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웨스틴 조선 서울이 외국인 관광 전문 여행사 코스모진과의 단독 제휴를 통해 외국인들에게 가장 인기 높은 안보 관광지 중 하나인 D.M.Z 투어 프로그램을 포함한 ‘원 앤 온리 D.M.Z 투어(One and only D.M.Z tour)’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해당 패키지는 웨스틴 조선 서울을 방문하는 외국인 고객을 타깃으로 기획된 상품이다.올해 들어 해외 관광객이 급증하는 가운데 웨스틴 조선 서울 기준 4월 전체 투숙객 중 80%가 외국인 고객인 만큼 외국인 고객들의 눈높이에 맞춰 편안한 휴식을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토요일인 13일 광화문광장에서 진보와 보수 진영 간 맞불집회가 열렸다.이날 오후 1시 우리공화당과 박근혜대통령천만인명예회복본부는 서울역 광장에서 ‘부패한 민주당·간첩연루 민노총 해체하자’ 집회를 열고 “5.16 혁명의 정신을 이어받아 더불어민주당은 해체돼야 한다”고 촉구했다.문대탄 상임고문은 “나라의 정치가 무너지고 있다. 국민 민주 양대 정당은 어느 놈 할 것 없이 돈 봉투, 성추행 등 쓰레기판이 됐다”며 “오죽 부패했으면 사기탄핵 조선일보 고문조차 칼럼에서 ‘혁명밖에 대안이 없는 정치는 불행하다’고 했겠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진보성향의 시민단체 촛불전환행동(촛불행동)이 13일 오후 5시에 서울 중구 구(舊) 삼성본관 인근에서 ‘39차 정부 규탄 집회 및 행진’을 열고 “윤석열 정권 끝장내자. 퇴진은 민생이자 대세”라고 외쳤다.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 소장은 “지난 1년 얼마나 고통스러웠는가”라며 “얼마 전 노동계에서도 윤석열 퇴진 선언을 하고 정당에서도 ‘윤석열 아웃’이 필요하다고 기자회견 하는 걸 봤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지난 1년 나라가 망하고 국민의 삶이 파괴됐는데 고환율 고금리에 고부채까지 급등해서 제대로 살 수 없고 사람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코로나19 ‘엔데믹(풍토병화)’을 맞게 될 전망이다. 국내 코로나19 위기경보 단계가 최고 수위인 ‘심각’에서 ‘경계’로 떨어지면서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확진자의 격리의무는 ‘권고’로만 남고 입원 병실이 있는 병원이 아닌 대부분 공간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도 사라질 전망이다.뉴시스에 따르면 정부는 다음달 1일 코로나19 위기 단계를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 조정한다. 지난 2020년 2월 위기경보 단계를 ‘심각’으로 격상한 지 3년여 만에 사실상 코로나19 엔데믹을 선언한 것이다.코
[천지일보=임혜지, 홍수영 기자] 63년 만에 아시안컵 우승을 노리는 한국 축구대표팀의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이 조 편성에 만족하면서 우승을 외쳤다.클린스만 감독은 11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카타라 오페라 하우스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 추첨 행사에 참석했다.이날 조 추첨 결과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7위인 한국은 요르단(84위), 바레인(85위), 말레이시아(138위)와 E조에 편성됐다.한국은 요르단과의 역대 상대전적에서 3승 2무로 앞서 있다. 바레인과 말레이시아와의 역대 상대전적도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이마트가 올해 연결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137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60.4% 감소했다고 11일 공시했다.매출액은 동기간 1.9% 증가한 7조 1354억원이다. 소비 침체와 장바구니 물가 부담에도 불구하고 선방했다는 평가다.영업이익 감소의 주된 요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기 성장에 대한 역기저 효과와 불황으로 인한 장바구니 부담 상승으로 분석된다.또한 올해 1분기 공휴일 수가 전년 대비 3일 감소했고 연수점과 킨텍스점의 대대적인 리뉴얼 공사가 진행되면서 매출 공백이 발생한 점도 영향을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여름을 앞두고 최고 기온이 30도를 육박하는 초여름 날씨가 시작되는 가운데 유통업계가 본격적으로 먹거리·가전 등의 제품을 선보이며 ‘여름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특히 올해는 예년보다 더위가 빨리 찾아온 데다 올해 역대급 무더위가 찾아올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업계는 일찌감치 행사를 진행하고 고객 수요 선점에 나서는 추세다.실제 지난달 기상청이 발표한 ‘2023년 3개월(5~7월) 전망’에 따르면 5월 기온은 평년보다 높을 확률이 50%, 비슷할 확률이 40%로 집계됐다. 