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현재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나라 중 하나다. 우리는 모두 한국에서 복무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만약 다시 전쟁이 일어나면 싸우러 갈 것이다.”지난 2일(현지시간) 호주 시드니에서 만난 제임스 리어든 씨(91)는 70년 전을 생각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호주 해군 출신으로 6.25 전쟁 당시 항공모함 시드니호에 탑승해 한국 영해에서 임무를 수행했다.주시드니 대한민국 총영사관은 이날 뉴사우스웨일즈(NSW)주 보훈부와 공동으로 호주 시드니의 전쟁 기념관인 안작 메모리얼에서 6.25 전쟁에 참전한 호주인 참전용사 11명의
[천지일보 경기=최유성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양질의 학교급식을 제공을 위해 내년 도내 유․초․중․고등학교 무상급식경비를 9.1% 인상한 1조 6474억원 편성했다고 21일 밝혔다. 학교 무상급식경비는 식품비, 운영비, 인건비를 포함한 예산이다. 경기도교육청은 올해보다 식품비 8.2%, 운영비 3.2%, 인건비 5% 인상한 식품비 1조 274억원, 운영비 1172억원, 인건비 5028억원을 편성했다. 내년 무상급식경비 예산은 올해에 비해 1381억원 늘었으며 학교가 물가 상승으로 식자재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어 안정적 급식 운영을 위해
[천지일보 경기=최유성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4일 경기도 내 학교를 대상으로 급식 교육공무직원 대체인력 인건비를 한시적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청은 코로나19로 조리사, 조리실무사의 병가 등에 따라 학교 대체인력 인건비가 급격히 늘고 있어 학교의 인건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예산을 지원한다. 기존에는 학교가 7일 이상 대체인력을 채용할 때 인건비를 지원해 왔고 한시적으로 7일 미만으로 기준 범위를 확대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추가경정예산으로 16억원을 확보해 도내 유·초·중·고·특수학교 495교에 인건비를 지원한다. 윤태호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학교 급식종사자들의 직업성 암 예방을 위해 폐암 건강검진을 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2월 도내 학교 급식종사자의 폐암이 업무상 질병으로 첫 산재 인정을 받은 후, 고용노동부에서는 경력 10년 이상 또는 55세 이상 학교 급식종사자를 대상으로 건강검진 기준을 마련했다. 도교육청은 고용노동부 검진대상자 기준을 확대해 경력 5년 이상 또는 55세 이상인 공·사립학교 영양교사, 영양사, 조리사, 조리실무사 총 1만 3063명을 검진 대상으로 선정했다. 도교육청은 검진대상자의 편의를 위해 고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국내 문화 콘텐츠 창작자를지원하기 위해 구축한 ‘카카오창작재단’의 무료 ‘온라인 창작 아카데미’ 모든강의 시차 업로드가 완료됐다고 14일 밝혔다. 카카오창작재단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서 창작자와 함께하는 건강한 생태계를 구축하기위해 설립한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재단법인이다. 카카오엔터는 재단 사업 운영을 위해 연간20억원 수준으로 향후 5년 동안 최소 100억원을 출연할 예정이며, ‘온라인 창작 아카데미’를시작으로 창작자 창작 활동 지원 사업, 창작자 지망생 지원 사업, 캠페인 공익 사업 등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21일 학생의 자율권과 선택권을 보장하는 카페테리아식 급식 확대 운영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카페테리아식 급식은 학생들이 영양 기준량에 적합한 음식을 자율적으로 선택하고 섭취해 만족도를 높이는‘자율선택형 급식’이다. 도교육청은 현장 맞춤형 카페테리아식 급식 확대를 위해 영양교사, 영양사, 학교 관리자, 교육지원청 담당자 중심으로 협의체를 운영한다. 협의체에서는 설문조사, 학생자치회 등을 통해 교육공동체 의견을 수렴하고, 학교급과 배식 방법을 고려한 구체적 운영 방법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
감염 위험 낮은 업종부터 점진적으로 완화 예정접종률(70%·80%·85%)로 3단계 방역 완화 제시도경증·중증환자 증가 대비 재택치료 확대 점검 마련[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완료자가 70%를 넘어서면서 한국형 위드 코로나인 단계적 일상회복으로의 방역 전환이 눈앞으로 다가왔다.지난 22일 일상회복지원위원회(일상회복위) 2차 전체회의와 토론회가 진행됐다. 오늘(25일)은 방역·의료 분과 공청회가 열리며 이 자리에서 단계적 일상회복 로드맵 초안이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최종적 결정안은
22일 회복위 회의·토론회개최25일 방역 로드맵 초안 공개“재택환자 응급대응 준비해야”[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정부가 제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완료율이 70%에 육박하면서 코로나19와 일상의 공존이 가까워지고 있다. 정부가 ‘단계적 일상회복’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오늘(22일) 코로나19 일상회복지원위원회(일상회복위) 2차 전체회의가 예정돼 있고, 오후에는 공개 토론회도 진행한다. 아울러 25일에는 방역·의료 분과 공청회 일정이 잡혀있다. 공청회 자리에서는 단계적 일상회복 로드맵 초안이 공개될 것
“일상 모든 공간서 감염 확산해”“델타 변이 감염도 다수 보고돼”당국 “긴장감 속에 대응에 매진”[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사태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다시 확산하는 양상이다. 특히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청·장년층의 감염자 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을 통한 2·3차 감염 전파가 이어지면서 ‘대확산’ 근원으로 작용하는 게 아니냔 우려도 나온다.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30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20대와 30대를 필두로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청·장년층들의 감염이
확진자 접촉 감염률 45.8%경남 창녕 외국인식당 105명[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된 가운데 전국 곳곳에서 장소를 가리지 않고 산발적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다.24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국내 코로나19 양상은 전국 각지에서 지인모임이나 가족모임 등을 통한 집단감염 사례가 나오는 상황이다. 이외에도 음식점이나 직장, 학교, 학원, 교회 등을 통한 감염도 지속되고 있어 방역당국이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다.주요 신규 감염사례를 살펴보면, 이날 0시를 기준으로 서울 강남구 직장
