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최수아 기자] 흉기 피습 후 보름 만에 복귀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6일 총선 ‘8호 인재’에 백범 김구 선생의 증손자인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사업회 이사(37)를 영입했다. 김 이사는 총선에서 독립운동사와 관련된 지역구에 출마할 계획이다.민주당 지도부는 이날 국회에서 인재영입식을 갖고 김 이사를 환영했다. 이날 영입식을 주재한 이 대표는 “김 이사가 민주당 안에서 김구 선생의 뜻을 이어 진정으로 자유 독립의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며 “누군가의 증손자이기 때문이 아니라, 그 누군가와 같은 삶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국민의힘이 시스템 공천 제도를 도입한다. 공천 심사 때 현역 의원 7명은 컷오프(공천 배제)하고, 18명은 감점을 줘 경선을 치르게 할 방침이다. 3선 이상 현역 중진의 경우, 최대 35%의 페널티를 받게 된다.원칙적으로 경선 트랙으로 진행되며 수도권 등에서 당원 20%, 일반국민 80% 비중으로 강남 3구를 포함한 대구·경북(TK), 부산·경남(PK)에서는 기존과 마찬가지로 5대5 비율을 적용하기로 했다.국민의힘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은 16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공관위 첫 회의를 마치고 이 같은 내용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남북 정상이 대남, 대북 관련 정책을 담은 신년사로 맞붙더니 또 서로에게 적대감을 드러냈다.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최근 연일 ‘주적’ ‘전쟁’ ‘초토화’ 등 표현으로 위협 수위를 끌어올렸고 전날에는 ‘대남 주적 헌법 명기’ 등 거친 발언을 쏟아내자 16일에는 윤석열 대통령이 ‘반민족적 집단’ ‘도발 시 몇 배 응징’ 등의 단어로 거칠게 맞대응한 것이다.남북이 강대강 기조에 방점을 둔 채 새해 벽두부터 한발도 물러서지 않고 적의감을 드러내면서 한반도 긴장 수위가 한껏 고조되는 등 심상찮은 모습이다. 다만 무력행사
[천치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가 혁신과 통합을 기치로 걸고 12일 출범했다. 또 “대한민국 최초로 ‘국민 참여 공천제’를 실천하겠다”며 공천 배려는 없다고 못 박았다.민주당 임혁백 공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공관위 1차 회의에서 “‘국민 참여 공천제’로 국민이 공천 기준부터 후보 선정에 참여하고, 국민 경선을 통해 완결할 수 있는 새로운, 민주적인 시스템 공천을 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그는 “이번 총선은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평화 안보, 민생을 결정하는 중대 선거”라며 “민주당의 공천관리는 국민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가 11일 “민주당이 자랑했던 김대중과 노무현의 정신과 가치와 품격은 사라지고, 폭력적이고 저급한 언동이 횡행하는 ‘1인 정당’ ‘방탄 정당’으로 변질했다”며 탈당을 선언했다. 이에 민주당 내 일부에선 ‘김대중 정신을 사칭’했다며 이 전 대표의 탈당을 비판했다.이 전 대표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4년 동안 몸담았던 민주당을 벗어나 새로운 위치에서, 새로운 방식으로 대한민국에 봉사하는 새로운 길에 나서기로 했다”며 탈당 의사를 밝혔다. 이 전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지수 마포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민심 청취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그는 지역민들로부터 직접 정책을 제안받아 공약에 반영하기도 했다.이 예비후보는 11일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마포갑 지역의 교육과 학군 문제와 관련 관내 초·중학교 학부모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또한 1인 가구 및 청년층 비율이 높은 대흥·염리 지역 대학생 및 청년층과도 간담회를 했다.주민들이 직접 제안한 제안들은 ▲마래푸 육아체육복합공공센터 ▲영유아도서관 및 영어도서관 확대 ▲여름철 어린이물놀이터와 반려견 놀이터 확충 ▲ 서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충남 홍성군·예산군에 출사표를 던진 국민의힘 이무영 예비후보가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선거운동을 하며 군민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모습이다.11일 이 예비후보 측에 따르면 이 후보는 지난 8일부터 홍성과 예산 지역에서 이색적인 퍼포먼스를 펼치는 등 다른 후보와 차별화되는 전략을 펼쳤다.