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의정부=김서정 기자] 경기 의정부시 호원1동주민센터가 8일부터 9일까지 양일간 호원동 중랑천 벚꽃길에서 열린 ‘의정부 호원 벚꽃축제’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마스크 해제 이후 열린 의정부시 첫 대규모 축제로 3만명이라는 대규모 인파가 몰렸다. 축하 공연으로 난타, 성악 등 앙상블 공연을 비롯해 대중가요가 이어졌다. 특히 불꽃놀이가 시작되자 축제 분위기는 최고조에 이르렀다.출연자가 관객과 소통하고 호흡하는 개방형 라이브 공연과 함께 즐기는 불꽃놀이는 모든 이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2022년 이후 베이커리 카페를 찾는 소비자들이 많아진 가운데 ‘베이글’ 전문점이 전년 대비 최다 상승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11일 검색 데이터를 조사·분석하는 아하트렌드는 공정거래위원회 가맹 사업자로 등록된 외식 프랜차이즈 3700개 브랜드를 129개 세부 업종으로 분류해 2022년 이후의 검색량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2022년도와 2023년 월평균 검색량을 조사해 전년도와 비교해 본 결과 가장 많이 상승한 업종은 1위 ‘베이글’, 2위 ‘한식 뷔페’, 3위 ‘닭갈비’, 4위 ‘요리 주점’, 5위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지난해 하반기 주류시장은 하락세를 보인 반면 숙취해소 음료 판매량은 48%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11일 글로벌 컨슈머 인텔리전스 기업 NIQ는 지난 2022년 하반기(7~12월) 국내 소비재(FMCG) 판매액이 27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 성장했다고 밝혔다.전년 동기 역성장(-4.3%)을 기록했던 비식품 카테고리는 2022년 하반기 판매액 1.3%을 기록하며 성장세로 돌아섰고 식품 카테고리도 1.8% 성장했다.NIQ의 ‘2022 하반기 FMCG 트렌드 리포트’에 따르면 계속해서 역성장을 기록했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GS리테일이 응급 상황을 대비해 임직원 및 고객의 안전과 건강을 위하고자 연간 2000명 이상 임직원에게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GS리테일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 거리두기로 인해 중단됐던 대면 심폐소생술 교육을 4월부터 본사에서 시작해 점차적으로 전국에 위치한 사무실, 물류센터로 확대 진행한다.이날에는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GS타워에서 약 100여명 임직원 대상으로 진행한다. 강남구 보건소 및 대한적십자사 전문 강사의 도움을 받아 위기 상황 발생 시 현장에서
[천지일보 광주=서영현 기자] “이번 비엔날레 주제는 물이 아닌 힘에 관한 이야깁니다. 세상에서 물이 가장 유약하지만 물은 전환과 회복의 가능성을 가졌기에 이를 원동력으로 삼아 지구를 저항, 공전, 연대와 돌봄의 장소로 상상한 것이지요.”세계적인 현대미술의 축제 제14회 광주비엔날레가 ‘물처럼 부드럽고 여리게(soft and weak like water)’라는 주제로 오는 7월 9일까지 열리는 가운데 이숙경 광주비엔날레 예술총감독은 주제 발표에서 이같이 말했다.이번 광주비엔날레의 주제는 도덕경 78장 ‘유약어수(柔弱於水)’에서 따왔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네파가 전문성과 기능성에 집중한 적극적인 리브랜딩을 통해 2019년 이후 3년 만에 개별 및 연결 기준 모두 당기순이익 흑자전환을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아웃도어 활동 인구 및 전문성에 대한 소비자 요구 증대 등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따라 전면적인 브랜드 체질 개선을 실행한 성과로 분석된다.네파는 지난해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개별 기준 지난해 매출은 2021년 대비 6% 성장한 3273억원을 기록했다. 2020년 매출 대비로는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출산과 육아에 대한 부담으로 국내 저출산 문제가 가속화되면서 지난해 합계출산율은 역대 최저인 0.78명을 기록해 경제협력기구(OECD) 회원국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이러한 가운데 남양유업은 출산을 앞둔 임산부 150명을 대상으로 오는 17일 서울 푸르지오 아트홀에서 ‘남양유업 임신육아교실 40주년 특별행사’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남양유업 임신육아교실의 시초는 1971년 이래 선풍적인 인기를 모은 ‘우량아 선발대회’다. 대회가 막을 내린 1983년부터 이를 임신육아교실로 발전시켜 40년간 전국 각지를 돌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서해 기상악화로 10일 인천과 섬을 잇는 14개 항로 중 7개 항로, 여객선 9척의 운항이 통제됐다.