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의 측근인 김용태 전 청년 최고위원이 이 전 대표의 신당에 합류하지 않은 이유로 “당내에서 혁신하고 쓴소리 내는 것이 제 정치”라고 밝혔다.김 전 최고위원은 지난 25일 CBS라디오 ‘박재홍의한판승부’에서 “김용태의 정치를 하겠다”라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오래 전부터 당내에서 혁신을 이어나가야 한다는 생각이 강했다”라며 “그래서 언론을 통해서도 탈당하지 않겠다는 것을 피력했다”고 했다.김 전 최고위원은 지난 22일에도 “이 전 대표와의 관계가 굉장히 가슴이 아프지만 그래도 이게 제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국민의힘이 26일 오전 10시 전국위원회(전국위)를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임명안과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설치 안건을 의결한다.전국위는 이헌승 전국위원회 의장 명의로 소집된다. 투표는 자동응답시스템(ARS)으로 진행된다. 비대위 설치 안건과 한 지명자 임명안이 가결되면 한 지명자는 공식적으로 비대위원장으로 임명된다. 투표 결과는 이날 오후 1시께 나올 전망이다.다만 투표 결과에 따라 한 지명자가 비대위원장에 임명된다고 하더라도 곧바로 당이 비대위 체제에 들어가는 건 아니다. 비대위원 인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지명자가 26일 정식 임명되자마자 난제에 직면한다. 바로 27일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의 탈당, 28일 김건희 여사 특검법 처리 등이다. 정치 신인인 한 지명자가 해당 사안에 대해 어떻게 풀어나갈지 정치권의 시선이 집중된다.25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다음날 전국위원회를 소집해 ‘비상대책위원회 설치의 건’과 ‘비상대책위원장 임명안’을 의결한다. 한 지명자는 전국위의 의결 이후 비로써 비대위원장으로 임명된다. 그는 총선 100여일을 앞두고 집권당 수장으로 본격 활동하게 된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총선을 100여일 앞두고 국민의힘이 ‘한동훈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을 마칠 전망이다.국민의힘은 오는 26일 온라인으로 전국위원회를 열고 자동응답시스템(ARS) 투표로 한 지명자 임명을 확정할 예정이다. 한동훈 지명자는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임명된 후 비대위원 인선을 진행하게 된다. 완료 시점은 오는 29일께로 예상된다.비대위원은 비대위원장과 당연직인 원내대표, 정책위의장을 포함해 15명 이내로 구성된다. 한 지명자가 최대 12명을 인선할 수 있는 셈이다.한동훈 지명자는 비대위원 인선 키워드로 ‘실력’을 제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이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직을 받아들이면서 여의도 정치권이 들썩이는 모습이다. 여야는 내년 4월에 치르는 총선거에 전혀 다른 모습을 보였다. 국민의힘은 내년 총선 4월에 치를 총선에서 승리하기 위해 혁신과 변화를 꾀하는 등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모습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친명(친이재명) 체제를 공고히 하며 혁신보다는 윤석열 정부 치적 드러내며 깎아내리기에 몰두했다.22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당의 얼굴을 한 전 장관으로 바꾸면서 당의 쇄신과 혁신을 꾀한 것으로 모습이다.기존 국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윤재옥 당대표 권한대행이 22일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자리에 지명된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과 관련 “탈진영, 탈팬덤 정치 시대를 열 잠재력 가진 분”이라고 말했다.윤재옥 권한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젊음과 새로움으로 우리 정치에서 수십년 군림해 온 운동권 정치를 물리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윤재옥 권한대행은 “한동훈 후보는 당정관계에서 어느 때보다 활발한 소통 가져올 것”이라며 “이를 통해 민의와 국정의 밀접한 연결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윤재옥 권한대행은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656조 6000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이 2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헌법에서 정한 법정 시한보다 19일 넘겨 2021년 이후 3년 연속 늦장 처리됐다. 그 가운데 여야 실세 의원들은 자신들의 지역구 사업 예산을 상당액 새로 반영하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총지출 규모는 656조 6000억원으로 올해 대비 2.8% 증가했다.국가채무 규모는 정부안과 비교해 4000억원 감소한 1195조 8000억원으로 나타났으며 이에 따라 관리재정수지 적자 규모도 91조 6000억원으로 하락했다.주요 증액 내용을 보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1일 내년도 예산안 합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법정시한을 19일 넘긴 합의다. 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는 “국민 혈세를 대통령 주머니에서 국민 주머니로 넘기는 과정”이라고 평가했다.홍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예산안의) 법정시한 지연은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아쉬움은 많지만 어려운 국민의 삶·미래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이같이 소감했다.이어 그는 여당 윤재옥 원내대표가 마지막에 합의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줘서 감사한다면서도 “이번 예산안 합의에 대해 정부의 잘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힘이 19일 경기도 김포시에 이어 구리시의 서울 편입 등을 골자로 한 특별법을 발의했다.