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손지하 기자] 반도체 경기 회복이 예상보다 지연되면서 6월에도 제조업 체감 경기는 부진했다.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6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제조업 업황 BSI는 전월과 같은 73을 기록했다.제조업 업황 BSI는 2월 63에서 3월과 4월 70을 거쳐 5월과 6월 73까지 올랐다.BSI는 현재 경영 상황에 대한 기업가의 판단과 전망을 바탕으로 산출된 통계로 부정적 응답이 긍정적 응답보다 많으면 지수가 100을 밑돈다.업종별로 보면 반도체 가격 회복 지연·수출 부진, 반도체 설계업체 업황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29일 다양한 먹거리 신제품 소식을 전한다.◆“국내 최초 매콤 네 겹 스낵”… 오리온 ‘꼬북칩 매콤한맛’ 출시오리온이 특유의 바삭한 네 겹 식감과 매콤한 풍미가 조화를 이룬 신제품 ‘꼬북칩 매콤한맛’을 출시했다.꼬북칩 매콤한맛은 고추장이 들어가 자체 개발된 시즈닝으로 한국인이 선호하는 감칠맛 있는 매콤한 맛이 구현됐다. 개발단계에서 네 겹 사이에 배어든 양념과의 조화를 위해 꼬북칩 한 겹당 두께가 세밀하게 조정돼 한층 가벼우면서 ‘파삭’한 최적의 식감이 완성됐다.최근 식품업계에 매운맛 트렌드가 지속되는 가운
[천지일보=방은 기자] 미얀마 군사정권이 마약 6000억원어치를 공개 소각하는 행사를 열었다. 팬데믹의 직격탄을 맞았던 미국 뉴욕의 최고급 호텔들이 잇따라 정상화 기지개를 켜고 있다. 석유 수요가 2045년께 하루 1억 1000만 배럴(bpd)에 달할 것이라고 석유수출국기구가 밝혔다. 미국 공화당의 대통령후보 경선주자인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는 미국에서 태어날 경우 시민권을 자동부여하는 출생시민권 제도를 폐지하겠다고 공약했다. 잠수정 ‘타이탄’이 심해에서 잔해로 발견돼 애도 물결이 이어지는 가운데 수색 작업의 비용을 누가 부담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지난해 ‘솔의눈’ 500㎖ 페트 출시와 소주 칵테일 인기에 힘입어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솔의눈은 1995년 출시돼 올해로 29년째를 맞이한 장수 브랜드로, 스위스산 솔싹추출물이 들어있어 마시자마자 입안 가득 느껴지는 상쾌한 솔향으로 머리까지 시원해지는 느낌을 주는 음료다.솔의눈은 2021년 전까지 매년 약 1500만개씩(240㎖ 캔 기준) 판매되다가 지난해 500㎖ 페트 제품 출시와 솔의눈을 섞은 소주 칵테일이 인기를 끌며 전년 대비 약 70% 증가한 2500만캔(240㎖ 캔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우리나라가 지역적인 특성이나 제사를 지내는 특징 때문에 집안마다 각각 빚는 가양주의 문화도 많이 발달했는데 일제 강점기를 거치면서 그런 부분들이 많이 사라졌습니다. 아직 레시피로 남아 있는 문헌을 통해 현재에 맞게 재해석해서 술을 만들어가는 ‘우리 술 복원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자취를 감춘 우리 술을 재현함으로써 우리 문화의 한 부분을 회복하고자 복원을 통해 개발된 백세주의 성공을 기반으로 2008년부터 ‘우리 술 복원사업’에 한창인 국순당 관계자가 한 말이다.지난 14일 오후 방문한 국순당 횡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인터파크트리플이 인터파크가 올해 7~8월 출발하는 해외여행 패키지 상품 예약 인원이 지난 15일 현재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4%(4.6배) 늘었다고 22일 밝혔다.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해서는 84% 확대된 수치다.코로나19 기간 억눌렸던 해외여행 수요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또 인터파크트리플이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인 것도 주효했다는 분석이다.가장 인기 있는 해외여행 국가는 베트남으로 24%를 차지했다. 이어 일본 13%, 태국 11%, 필리핀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이 하계 다보스포럼으로 불리는 ‘세계경제포럼(WEF-World Economic Forum)’ 참석과 중국과의 교류 협력 강화 등을 위해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중국 톈진시를 방문한다.WEF는 매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국제민간회의로 전 세계 저명한 기업인, 경제학자, 정치인 등이 참여한다. 1971년 비영리재단 형태로 시작됐으며, 이 포럼에서 논의된 사항은 세계무역기구(WTO), G7 등 국제 경제에 큰 영향력을 미친다.2007년부터는 중국이 세계 경제와 글로벌 이슈를 주도할 목적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지난해 온·오프라인으로 뜨거웠던 ‘#오운완(오늘 운동 완료)’ 열풍은 올해도 뜨겁게 타오르고 있다. 