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읍 사회단체 회원들이 코로나19 감염 차단을 위해 방영작업을 하고 있다. (제공: 평창군청) ⓒ천지일보 2020.12.21
평창읍 사회단체 회원들이 코로나19 감염 차단을 위해 방영작업을 하고 있다. (제공: 평창군청) ⓒ천지일보 2020.12.21

[천지일보 평창=이현복 기자] 평창읍이 최근 평창군이 코로나19 확진자 증가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자체 방역계획을 수립하고 지역 내 감염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자체 방역계획에는 ▲관내 주요 다중이용시설의 소독과 방역 실시 ▲관내 다중 이용 업소 대상 방역 물품대여 ▲사회적 거리두기 지킴이 선발 통한 관리시설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 실행 여부 확인과 홍보 등의 내용이 포함된다.

지난 19일 제일 먼저 평창읍 방역 활동에 나선 평창읍 체육회 김주형 회장은“코로나19 확진자가 인근 지역에서 다수 발생하였다는 소식을 접하고 지켜만 볼 수 없어 방역을 시작했다”며 참여 동기를 밝혔다.

이어 20일 휴일에도 방역 활동에 나선 평창읍이장협의회 이학봉 회장은 “마을 곳곳의 상황을 가장 잘 아는 이장들이 지역 방역 활동에 앞장서야겠다는 생각으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용배 평창읍장은 “성탄절과 연말을 앞두고 관광객들의 방문이 예상되는데 최대한 이동의 자제를 부탁드린다”며 “지역을 위해 늘 솔선수범해주는 기관·사회단체 회원들과 방역 활동을 철저히 진행하여 이 위기를 이겨내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평창읍은 상반기부터 관내 이용객이 많은 업소에 소독기와 소독약을 배부하며 자체 방역 활동을 독려하고 있으며 이용자가 많은 업소는 평창읍사무소를 방문해 방역 제품을 무상 대여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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