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훈 목사, 광화문집회 엄포“천만명 서울 도심 돌겠다”경찰 “집결지 차단 예정”참가자 막기엔 역부족일 듯[천지일보=임혜지 기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이자 사랑제일교회 담임을 맡고 있는 전광훈 목사가 4주째 방역수칙을 어기면서 오는 15일 광화문 집회까지 이어가겠다고 엄포하는 등 막무가내식 행태를 이어가고 있다. 전 목사가 밝힌 이번 광화문 집회 참석 인원은 무려 ‘1000만명’이다.방역 당국은 광화문 집회를 불법으로 규정하고 엄정 대응한다는 방침을 밝혔지만 전 목사 측은 “끝까지 집회를 열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지난 주말 현장점검 결과 서울에 있는 종교시설 중 총 3곳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수칙을 위반한 것으로 확인됐다.서울시는 종교시설에 대한 현장점검에서 방역조치를 위반한 3곳을 적발했다고 9일 밝혔다.시는 전날 현장점검에 나서 종교시설 684곳 가운데 운영중단 조치를 위반한 시설 1곳, 비대면 예배 등 방역수칙을 위반한 시설 2곳을 확인했다.시는 방역 조치를 위반한 3곳에 대해 위반 횟수나 정도에 따라 상응하는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특히 전광훈 목사가 담임으로 있는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
전광훈 목사 8.15 광복절 대규모 집회 강행 예고에 광화문 인근 상인 분통 “코로나 확산 심각한데 왜”[천지일보=임혜지 기자] 7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인근 한 커피전문점 직원 김모(28, 남)씨는 최근 사장님으로부터 8월 15일은 가게에 나오지 않아도 된다는 말을 전해 들었다. “광화문에서 대규모 집회가 열리는데 확진자가 다녀갈 수 있기 때문에 하루 영업을 중단하기로 했다”는 것이다. 김씨는 지난해 광화문집회를 잊지 못한다고 했다. “그렇게 많은 사람이 모인 것은 처음 봤어요. 안 그래도 지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
“예배 이후 모임 위험하다”는 방역당국 관계자 발언 빼고 “대면예배 안 위험하다” 주장교회 감염은 현재까지도 계속[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설마 교회가 더 위험하다고 생각하시나요?… 교회의 경우 밀집도가 낮고 사전의 방역 조치들이 이뤄져 지금까지 대면 예배를 통한 감염은 거의 없었습니다.” -한국교회언론회 카드뉴스 ‘교회는 코로나의 주요감염원이 아닙니다’ 중방역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이유로 교회 등 종교시설의 예배 참석을 제한한 것을 두고 국내 개신교계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일부 개신교 목회자
“국민혁명당 기자회견 방해집회 자유·종교 자유 탄압”[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단체인 국민특검전국변호사단(변호사단)이 오세훈 서울시장과 서울 종로경찰서장, 종로경찰서 경비과장을 형사고발했다.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계자 등으로 이뤄진 변호사단은 3일 오 시장이 집회금지, 예배금지를 강요했다고 주장하며 “직권남용죄로 고발했다”고 밝혔다. 고발장은 대검찰청에 접수된 것으로 전해졌다.변호사단은 “사기방역, 정치방역을 자행하는 문재인 정권 및 그 부역자들에 대해 지위 고하, 가담 정도를 막론하고 즉각적으로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이홍정 목사)가 한국 정부와 교회, 그리고 국제사회를 향해 미얀마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휴전과 즉각적인 인도주의지원을 촉구했다.NCCK 국제위원회(위원장 강용규 목사)는 3일 발표한 성명에서 “조만간 미얀마 인구의 약 50%가 코로나19에 감염될 것이라는 국제사회의 경고와 함께 유엔 미얀마 인권 특별보고관이 고발한 미얀마 군부의 의료진 탄압 실상을 규탄한다”며 “이를 방치할 경우 미얀마 전체가 파국으로 치 닫을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한
한국인 위한 온라인 강연 연다[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상황에 전 세계 불자들과 온라인 소통을 확대하고 있는 티베트 불교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 라마 14세(86)가 한국 불자들과 소통하는 온라인 강연을 연다.교계 언론에 따르면 달라이라마 공식사무국은 오는 18일 12시 30분 ‘자비와 비폭력’을 주제로 한국불자를 위한 온라인 대중강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강연은 한국 내 티베트 사찰 랍숨섀둡링(삼학사원) 요청으로 성사됐다.람숩셰둡링 주지 남카스님은 “코로나19로 어렵
전광훈 대표 국민혁명당정부 방역 강하게 비판“文정부 방역은 사기국민 불복종 운동 시작”경찰 “집회 엄정 대처”[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전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여전히 거센 가운데 전광훈 목사를 중심으로 한 보수 세력이 오는 15일 광복절 서울 도심서 대규모 집회를 강행할 것으로 예상된다.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전 대표회장이자 사랑제일교회 담임 전 목사가 이끄는 국민혁명당 등 보수 세력 단체들은 서울시 집회금지명령에도 불구, 2일 서울 동화면세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는 모든 탄압을 뚫고 광화문