또한 6~7월 기온은 평년보다 높거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KGC인삼공사가 지난 7일부터 싱가포르에서 열린 ‘2023 세계면세박람회(2023 TFWA World Exhibition&Conference)에 참가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박람회를 통해 글로벌 면세시장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확장하고 아시아권 확대 및 중동, 유럽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세계면세품박람회는 세계면세협회(Tax Free World Association)에서 개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면세 박람회로 싱가포르(5월)와 프랑스 칸(10월)에서 두 차례 열린다.KGC인삼공사는 2017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인터파크가 항공권 판매액이 지난달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지난 4월 인터파크에서 발권된 국제선·국내선 항공권 판매액은 173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4% 급증했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동월에 비해서도 51% 늘어나는 등 지난 1월(1475억원)부터 항공권 판매액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국제선 발권 인원을 노선별로 보면 일본이 37%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이어 베트남(14%), 태국(7%), 필리핀(6%), 대만(4%) 순으로 상위 노선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얼마 전 치킨을 시키려다가 가격 때문에 고민이 돼서 노브랜드나 고메 등에서 판매하는 냉동치킨을 먹었는데 간편하게 먹을 수 있고 맛도 있어서 좋았어요. 예전에는 그냥 치킨 시켜 먹자는 생각이 컸는데 가격 측면에서 부담으로 느껴지다 보니 훨씬 싸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냉동치킨도 괜찮은 것 같아요. 물론 치킨보다는 아쉬운 감은 있지만요.”한대훈(가명, 31, 남)씨가 한 말이다.최근 외식 물가가 지속 오르는 가운데 치킨 가격도 오르면서 ‘치킨 3만원’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이에 소비자들은 ‘냉동치킨’으로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10일 편의점 소식을 전한다.◆“못생겼지만 맛있어요”… CU ‘싱싱상생’ B급 채소 초저가 판매CU가 우리 농가 돕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상품성이 떨어져 일반 경로로 유통이 어려운 채소들을 모아 판매하는 ‘싱싱상생’ 브랜드를 론칭한다.싱싱상생은 맛과 품질, 영양 면에서는 일반 상품과 다르지 않으나 색상과 모양이 고르지 못한 일명 ‘못난이 채소’들을 취급한다.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 조사에 따르면 국내에서 생산되는 농산물 중 규격 외 등급으로 판정받은 작물 비율은 평균 11.8%에 달한다. 이렇게 외면당하는
우리네 문화유산 전 세계에 알리는매력적 창구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방문자 여권 특별행사 등 선보여[천지일보=백은영 기자] 내외국인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이 진행된다.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과 함께 9일 서울 중구 환구단 및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지원단(서포터즈) 발대식을 시작으로 2023년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이하 방문 캠페인)’을 시작한다.2020년 시작한 방문 캠페인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한류의 원형인 한국 문화유산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그 아름다움을 국내외에 알리는 사업이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제너시스BBQ 그룹이 일본 최대 외식 전문기업 와타미(和民)와 합작으로 준비한 이자카야풍 정통 일본식 주점 브랜드 ‘와타미’ 1호점을 서울시 송파구 문정동에 리뉴얼 오픈했다고 9일 밝혔다.BBQ는 일본식 패밀리 레스토랑 형태로 강남과 종로 일대의 직장인들과 외국인 관광객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기존의 와타미를 다양한 소(小)요리와 주류를 주력으로 판매하는 정통 주점 ‘이자카야’ 형태로 재설계했다.와타미 문정동점은 약 57㎡(약 17평)규모로 다찌(바테이블)석을 포함해 총 35석 규모로 자리 잡았다. 