특히 여름이 다가올 때면 멋진 몸을 만들기 위해 피트니스센터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진다. 심지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규제도 사실상 종료돼 마음 편히 운동할 수 있는 피트니스센터도 늘었다.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전국 피트니스센터 사업자 수는 전년 대비 20% 가까이 증가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하지만 잘못된 운동 습관으로 발생하는 부상을 방지하려면 내 몸에 맞은 운동법에 대한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CJ CGV가 총 1조원에 달하는 자본확충을 통해 재무구조 안정화와 미래 사업 강화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기 악화된 재무 상황을 개선하는 동시에 영화 상영 중심 사업구조를 혁신해 체험형 라이프스타일 공간 사업자로 진화하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조치다.CJ CGV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총 57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의했다. 이번 유상증자는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되며 청약은 9월 초에 진행된다. 신한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이 유상증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올해 1~5월 소기업·소상공인들이 노란우산을 통해 받은 ‘노란우산’ 폐업 공제금 지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금리 여파가 지속되는 가운데 경기둔화까지 이어지면서 소기업·소상공인이 한계에 내몰린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가운데 은행 연체율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소기업·소상공인에게 올해가 가장 힘든 시기가 될 수 있다는 목소리가 나왔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은 20일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중앙회에서 받은 ‘노란우산 폐업 공제금 지급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5월 폐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대상㈜이 미국 식품업체 럭키푸즈(Lucky Foods)를 인수했다고 19일 밝혔다.대상은 지난해 완공한 LA공장에 이어 미국 현지 식품업체를 인수하며 생산기지를 추가 확보하게 됐다. 대상은 이번 럭키푸즈 인수를 계기로 글로벌 사업의 핵심 카테고리인 김치를 비롯해 소스류, HMR 등 사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대상은 지난 3월 자회사 DSF DE에 38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한 투자금으로 럭키푸즈 지분 100%와 보유 시설을 모두 인수했다. 럭키푸즈는 2000년 설립된 아시안 식품 전문회사로 미국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가 지난 16일 서울 양평동 롯데웰푸드 사옥에서 ‘해피홈’ 건립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협약식에는 이창엽 롯데웰푸드 대표이사, 배성우 롯데웰푸드 마케팅본부장, 정태영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 총장, 김희권 세이브더칠드런 대외협력부문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올해로 11년째 지속되는 해피홈 프로젝트는 롯데웰푸드와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이 함께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해피홈은 빼빼로 판매수익금의 일부로 놀이공간과 학습공간이 부족한 농어촌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국순당이 일본 한정판 ‘국순당 생막걸리 불꽃축제 스페셜’ 총 10만 병을 일본에 수출한다고 16일 밝혔다.국순당은 지난 2016년에 일본 ‘불꽃축제(하나비)’ 기간에 국순당 생막걸리 불꽃축제 스페셜을 일본에 첫 수출한 이후 2019년까지 매년 기간 한정품으로 수출했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수출이 중단됐으나 올해 4년 만에 다시 재개됐다.도쿄와 오사카 지역에 한정 판매된다.국순당 생막걸리 불꽃축제 스페셜은 국내에서 유통되는 국순당 생막걸리와 동일한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이른 더위가 찾아온 올여름 시원한 강바람을 가르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수상레저 축제가 인천 서구 정서진에서 펼쳐진다.‘정서진 아라뱃길 카약축제’는 17일 인천 서구 정서진1로 41 아라뱃길 여객터미널 일원에서 수상과 육상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으며 이날 단 하루만 개최한다.아라뱃길 카약축제는 2018년부터 본격적으로 열렸다. 단순히 카약만 즐길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다른 축제와 연계해 즐거움을 더했다.2018년의 축제는 인천노을축제도 같이 진행돼 오전부터 저녁까지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