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인천운항센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20분 현재 인천 먼바다에는 1.5∼3.5m의 높은 파도가 일고 초속 8∼15m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인천∼백령도와 인천∼연평도 등 7개 항로를 오가는 여객선 9척의 운항이 통제됐으며 인천∼제주도와 영종도 삼목∼장봉 등 7개 항로의 여객선 8척은 정상 운항될 예정이다.한편 기상청은 이날 오전 7시를 기해 서해 5도에 강풍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강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부산시가 전 국민의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염원을 한 데 모으기 위해 추진한 ‘엑스포 드림원정대’의 모든 일정이 성공리에 마무리됐다.엑스포 드림원정대는 지난달 29일 오전 9시 부산에서 출정식을 가진 후 영상·음향 시설을 갖춘 전용트럭으로 대구 광주·순천·대전 등 8박 9일간 전국 주요 도시를 돌며 각 지역 시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유치 홍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소 원(So One) 트리 만들기, 엑스포 OX퀴즈, 응원송 플래시몹, 부산 대표 커피 모모스커피 케이터링 등이 있으며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올해 1∼3월 라면 누적 수출액이 역대 1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9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관세청 등에 따르면 올해 들어 3월까지 라면 수출액은 2억 800만달러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기존 최대치였던 지난해 1분기(1억 8193만 달러)보다 14.3% 증가한 수치다.1분기 라면 수출액은 2015년 이후 증가세를 보였다. 2015년 1분기 5077만 달러에 이어 2018년 1분기 1억 7만 달러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1억 달러를 넘긴 데 이어 올해 1분기 2억 달러를 돌파했다
미용실‧스튜디오‧맛집‧놀이공원‧지하상가[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규제가 풀리면서 봄철 3년 만에 한국을 찾는 일본인들이 증가하고 있다.한국관광공사(사장 김장실)가 발표한 1~2월 한국관광통계에 따르면 해당 기간 방한한 외래객은 총 91만3677명을 기록했다. 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해 여행 빗장이 풀리기 전인 지난해 같은 기간(18만1850명)과 비교하면 402.4% 증가한 수치다.특히 일본인 여행객은 지난해 10월 무비자 입국 시행과 항공편 확대 등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 달(11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전국 비 소식과 함께 꽃샘추위가 예상되고 있다. 주말까지 기온이 떨어져 최저 기온이 10도 이하로 낮아지는 곳도 많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이어졌던 완연한 봄 날씨 탓에 겨울옷을 모두 정리해 어떤 옷을 입고 외출해야 할지 고민 중인 이들도 있을 것이다.이처럼 봄은 예쁜 꽃과 따뜻한 날씨로 사람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지만 큰 기온 차로 인해 건강 관리에 어려움을 야기하기도 한다. 체온이 낮아지면 혈관이 수축하면서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아 각종 질환에 노출될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이에 대전자생한방병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7일 다양한 먹거리 신제품 소식을 전한다.◆오설록, 2023년 해차 출시… 1000개 한정 수량 판매오설록이 2023년 해차를 선보인다.해차는 매년 이른 봄 차나무의 새싹을 채엽해 한정 수량만을 생산한다. 오설록은 지난 6일 돌송이 차밭을 비롯한 제주 각지의 오설록 차밭에서 올해 해차 수확을 시작했다.제주는 내륙 지역보다 빠르게 찾아오는 봄 기후로 국내에서 해차 생산이 가장 빠르다. 온화한 기후의 생육 환경 덕분에 해차의 맛 또한 우수하다. 채엽 직후 보관기간 없이 가공돼 신선함은 물론 봄철에만 즐길 수 있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3년이 넘도록 이어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속 기독교 명절 ‘부활절’이 돌아왔다. 