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신창원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신규 확진자가 1078명으로 역대 최다 기록한 16일 오후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인천시 연수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고 있다. ⓒ천지일보 2020.12.16
[천지일보=신창원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찾고 있다. ⓒ천지일보DB

최근 1주일간 하루 평균 860.7명꼴로 환자 발생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잡히지 않는 가운데 요양병원과 교회에서의 집단감염에 이어 스키장과 건설현장에서도 집단감염이 나오고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다.

17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최근 대표적인 겨울 스포츠인 스키를 즐기려는 사람들 사이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다.

주요 신규 집단발병 사례를 살펴보면 서울 용산 트레이드센터 건설 현장 관련 62명, 강원도 평창 스키장 강사 및 아르바이트생 관련 11명 등이다.

이외에도 ▲서울 강서구 성석교회(누적 179명) ▲충남 당진시 나음교회(111명) ▲전북 김제시 가나안요양원(71명) ▲대구 달성군 영신교회(63명) ▲경기 포천시 기도원(39명) 등 종교시설과 요양시설 관련 집단감염 사례도 이어지고 있다.

겨울철인 12월 일일 신규 확진자수는 1일부터 451명→511명→540명→628명→577명→631명→615명→592명→671명→680명→689명→950명→1030명→718명→880명→1078명을 기록했다.

최근 1주일간 하루 평균 860.7명꼴로 확진자가 나온 셈이다.

지난 한 주간의 하루 평균 환자 수는 833명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을 검토할 수 있는 기준인 전국 800~1000명의 환자 수 범위에 이미 진입했다.

[천지일보=신창원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신규 확진자가 1078명으로 역대 최다 기록한 16일 오후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인천시 연수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고 있다.ⓒ천지일보 2020.12.16
[천지일보=신창원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선별진료소를 찾고 있다. ⓒ천지일보DB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