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청. ⓒ천지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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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 평창=이현복 기자] 평창군이 올겨울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제야의 올림픽 대종 타종행사’를 취소한다고 16일 밝혔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평창군 인근지역까지 확산하면서 해마다 군민의 안녕과 화합을 위해 개최하는 행사를 불가피하게 취소하게 됐다”며“군민들의 안전을 고려해 결정한 사항인 만큼 양해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제야의 올림픽 대종 타종행사’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개최 기원을 위해 조성된 올림픽 종각에서 12월 31일 자정에 이듬해 1월 1일 새벽을 알리는 행사로 2017년부터 매년 진행해왔다.

또한 서울시는 서울 광화문 보신각 제야의 종 타종행사를 지난 5일 취소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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