코로나19로 인한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 후 치러지는 첫 부활절 기념예배와 각종 행사들은 교회들과 교인들의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특히 개신교에서는 이번 부활절을 기점으로 교회 ‘통합’을 이루고 ‘부흥’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코로나가 사실상 엔데믹(감염병의 풍토화)으로 전환된 이때야말로 한국교회가 위기를 딛고 일어설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는 것이다. 부활절을 맞은 개신교 지도자들은 사회적으로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지난 2021년 우리나라 상위 0.1% 직장인의 연평균 근로소득이 중위 소득자보다 32배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준현 의원은 6일 “국세청으로부터 받은 ‘귀속 근로소득 1천분위’ 자료에 따르면 2021년 근로소득자 상위 0.1%인 1만 9959명의 1인당 연평균 급여소득은 9억 5615만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1년 전보다 14.7%(1억 2276만원) 늘어난 규모다. 반면 중위 소득자의 연평균 근로소득은 3004만원으로 같은 기간 3.8%(109만원) 증가에 그쳤다.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원부자재값에 인건비·물류비 등 각종 비용은 계속해서 오르고 있는데 정부는 아무런 대책도 없이 기업에 ‘물가 안정’이라는 이유로 가격 인상 자제만 요청하고 있어요. 이미 많은 기업이 작년, 재작년 이후 수익성은 감소하고 내부적으로도 감당할 수 없을 정도의 고통을 느끼고 있는데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줬으면 좋겠어요.”최근 언제 끝날지 모르는 각종 비용 상승에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못하는 정부에 지친 한 식품업계 관계자의 말이다.최근 물가 상승세가 둔화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가공식품 및 외식 물가는 지속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일찍 꽃망울을 터뜨렸던 벚꽃이 봄꽃축제 시작과 동시에 떨어졌다.이상기후로 올해 기온이 예년보다 높아 전국적으로 따뜻한 날씨를 보이면서 벚꽃이 빠르게 피었다. 지난 1922년 서울에서 벚꽃 개화시기를 측정한 이래 두 번째 빠른 기록이다. 게다가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비까지 내리면서 벚꽃 없는 봄꽃축제가 현실화됐다.4일 저녁부터 예보된 비로 인해 사실상 벚꽃이 절정을 이룬 지난 주말에 많은 인파가 축제를 즐기고 떠나갔다.봄비가 부슬부슬 내린 5일 점심시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윤중로 벚꽃길 곳
전쟁이 발발하면 총알이 빗발치는 전쟁터에 가장 먼저 나가 무고한 목숨을 잃게 되는 이들이 있다. 바로 청년들이다. 전세계 곳곳에서 발발한 전쟁으로 인해 수많은 청년들이 희생됐지만 정치도, 종교도, 국가도 그 누구도 꽃 한번 피워보지 못하고 생을 마감한 청년들의 삶을 보상하지 못했다. 이러한 가운데 청년의 힘으로 청년의 삶을 지켜내고 세계평화를 이루려는 움직임이 있다. 국제평화 NGO인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 이만희) 산하 국제청년평화그룹(IPYG)은 세계 119개국 907개 단체와 연합해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활동하는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정부·여당과 야당이 국회에서 진행된 대정부질문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양곡관리법 개정안 재의요구권 행사를 놓고 공방을 벌였다. 대전·충남지역의 동시다발 산불이 발생한 지 사흘째인 4일 주불은 모두 잡힌 것으로 파악됐다. 오는 5일과 6일 이틀간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산사태가 발생할 우려가 나온다. 국민의힘 하영제 의원의 구속영장 기각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체포동의안 부결과 대비되는 모양새다.◆대정부질문 양곡법 거부권 놓고 공방 “농민억압” vs “불필요”정부·여당과 야당이 국회에서 진행된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CJ푸드빌이 연결기준 지난해 261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4일 공시했다.영업이익은 전년(41억원) 대비 535% 증가했으며 매출은 24.80% 오른 7598억원이다. 당기순이익은 285억원으로 2021년(158억원) 이후 흑자 전환했다.CJ푸드빌 측은 작년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직격탄을 맞은 빕스·더플레이스 등 외식 사업이 살아났다고 설명했다.또한 뚜레쥬르 등 해외사업이 호조를 보이면서 실적을 견인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