[지역축제] 영광법성포단오제[천지일보 영광=이미애 기자] 조상들의 얼과 전통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맛과 흥이 살아 숨 쉬는 굴비와 단오제의 고장인 ‘영광(靈光)’에서 오는 22~25일까지 4일간 ‘2023 영광법성포단오제’가 펼쳐진다.한국의 세시풍속인 ‘단오’는 음력 5월 5일로 ‘양기가 가장 왕성한 날’이라 여겨 예전엔 가장 큰 명절로 지켜왔다. 우리나라 4대 명절(설·추석·한식·단오) 중 하나인 단오에는 창포물에 머리 감기, 씨름 경기 등 다양한 전통 놀이를 즐겼다. 단오는 1518년(중종 13)에 설날·추석과 함께 ‘삼대 명절’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유라시아 국제철도 발전·개선을 위한 국제철도협력기구(OSJD)의 최고 의결기구인 OSJD 장관회의가 오는 13일부터 4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부산시는 내일부터 16일까지 세계 주요 회원국 도시에서 열리는 OSJD 장관회의가 한국에서 처음으로 벡스코에서 개최된다고 12일 밝혔다.국제철도협력기구(Organization for Co-operation between Railways)는 1956년 6월 유럽~아시아 간 국제철도 운행을 위해 창설된 기구로 국제철도운송협정을 관장하고 국제운송표준 원칙을 수립하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책 축제이자, 한국과 세계를 책으로 연결하는 플랫폼인 ‘2023년 서울국제도서전’이 14일 관객을 맞이한다. 도서전 주제로는 ‘비인간, 인간을 넘어 인간으로’가 진행되며, 주빈국으로 아랍에미리트(UAE)의 샤르자가 참여한다.◆1954년 시작으로 65회째 도서12일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출판문화협회에 따르면, 14일부터 18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2023년 서울국제도서전’을 개최한다.대한출판문화협회는 1954년 1회 도서전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70년 동안 65회째 도서전을 개
[천지일보=윤선영 기자] 한국남부발전이 15개 협력사의 에너지 효율 및 ESG경영 확산 등 현장 혁신활동 지원을 위한 활동을 본격 추진한다.남부발전은 지난 8일 한국표준협회와 공동으로 ‘2023년도 혁신파트너십’ 사업설명회 및 킥오프(Kick-off) 회의를 진행했다고 최근 밝혔다.혁신파트너십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주관하고 남부발전과 표준협회가 추진하는 사업으로 중소기업의 에너지 효율 및 ESG 경영 등 현장 혁신을 강화하기 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남부발전은 지난달 공모를 통해 사업 지원기관(표준협회)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오비맥주가 국내 맥주 브랜드파워 조사에서 카스 프레시가 4분기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1위 자리를 지켰다고 9일 밝혔다.글로벌 마케팅 리서치 기업 칸타(KANTAR)가 실시한 올 1분기 맥주 브랜드파워 조사에서 카스 프레시가 36.3%로 국내 유통되는 국내외 맥주 브랜드들 중 1위를 차지했다. 맥주 브랜드파워에서는 카스 프레시에 이어 국산 브랜드 A(23.4%), 국산 브랜드 B(3.3%) 순으로 나타났다.이 외에도 오비맥주의 ‘카스 라이트’ ‘호가든’ ‘버드와이저’가 상위 10위에 진입하며 대한민국 선두 맥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CJ프레시웨이가 지난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환경부로부터 생활폐기물 관리 업무 유공 분야 환경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환경부 산하 기관인 한국환경공단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아이스팩, 플라스틱 가림막 등 사업과 연계한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 운영해 온 지난 3년간의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CJ프레시웨이는 2021년 10월부터 국내 기업 최초로 한국환경공단과 화성시, 광명시 등 지자체와 함께 ‘아이스팩 적정 처리 및 재사용 활성화’ 사업에 참여해 왔다. 이를 통해 2022년 12월까지 아이스팩 7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