그는 홍성에서는 딸기 모양의 표지물을, 예산에서는 사과 모양의 표지물을 매고 주민들께 인사를 드렸다.이 예비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예산 사과와 홍성의 신품종인 ‘홍희’ 딸기가 글로벌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농업인과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0일 총선 ‘인재 7호’로 전은수 변호사(39)를 영입했다.민주당 인재위원회는 이날 전 변호사를 7호 영입 인사로 발표했다.전 변호사는 부산에서 태어나 울산에서 성장했다. 공주교육대를 나와 5년간 초등학교 교사로 일했다. 이후 부산대 법학전문대학원에 진학해 변호사가 된 뒤 줄곧 울산 지역 변호사로 활동했다.울산지방 변호사회 이사로 재직하던 2019년 시민들의 원정 재판 불편을 해소하고자 울산지방법원에 부산고등법원 원외재판부를 설치하는 일을 했다. 울산 하나센터 법률자문위원을 역임하던 시기에는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8일 총선 ‘6호 인재’에 우주과학 분야의 한국천문연구원 책임연구원 황정아 박사(46)를 영입했다.그는 드라마 ‘카이스트’의 실제 주인공이자 누리호 인공위성 개발 성공의 주역으로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민주당은 이날 국회에서 인재영입식을 열고 황 박사를 환영했다. 이날 영입식은 입원 치료 중인 이재명 대표를 대신해 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가 주재했다.홍 원내대표는 “황 박사는 드라마 카이스트의 실제 주인공으로 포스텍으로부터 ‘한국을 빛낼 젊은 과학자 30’인으로 선정된 바 있다”며 “또 누리호에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이준석 신당이 창당하면서 제3지대 ‘빅텐트론’이 급부상하고 있다. 하지만 언론과 정치권의 주목과는 달리 시민들은 회의적·지켜보자는 의견이 지배적이다.6일 천지일보는 서울역 인근 시민들을 무작위로 만나 이준석 신당과 제3지대 빅텐트에 관해 물어봤다.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시민들은 이 전 대표의 정치적 역량을 높이 평가한 반면 신당의 성공 가능성을 낮게 보는 의견도 있었다. 이 전 대표가 창당할 신당이 기존 보수 정당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했다.◆보수 시민, 李 신당 ‘글쎄’경기도에 거주하는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문병호 영등포갑 당협위원장 등 12명의 정치인이 5일 이준석 신당인 가칭 개혁신당에 합류하기로 선언했다.문 전 의원 등 12명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우리는 기존 당적을 모두 버리고 ‘개혁신당’에 조건 없이 참여하기로 뜻을 모았다”며 “개혁신당의 깃발 아래 이념과 지역, 진영과 세대를 초월하는 통합의 정치를 구현하겠다”고 밝혔다.이들은 “윤석열 정부와 집권 여당은 출범 이후 입으로는 ‘공정과 상식, 자유’를 수없이 외쳐대고 있지만 ‘공정과 상식’은 실종됐고 시민 ‘자유’는 억압받고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일 4월 총선을 앞두고 혁신과 단합을 강조했다. 아울러 국군 정신교육 교재에 독도를 영토분쟁 중인 지역으로 규정한 것과 관련해 강도 높게 비판했다.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총선이 99일 남았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선거”라며 “민주당은 국민의 선택을 받을 수 있도록 혁신·단합을 이루고 미래 비전을 제시해 국민과 함께 승리하겠다”고 밝혔다.그는 “윤석열 대통령의 신년사는 매우 실망스럽다. 이미 철 지난 이념 타령, 민생 문제에 대한 구체적인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새해 벽두부터 남북 관계가 심상찮다. 남북 정상이 대남, 대북 관련 정책 방향을 담은 신년사로 맞붙었고, 북측의 ‘남한 평정’ ‘전쟁 준비’ 등 거친 발언에 남측은 적 도발 ‘분쇄’ ‘파멸’ 등의 단어로 맞섰다.2일 밤에는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신년사를 저격하는 담화와 함께 조롱조로 비난하자 남측 당국은 ‘궤변’ ‘억지 주장’ ‘책임 전가 위한 잔꾀’라는 표현 등으로 물러서지 않았다.남북의 강대강 기조에 방점을 둔 대남, 대북정책을 두고 양측이 서로를 겨냥해 새해 시작부터 거칠게 말폭탄을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4일부터 ‘국민과 대통령이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타이틀 아래 새해 정부 업무보고를 받는다고 대통령실이 3일 발표했다.올해 업무보고는 지난해 청와대 영빈관에서 부처별로 진행된 업무보고와 달리, 주제별로 다양한 현장에서 대통령이 국민, 전문가들과 토론하는 형식으로 약 10회에 걸쳐 진행된다.