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 평창군청) ⓒ천지일보 2020.12.21
(제공: 평창군청) ⓒ천지일보 2020.12.21ㄷ드

 

숨은 코로나19 확진자 3명 발견

[천지일보 평창=이현복 기자] 평창군(군수 한왕기)이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2일간 대관령 지역주민의 지역 사회감염 차단을 위해 지역주민 4048에 대해 전수검사를 했다.

이날 검사는 스키장 종사자, PC방 이용자 등의 산발적 확진자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진행됐다.

평창군은 올림픽메달프라자에 컨테이너 8동을 설치해 드라이브스루 방식의 검사 진행으로 오전 10:00부터 16:00까지 진행했다.

투입인력은 공무원, 경찰서 등 1일 25개반 80명이 투입돼 진행된 것으로 주변 차량의 교통통제, 검채채취, 검체집계와 검체를 검사기관으로 이송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검사 결과는 총 4048건중 대관령 3068명을 포함해 평창군 지역주민이 3249건으로 80.26%를 차지했다.

그 외 강릉 374명, 서울·경기 425명 등 20%가 검사를 받았으며 이날 검사자중에는 외국인 136명도 포함했다.

이중 양성자는 총 3명이 확진돼 현재 강원도생활치료센터에 입소조치 했으며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완료하고 접촉자에 대한 자가격리로 관리하고 있다.

장재석 평창군의료원 원장은 “먼저 코로나19 전수검사에 협조하여 주신 대관령 지역주민과 관계자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며 “오는 23일 보광휘닉스파크 종사자 1000여명에 대한 검사를 완료하면 관내 리조트 3개소에 대한 검사는 모두 이루어져 스키장으로 인한 지역사회 감염사례는 차단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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