국민의힘은 향후 하남시를 비롯해 고양시, 부천시, 광명시, 과천시의 서울 편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평택시 등 경기 남부권과 아산시, 천안시 등 충남지역을 경제공동체로 묶는 베이밸리 메가시티도 추진한다.조경태 뉴시티 프로젝트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김포·구리·고양·과천·하남·광명·부천·평택 등 경기도 지역 당협위원장 10여명과의 간담회를 마친 후 이같이 발표했다.조 위원장은 “오늘 구리시의 서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윤재옥 당대표 권한대행이 19일 송영길 전 대표의 구속과 관련 “국민께 석고대죄하고 반성하는 자세로 법 심판 기다려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윤재옥 권한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지금 많은 청년이 586 운동권 청산을 외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윤재옥 권한대행은 “(송 전 대표는) 공정해야 할 선거 과정에 매표라는 반민주적 수단 사용해 당원을 기만하고 당내 민주주의를 파괴한 것에 대해 일말의 부끄러움조차 느끼지 못하는 모습”이라고 꼬집었다.윤재옥 권한대행은 “우리는 송 전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을 가능성이 계속 제기되고 있다. 이에 정치권에서는 다양한 반응이 쏟아져 나왔다. 성공과 기대의 눈빛도 보였지만, 확장성과 정치력엔 물음표의 시선도 눈에 띄었다.국민의힘 최재형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한 장관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또는 야당의 사법리스크나 범죄혐의 관련 논쟁을 하면서 야당을 꼼짝 못 하게 하는 모습을 보여주신 것은 맞다”면서도 “정치적인 면에서 어떨지, 국민에게 정치력이 있구나 하는 면을 보여주신 것은 많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강사빈 대구 중·남구 국회의원 예비후보 후원회가 17일 공식 출범했다.후원회장에는 청년 인터넷 신문 ‘청년매일’ 발행인 및 편집장인 허창영씨가 맡았다.1999년생인 허 후원회장은 경북대학교 학보사 ‘경북대신문’ 기자 출신이다. 그는 다양한 기자단 활동을 통해 경험을 쌓았고 대구광역시장 표창과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상 등을 수상했다.또한 허 후원회장은 지난해 대구광역시 주민참여예산 청년분과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그는 “중남구에 산적한 문제들을 해결하는데 누구보다 강 예비후보가 적합하다고 판단해 후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5일 해병대 사망 사건 은폐 의혹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의 결자해지를 촉구했다.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해병대원 사망 사건 은폐 의혹에 대해 윤 대통령의 결자해지를 촉구한다”며 “군 검사의 진술을 확보하고도 군검찰이 이 내용을 재판에 제출하지 않았다는 얘기가 있다”고 밝혔다.이어 그는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가 없다. 민주당은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다가 억울하게 희생된 해병대 상병의 억울함을 반드시 풀겠다”며 “철저한 진상규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에도 최선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4일 2차 인재 영입에 엔씨소프트 임원 출신인 이재성 씨(53세)를 영입했다.1차로 영입한 환경연구가가 기후 위기 대응 전략 강화와 함께 젊은 인재 영입을 통한 ‘쇄신’ 이미지 부각에 있다면 2호 인재는 IT 전문가 발탁으로 혁신 이미지를 강화하겠다는 전략으로 보인다.민주당 인재위원회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인재영입식에서 이씨를 ‘2호 민주당 인재’로 발표했다.이씨는 부산 출신으로, 부산중앙고등학교와 서울대 계산통계학과를 졸업했다. 넷마블, 엔씨소프트 등에서 임원 경험을 쌓았으며, 최근에는 자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극우 인사로 평가받는 김영호 장관이 오더니 통일 업무를 관장하는 통일부가 제 역할과는 정반대로 가고 있어 우려된다.취임한 지 불과 5개월째인데 그간 행보를 보면 과도하게 북한 인권 문제에 집착하다가 남북 교류 협력 담당 조직을 없애더니 최근에는 통일부가 일본 내 조선학교 접촉자를 조사한 사실이 알려졌기 때문이다.대화와 소통이라는 본연의 임무는 방기한 채 되려 위축시키고 북한의 예민한 구석은 끊임없이 건드리는 등 진정 통일을 원하는 기관이냐는 의구심마저 들게 한다는 것인데, 일각에선 냉전 시대로 회귀한 것 같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13일 부산을 찾아 총선을 앞두고 표밭갈이 행보에 나섰다. 지도부는 부산 엑스포 유치 실패에 대한 책임을 윤석열 정부에 돌리며, 부산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또 산업은행 부산 이전, 가덕도 신공항 조기 개항 등 지역 균형 발전 정책을 제시했다.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이날 부산 부산진구 범천동에 있는 부산시당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었다. 또 오후에는 부산 수영구 일대에서 전세사기 피해를 입은 20여가구를 둘러본 뒤 20~30대 전세사기 피해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이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정의당 류호정 의원이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청년 정책 발표’ 관련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생계급여 선정 기준을 기준중위소득의 35%로 높이겠다”고 말했다.한 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제31차 사회보장위원회 모두발언에서 “더 두터운 약자 복지를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현재 생계급여 선정 기준은 기준중위소득의 30% 이하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5년간의 사회보장 정책과 과제를 담은 ‘제3차 사회보장 기본계획’과 ‘제1차 사회서비스 기본계획’ 등이 안건으로 올랐다.한 총리는 “가족돌봄 청년 등 취약청년들과 고립가구 등 새로운 약자에 대한 발굴과 보호도 촘촘히 하겠다”며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