업무보고에서는 ‘민생’과 ‘개혁’의 틀 속에서 ▲주택 ▲일자리 ▲중소기업 ▲국민 안전, 돌봄 ▲교통 ▲의료 개혁 ▲미디어 정책 ▲저출산 대책 ▲에너지 정책 등을 다룰 예정이다. 4일 첫 번째 업무보고 주제는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의 신당 창당이 임박한 가운데 ‘친이준석계’로 분류되는 허은아 의원이 오는 3일 자신의 거취와 관련한 입장을 밝힌다.허 의원은 2일 언론 공지를 통해 3일 오전 10시 국회에서 신상 관련 기자회견을 연다고 밝혔다.허 의원은 기자회견을 통해 탈당 의사를 밝힌 후 이 전 대표가 이끄는 가칭 ‘개혁신당’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허 의원은 지난달 28일 언론 공지를 통해 “저의 거취에 관해서는 다음 주 중 별도로 입장을 밝힐 예정”이라며 “어떤 말씀을 드리든 최대한 정중하고 사려 깊게 하고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일 새해를 맞아 “(민주당은) 엄청난 퇴행을 겪고 있는 지금의 현실을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다”며 “다가올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이날 2024년 신년사에서 “국민과 함께 가는 길이 승리를 향한 길이다. 오늘의 절망이 내일의 희망이 될 수 있도록 반드시 승리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작년 한 해 우리 국민에게 국가는 없었다”며 “159명 젊은이가 이태원에서 속절없이 목숨을 잃었지만, 국가는 외면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그는 “전세사기 피해자들이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한동훈 비상대책위원회가 28일 본격 출항했다. 한 위원장은 비대위원으로 20대부터 50대에 이르기까지 비정치인 인사들을 대거 등용했다. 이번 비대위 인선과 한 위원장 기조 등을 통해 본바 인요한 혁신위원회와 판박이라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국민의힘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이날 비대위원 인선안을 발표했다. 주로 20대와 40대 비정치인들이 대거 전면 배치됐다.비대위는 한 위원장을 포함한 11명으로 구성됐다.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와 유의동 정책위의장은 당연직 비대위원으로 합류했다.나머지 8명은 한 위원장이 직접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서울시 금천구의회 고영찬 금천구 의원이 서울 중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사무처에서 ‘2023 의장표창 수여식’에서 의장표창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민주평통은 평화통일정책 수립에 관한 대통령 자문에 응하기 위해 설치된 대통령 직속기구다.고 의원은 지난 2013년부터 자문위원으로 위촉받아 활동을 시작한 바 있다. 그는 청년분과위원장을 맡아 청년세대 청년 포럼, 토크콘서트, 모의국회 등 담론활동과 통일역량강화 활동을 추진한 인물이다.현재는 21기 평통 지역대표로 임명돼 통일에 관심을 가지는 청년들을
[천지일보=임혜지, 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가 27일 국민의힘 탈당을 공식 선언하고 신당 창당 준비와 관련해 입장을 밝힌다.이 전 대표 측은 당초 기자회견을 국회 소통관에서 예정했으나, 장소를 바꿔 이날 서울 노원구 상계동의 한 식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겠다고 밝혔다.이 전 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국민의힘 탈당, 신당 창당, 총선 출마 등 향후 정치 행보에 대해 소상히 밝힐 것으로 보인다.이 전 대표는 신당 창당준비위원회를 띄워 내년 1월 초·중순께 창당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이날 기자회견에 이 전 대표와 정치적 뜻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가 오는 27일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거취를 선언할 예정이다. 천하람 전남 순천갑 당협위원장, 허은아 의원, 이기인 경기도의원 등이 기자회견에는 배석할지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26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전 대표는 27일 오전 11시 국회 소통관에서 탈당 관련 기자회견을 연다.국회 홈페이지에는 27일 오전 11시 허은아 의원이 잡은 ‘제22대 총선 관련 기자회견’ 일정이 예고돼있다. 이 전 대표가 원외 인사여서 국회 기자회견장 신청 자격이 없어 허 의원을 통해 예약한 일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