 건설이 활성화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주제로 22번째 민생토론회를 열고 “주거, 식사, 돌봄과 같은 일상생활부터 의료, 간병, 요양에 이르기까지 어르신들을 위한 종합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윤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어르신들께서는 젊은 시절 밤낮을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보수 논객인 전원책 변호사가 19일 탈당 후 무소속 출마를 예고한 국민의힘 장예찬 전 청년최고위원에 대해 “그런 식은 자신뿐 아니라 공동체 전체를 망하게 할 수 있다”며 비판했다.전 변호사는 이날 YTN라디오 ‘이슈앤 피플’에서 “물론 젊은 시절, 10년도 더 된 일이지만 (장 후보가) ‘난교를 하더라도 전문성을 가지고 있으면 그 존경받을 만하다’ 이런 말을 한 것을 우리 국민들이 어떻게 받아들이겠는가”며 “당에서 부산 수영구 공천을 취소할 만했다”고 이같이 말했다.이어 “자기가 ‘윤석열 대통령 참모’라며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장예찬 전 최고위원이 18일 막말 논란으로 인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의 공천 취소 결정에 반발하며 무소속 출마를 강행했다.장 전 최고위원은 이날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정치 생명을 걸고 무소속 출마를 결단하며 이 자리에 섰다”며 “잠시 당을 떠나지만 수영구 주민들과 함께 반드시 승리해서 돌아가겠다”고 밝혔다.그는 “부족한 저 한 사람 때문에 청년들에게 한번 실수는 영원한 낙인이라는 메시지를 줄 수는 없다”며 “실수를 딛고 성장하며 사회에 봉사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주장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새로운미래가 18일 제22대 총선 비례후보 추천 1순위로 새로운미래 양소영 책임위원을 선정했다.새로운미래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비례대표 후보자 순위 발표’를 통해 양 책임위원을 비롯, 2순위에 조종묵 전 초대 소방청장, 3순위에 주찬미 전 육군 대령 등 총 15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새로운미래 신경민 선관위원장은 “4위는 새로운미래 신정현 공동창당준비위원장, 5위는 신연수 전 동아일보 논설위원, 6위는 강상훈 성일농장 주식회사 농업회사법인 대표, 7위는 홍서윤 전 KBS 장애인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부산 수영 지역구가 장예찬 부산 수영 예비후보의 막말 논란으로 공천이 취소되면서 무주공산이 됐다. 이에 해당 지역구에 누가 공천을 받을지 이목이 집중된다.17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전날 제23차 회의를 가진 후 장 예비후보에 대한 공천을 취소했다.공관위는 “장 후보는 국민 정서에 반하고 공직후보자로서 부적절한 발언이 상당수 확인됐다”며 “공천 취소를 의결하고 재추천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장 예비후보의 부적절한 발언은 난교, 서울·부산 시민 비하 등이다.그는 지난 2012년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이 전략 선거구로 지정된 ‘서울 강북을’에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현역 의원 평가 하위 10%에 따른 ‘30% 감산’ 재적용 및 ‘전 당원 투표’의 경선 방식은 당헌·당규에 기반하지 않는다며 철회를 요청했다.박 의원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절차와 원칙을 지키는 정치야말로 민주당의 총선승리의 밑거름”이라며 “바보스러울지라도, 그런 저의 원칙에 따라 저는 이번 경선에도 참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그는 “지난달 하위 10% 통보를 들은 지 한 달이 지났다”며 “그때나 지금이나 제가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국민의힘은 16일 장예찬 부산 수영구 후보의 공천을 취소했다.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제23차 회의 추가 결과로 “장예찬 후보는 국민 정서에 반하고 공직후보자로서 부적절한 발언이 상당수 확인됐다”며 “이에 공천 취소를 의결하고 재추천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통일부 장관 자문기구인 통일미래기획위원회(기획위) 제2기가 15일 출범했다.통일부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김영호 통일부 장관 참석 하에 기획위 2기 출범식을 가졌다.기획위는 당초 지난해 3월 권영세 당시 통일부 장관이 신(新)통일미래구상을 마련하겠다며 출범시킨 자문기구다.이번에 새롭게 출범한 2기 위원회는 위원장 1명 포함 총 45명으로 구성됐고 1기와 비교해 통일외교안보 전문가뿐 아니라 북한이탈주민, 청년, 외국인 출신 위원이 보강됐다.