최대 19명 대면 예배 허용도 부당하다며 법원에 소송 나서사랑제일교회는 또 ‘대면예배’[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거리두기 4단계가 시행됨에 따라 대면 종교 활동의 허용 범위를 놓고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방역 당국의 예배 금지 및 제한 조치에 대해 법원이 잇따라 교회의 손을 들어주는 결정을 내리면서 대면 예배를 외치는 교회의 목소리는 더 커지고 있다. 거리두기 4단계 지침의 일부 수정으로 수용인원의 10%, 최대 19명까지의 대면 예배가 허용되기는 했지만, 일부 교회들은 이러한 제한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충남 태안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수련회’를 강행한 교회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번지고 있다. 이틀 사이 무려 30명에 육박하는 확진자가 발생해 당국의 긴장이 커지고 있다.31일 태안군에 따르면 전날(30일) 12명에 이어 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6명이 발생했다. 이로써 누적 이틀새 누적 확진자는 28명이 됐다.특히 28명 가운데 19명은 태안읍 한 교회에서 발생했다고 군은 밝혔다. 이 교회 여름 수련회에 참석한 중고생 7명이 전날 확진된 데 이어 이날 12명이 추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사랑제일교회에 대한 관할구청의 시설폐쇄 명령이 내려진 가운데 28일 오후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로 한 교회 관계자가 들어가고 있다.서울시 성북구는 방역지침을 무시하고 대면 예배를 강행하고 있는 사랑제일교회에 대한 시설폐쇄 결정을 내렸다. 송은철 서울시 방역관은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에서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성북구가 사랑제일교회 폐쇄 조치를 위해 청문 등 관련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감염병예방법 49조3항에 따르면 운영중단 명령을 받은 자가 운영중단 기간에 운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사랑제일교회에 대한 관할구청의 시설폐쇄 명령이 내려진 가운데 28일 오후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주변에 예배 콘서트 안내 현수막이 걸려 있다.서울시 성북구는 방역지침을 무시하고 대면 예배를 강행하고 있는 사랑제일교회에 대한 시설폐쇄 결정을 내렸다. 송은철 서울시 방역관은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에서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성북구가 사랑제일교회 폐쇄 조치를 위해 청문 등 관련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감염병예방법 49조3항에 따르면 운영중단 명령을 받은 자가 운영중단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사랑제일교회에 대한 관할구청의 시설폐쇄 명령이 내려진 가운데 28일 오후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주변에 ‘종교의 자유를 보장하라’고 적힌 현수막이 걸려 있다.서울시 성북구는 방역지침을 무시하고 대면 예배를 강행하고 있는 사랑제일교회에 대한 시설폐쇄 결정을 내렸다. 송은철 서울시 방역관은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에서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성북구가 사랑제일교회 폐쇄 조치를 위해 청문 등 관련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감염병예방법 49조3항에 따르면 운영중단 명령을 받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사랑제일교회에 대한 시설폐쇄 결정이 내려진 가운데 28일 오후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주변에서 교회 관계자가 취재진을 사진 찍고 있다.서울시 성북구는 방역지침을 무시하고 대면 예배를 강행하고 있는 사랑제일교회에 대한 시설폐쇄 결정을 내렸다. 송은철 서울시 방역관은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에서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성북구가 사랑제일교회 폐쇄 조치를 위해 청문 등 관련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감염병예방법 49조3항에 따르면 운영중단 명령을 받은 자가 운영중단 기간에
부산·대구 등 목사도 벌금형[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방역수칙을 어기고 현장 예배를 강행한 목회자와 교회들이 잇따라 법원의 철퇴를 맞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방역수칙을 무시하고 대면 예배를 고집하는 목회자와 교회들이 적지 않은 상황이다.지난 7일 광주지방법원은 감염병예방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광주안디옥교회 박모 목사에 대해 법원 400만원을 선고했다.법원에 따르면 박 목사는 코로나19 2차 대유행이 일던 지난해 8월 말 집합 금지 명령에도 금요 에배와 주일예배를 대면으로
김제 금산사서 종단장으로 엄수“국·내외 막론 자비행 실천해”불자들 추모하며 극락왕생 발원[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이제 한국 불교의 스승이신 태공당 월주 대종사를 보내드려야 하는데, 오늘 모악산의 산자락은 왜 이리도 적막할 뿐입니까… 대종사는 지금 어디에 계십니까. 생사(生死)와 별리(別離)의 경계는 마땅히 넘어서야 하겠지만, 스승을 보내드려야 하는 이 비통한 마음은 가눌 길이 없습니다.”대한불교조계종 제17대, 28대 총무원장을 역임한 종단의 큰 어른 송월주스님 영결식이 26일 오전 전북 김제 금산사에서 종단장으로 엄수됐다. 영결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이홍정 목사의 총무 연임 결정을 위한 임시 실행위원회가 오는 9월 13일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에서 열린다.총무 후보 선출 안건은 당초 지난 22일 정기실행위원회에서 다룰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 따라 대면 모임이 불가능해지면서 다루지 못했다.앞서 ‘총무 후보 추천을 위한 인선위원회’는 현 총무인 이 목사를 차기 총무 후보로 추천하면서 임시실행위원회를 열어 투표를 통해 연임 여부를 결정하자고 제안했고,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