야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제834회 함부르크 개항축제를 찾은 100만여명의 세계인들이 2030세계박람회 개최 후보지 ‘부산’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부산시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열린 세계 최대 항구축제 ‘제834회 함부르크 개항축제’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를 유감없이 펼쳤다.먼저 시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개항축제와 연계해 시가 직접 주최한 ‘2023 대한민국-부산 페스티벌’행사에 다양한 참여형 콘텐츠로 구성된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관을 운영했다.홍보관에서 OX퀴즈와 룰렛게임, 2030부산세계박람회 로고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사태 이후 3년여 만에 열린 신천지예수교회 이만희 총회장의 요한계시록 강해에는 마치 파도를 연상케 하는 관람객 행렬부터 행사에 참석한 목회자들이 쏟아내는 찬사까지 하나하나 다 예상 밖이었다. 신천지예수교회는 지난 22일 서울을 시작으로 30일 부산, 6일 대전까지 ‘요한계시록 계시 성취 실상 증거 말씀대성회’를 세 차례 개최했다. 이 교회는 기성교단으로부터 공격받고 있음에도 코로나19 팬데믹을 기점으로 국내 종단 중 거의 유일하게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주식(主食) 부문 글로벌 톱100 기업 진입’을 목표로 성장동력 발굴에 집중하는 삼양식품이 불닭소스를 중심으로 소스사업부문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8일 밝혔다.삼양식품이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삼양식품의 2022년 소스·조미소재 매출액은 전년보다 36% 증가한 290억원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보였다.삼양식품은 불닭볶음면의 액상스프만 따로 판매해달라는 소비자들의 요청에 힘입어 2018년 불닭소스를 정식으로 출시한 이래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며 소스사업부를 키우고 있다. 오리지널 불닭소스를 시작으로 까르보불닭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동아오츠카가 지난달 20일 레바논 평화 유지단인 동명부대 28진에 진정한 땀의 가치를 응원하며 포카리스웨트 분말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이진숙 동아오츠카 마케팅본부 상무와 박용규 레바논평화유지단장 대령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동명부대는 300여명 규모의 특전사 중심의 부대로 2007년 7월부터 유엔 레바논 평화 유지군에 파병됐다.동아오츠카와 동명부대의 인연은 지난 2015년 동명부대 16진부터 시작돼 지금의 28진에 이르기까지 포카리스웨트, 오로나민C 등의 제품을 전달하며 이어져 왔다.동아오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지난달 외식 물가 상승률은 전체 평균치를 크게 웃돌아 격차가 31년 만에 최대를 기록한 가운데 소비자물가의 먹거리 구성 품목 10개 중 3개는 10%대의 상승률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8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7%로 지난해 2월(3.7%) 이후 14개월 만에 처음으로 3%대로 내려왔다.다만 대표적인 먹거리 물가 지표인 외식 물가는 전월 대비 기준 2020년 12월부터 현재까지 29개월 동안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지난달 외식 물가 지수는 전월 대비 0.7% 상승한 1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세계 설탕 가격이 올해 매달 상승세를 보이면서 11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7일 농림축산식품부와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지난 4월 세계 설탕 가격지수는 올해 1월 대비 27.9% 오른 149.4다.가격지수는 2014~2016년 평균 가격을 100으로 두고 비교해 나타낸 수치다.세계 설탕 가격지수는 2022년 10월 108.6, 11월 114.4, 12월 117.2, 2023년 1월 116.8, 2월 125.2로 상승세를 이어가다가 1월 주춤했다.다만 올해 1월 116.8, 2월 125.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최근 헬시플레져(Healthy Pleasure, 건강 관리의 즐거움)가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는 가운데 제로 음료 시장이 브랜드 차별화 전략을 통해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건강 관리의 중요성이 높아진 가운데 무조건 안 먹는 것이 아니라 맛있는 것을 좀 더 건강한 제품으로 선택하게 된 것이다.7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21년 국내 제로 음료 시장 규모는 2189억원대로 5년 전보다 142% 성장했다. 이에 식음료업계에서는 제로 칼로리, 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