통일부는 출범식 겸 기획위 2기 제1차 전체회의도 개최했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김한길 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이 14일 “올해 위원회 주제는 동행”이라며 “작년에는 청년과 사회적 약자라는 대상에 주목했다면, 올해는 한발 더 나아가 성별과 세대, 계층의 장벽을 허물고 국민 통합의 길을 열어보겠다는 소망을 담았다”고 말했다.김 위원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통합위 전체회의에서 지난해 하반기 활동 성과와 올해 상반기 계획을 논의하면서 이같이 밝혔다.그는 “2기 위원회는 작은 통합의 축적을 통한 변화의 시작을 넘어 미래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변화의 확대를 목표로 출범했다”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설훈 의원(경기 부천시을)이 법률소비자연맹이 주관한 제21 대 국회의원 선거공약 이행성적 평가에서 ‘더불어민주당 상위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법률소비자연맹은 지난 12일 제21대 국회에서 전국 249개 지역구 국회의원들이 발표한 선거공약에 대해 2020년부터 지난 4년간 연 2349명의 분야별 전문가·대학생봉사단·청년연합 인력을 투입해 10차례에 걸쳐 그 이행여부를 조사·확인·분석한 평가결과를 발표했다.조사 결과 설훈 의원은 21개 공약 중 절반 이상(11개, 52.38%)을 이행 완료했다.설훈 의원은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이강인(파리 생제르망)이 축구 국가대표로 뽑힌 것과 관련해 “잘못된 심성의 금수저는 싫다”고 비판했다.홍 시장은 지난 11일 청년들과의 소통 플랫폼 ‘청년의꿈’에서 ‘당분간이 아니라 앞으로 축구 볼 일 없으시겠다’라는 제목의 글에 반박하는 과정에서 이 같은 의견을 밝혔다.글쓴이는 “앞으로 축구는 신경 끄고 사시겠다”라고 홍 시장을 비꼬았다. 그러면서 “같은 축구 금수저 출신인 손흥민 선수를 보라. 나는 잘못된 심성의 금수저는 싫다. 세상 뉴스 내용은 가릴 줄 아는 나이다. 페이크 뉴스에 흔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1일 친명계 정봉주 전 의원을 서울 강북을에 공천했다. 경기 화성정에는 전용기 의원, 세종 세종갑에는 이영선 변호사가 공천을 확정했다. ‘대장동 변호사’ 김동아 변호사는 서울 서대문갑에서 공천권을 따냈다.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지역구 4곳의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서울 강북을에서는 친명계 정봉주 전 의원이 비명계 박용진 의원을 꺾고 공천을 확정했다. 박 의원은 현역 의원 하위 평가 10%의 벽을 넘지 못했다. 하위 10%는 경선 득표율에서 30% 감산된다.박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에 530명이 제22대 비례대표 국회의원선거 공천을 신청했다.10일 국민의미래에 따르면 지난 4~9일 6일간 제22대 비례대표 국회의원선거 공천신청을 접수했으며 전날 밤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공천신청 접수 인원 중 남성은 331명으로 전체의 62.5%, 여성은 199명으로 37.5%를 차지했다.비례 공천 신청자 중에서는 ‘사격황제’ 진종오, 박충권 현대제철 책임연구원, 김건 전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등 영입 인재도 출사표를 던졌다. 또한 국민의힘 김정식 전 청년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10일 부산 북을, 대전 중구, 경기 하남을, 포천·가평, 경북 구미을, 의성·청송·영덕·울진 등 지역구 6곳에서 6차 경선 일정을 시작한다.국민의힘 공관위에 따르면 각 예비후보는 이날부터 13일까지 나흘간 경선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실제 경선(일반 유권자 여론조사와 당원 선거인단 여론조사)은 12∼13일 진행된다. 결과는 14일 발표된다.경북 의송·청송·영덕·울진에서는 현역인 박형수 의원과 김재원 전 최고의원이 맞대결을 펼친다.부산 북을은 4자 경선 구도다. 김형욱 전 국가정보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문석균 김대중재단 의정부지회장이 더불어민주당 4·10 총선 후보 경선에서 야당 영입인재 1호인 박지혜 변호사에게 패했다.민주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9일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4개 전략지역구의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경기 의정부을에서는 이재강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권혁기 당 대표실 정무기획실장과 임근재 예비후보를 꺾었다. 경기 의정부을은 현역인 김민철 의원의 컷오프(공천배제)에 따라 전략지역으로 지정됐다.경기 용인정 경선의 경우, 최근 복당한 이언주 전 의원이 이헌욱 전 경기도시공사 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