13일 만에 다시 600명대로 급증[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점진적으로 감소 국면에 접어들었지만 다시 600명대로 올라서면서 재확산으로 커지는 것은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23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이날까지 1주일간 지역발생 확진자 수는 하루 평균 445.1명으로 직전주의 500명에 비해 54.9명 줄었다. 이 가운데 수도권의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 수는 327.3명으로, 직전주의 345.7명보다 18.4명 감소했다.비수도권은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수가 117.8명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정부가 어린이집 보육교직원의 휴가 기간을 6월 4째주에서 9월 3째주(13주)간으로 분산해달라고 권고했다.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2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어린이집의 보육 교직원 휴가 분산 계획에 대해 이같이 발표했다.어린이집은 연중 운영을 원칙으로 하지만 통상적으로 7월 말~8월 초에 집중 휴가기간을 운영하는 곳이 많다. 올해는 보육 교직원의 예방접종도 7~8월 사이에 예정돼 있어 이를 고려한 운영 방식의 변경이 필요한 상황이다.정부는 휴가 분산 유도를 위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정부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상황에 대해 “현재까지는 상황이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18일 백브리핑을 통해 “전체적으로 유행이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어 일요일(20일) 주간 위험도 평가를 할 때 유행 자체가 조금씩 감소하는지에 대해 판단하게 될 것”이라고 이같이 말했다.지난달만 하더라도 일주일간 일평균 확진자 수는 600명에 달했지만 최근 1·2주간 계속 감세추세를 보이면서 금주 484명 꼴로 나타나
충북 청주시 노래방 누적 73명대구 서구 사업장 총 25명 확진[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된 가운데 전국 곳곳에서 장소를 가리지 않고 산발적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다.17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국내 코로나19 양상은 전국 각지에서 학원이나 노래방 등을 통한 집단감염 사례가 나오는 상황이다. 이외에도 직장이나 학습지센터 등을 통한 감염도 지속되고 있어 방역당국이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다.주요 신규 감염사례를 살펴보면, 전날 0시를 기준으로 경기 용인시 어학원과 성남시 제조업과
경북, 도입 전·후 10만명당 환자 수 0.15→02명 소폭 증가전남 설문결과, 긍정적 평가(89%), 매출액 증가(82%)[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정부가 경북, 전남, 경남, 강원도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을 시범 적용하는 가운데 개편안 적용으로 환자 수가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지역 소비가 증가하는 등 긍정적으로 평가된 것으로 나타났다.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1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오늘 중대본회의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의 시범 적용 결과에 대해 논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수도권 유흥시설 집합금지, 콘서트 4000명까지 관람실외 스포츠관중 거리두기 1.5·2단계 각 50·30% 확대강원 15개 시·군 개편안 적용, 확진자 급증시 방역 강화[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해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와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를 3주간 더 연장하기로 했다.수도권에서는 카페·식당·실내체육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오후 10시까지 영업시간 제한과 유흥시설의 집합금지 조치가 유지된다. 그 외 지자체는 방역 여건을 고려한 자율권이 부여된다.스포츠 경기장과
스포츠관중 거리두기 1.5·2단계 각 50·30% 확대콘서트 최대 4000명까지 관람 가능, 방역 철저[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정부가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와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를 3주간 더 연장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7월부터 예정된 새로운 거리두기로의 원활한 전환과 휴가철 등을 고려해 콘서트, 스포츠 경기장 등에 대한 개편안을 6월 14일부터 단계적으로 적용한다.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1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통해 “오늘 중대본회의에서는 다음 주부터 적용할 사회적 거
목표 대비 70% 달성, 1차접종 71만여명“목표 달성위해 코로나19유행 억제 중요”[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AZ)·화이자 백신 예약과 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가운데 오늘(10일)부터 얀센 백신에 대한 접종까지 이뤄지면서 정부가 목표한 상반기내 1300만명 플러스 알파(+α)인 최대 1400만명에 대한 1차 접종이 조기에 달성될 것으로 전망된다.10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0시 기준 73만 9134명이 예방접종을 맞았다. 이 중 1차 접종은 71만 4
여행안전권역 추진, 단체관광객만 허용[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예방접종완료자로 구성된 단체관광객이 7월 중 싱가포르에 여행을 갈 수 있을 전망이다.또한 싱가포르뿐만 아니라 여행안전권역이 적용되는 국가와 지역이 추가적으로 확대돼 해외여행을 갈 수 있을 예정이다.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통해 “중대본에서는 여행안전권역, 일명 트래블 버블 추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현재 해외에서 입국하는 사람은 2주간 격리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는 특별입국절차를 시행하고
“최근 1~2달간 치명률 감소”AZ백신 1회 접종시 90%예방[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진행 중인 가운데 접종 예약자들의 99.8%가 실제 접종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4일 백브리핑을 통해 “백신 예약자가 실제 접종을 하는 비율은 99.8%”라며 “접종 당일 몸 상태가 안 좋아졌다든지 등의 아주 불가피한 사유를 제외하고 대부분은 예약한 대로 접종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백신 접종에 힘입어 코로나19 치명률은 점차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