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시행 후 첫 주말 예배를 인도한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 공동대표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전에 비해 90% 가까이 (예배가) 회복된 것 같다”고 전했다.소 목사는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3부 예배까지 봤을 때 1부는 코로나19 이전보다 더 많이 모인 것 같고, 2부는 코로나19 이전의 80%, 3부는 90% 가까이 회복된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2·3부는 백신 접종 완료자들만 모였다”며 “미접종자까지 포함했으면 95% 이상 회
“사회적 합의, 이뤄지지 않았다”文에게 논의 중단·즉각 폐기 요청[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보수 개신교계가 정부의 포괄적 차별금지법(평등법) 제정 시도에 반발하며 즉각 폐기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한국교회연합(한교연),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은 5일 ‘문재인 대통령과 여당은 차별금지법 논의 시도를 중단하고, 즉각 폐기하길 강력히 요청한다’는 제목의 공동 성명서공동 성명서를 발표했다.이들은 “한국일보는 지난달 28일에 문 대통령이 최근 청와대 참모들과의 회의에서 ‘이젠 차별금지법에 대해 검토할 때’라고 발언
보수 개신교 단체 한국교회연합 윤석열 공개 지지 성명 논란진보·보수 교계 비판 이어져 “그리스도인의 정치 참여가권력 이득이 목적이면 안 돼”[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종교계의 대선 후보 공개 지지가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1일 국내 보수진영 개신교 연합기관으로 46개 교단 22개 단체가 소속된 ‘한국교회연합(한교연)’이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을 앞두고 윤석열 후보를 공개 지지하고 나선 것이 발단이 됐다. 개별 목회자들이나 기독 정당이 특정 정치인을 지지하고 나선 사례는 있었지만, 개신교 연합기구 차원에서 특정 후보를 지지하고 나선
진보성향 개신교 연합기관 NCCK 총무 영결식 참석故노태우 추모 기도 논란 “사죄 마음 가슴에 새기고평화 기여 유족되길” 기도 “직접 사죄 한번도 없어국민 분노슬픔 여전한데대리 용서 말도 안된다”[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진보 성향의 개신교 연합기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이홍정 목사가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 영결식에 참석해 기도한 것을 두고 소속 단체 내에서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2일 교계에 따르면 이 목사는 지난달 30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거행된 노 전 대통령 국가장에 4대 종단 중 개신교 대표 인사로 참석해
정규예배 참석 인원 늘어나끊겼던 신자 발길 이어질까종교인들 저마다 희망·기대“50%라도 모일 수 있어 감사” [천지일보=임혜지, 이지솔 기자] “계속 집에서 혼자서만 기도하고 예배를 드리고 하니까 조금 답답하고 아쉽기도 했는데 이제 위드 코로나가 되면 공식적으로 예배를 드릴 수 있으니 기대가 커요.”이슬람 신자 A씨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위드 코로나에 대해 “안전하게 예배드릴 수 있는 환경에서 모일 수 있다면 좋은 일”이라며 “방역이 느슨해져서 확진자 수가 많아지면 또 이전처럼 돌아갈까 염려가 되긴 하지만 예전처럼 다 같이 모여서
종교시설 수용인원 50%까지백신패스 도입시 인권제한無교인 복귀 전망은 ‘부정적’ “교회 성경 본질 되찾아야”[천지일보=임혜지 기자] 11월부터 시작되는 위드 코로나를 앞두고 종교계의 위드 코로나 풍경은 어떨지 관심이 쏠린다. 가장 큰 관심은 ‘예배 장소를 떠난 신자들이 돌아올지’다.국내를 비롯해 세계는 코로나19로 혼란의 연속을 겪었다. 특히 종교계의 경우 코로나19 집단감염 근원으로 지목받거나 예배 방식부터 행사, 모임 참석 인원까지 제약받으며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했던 상황들이 여기저기서 발생했다. 주일예배를 온라인으로 드리는 교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단계적 일상회복 위드코로나 시행을 앞두고 개신교 연합기관 한국기독교총연합(한교총)이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한교총은 이날 ‘한국교회여 예배 회복을 위해 하나돼 일어나자’라는 제목의 성명을 내고 “한국교회는 11월 1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제약을 벗어나 보다 자유롭게 예배를 드리게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앞서 지난 27일 중앙사고수습본부가 발표한 단계적 일상회복 이행계획 초안에 따르면 종교시설의 경우 정규 예배에 정원의 50%까지 참석할 수 있고 백신 접종 완료자만 모이는 백신 패스를 도
한기총·한교총·한교연 만나한국교회 통합 필요성 공감세부적인 협의 입장 차 여전한국교회 통합 합의문 발표[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 대두된 한국교회 위기론에 맞서 대통합을 논의 중인 개신교 보수 진영 대표 3개 연합기관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 한국교회연합(한교연)이 2개월 만에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였다. 통합에 대한 필요성은 공감하고 있지만 명칭 등 세부적인 의견에서는 여전한 입장차를 보이고 있어 실제 통합까지는 험로가 예상된다. 25일 교계 관계자에 따르면
한기총, 한교연, 한교총 8월부터 통합 논의 박차 이단 해결 등 벽에 막혀… 한교총 “31일까지 논의”[천지일보=임혜지 기자] 한국교회를 하나로 묶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짐에 따라 국내 개신교 보수진영을 대표하는 연합기관들이 ‘대통합’을 논의하고 있다.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은 통합 시한을 우선 오는 31일까지로 정했지만 20여일도 채 남지 않은 시간과 이단 문제 해결 등으로 쉽지 않을 전망이다. 다만, 추가 논의를 위해 시한이 연기될 가능성은 남아있다. 한교총과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한국교회연합(한교연) 등 세 기관은 지난
한교총 “한국교회 큰 족적 남겨”[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여의도순복음교회 고(故) 조용기 원로목사의 장례는 ‘한국교회장’으로 치러진다.한국교회 최대 연합기관으로 꼽히는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은 14일 공동대표회장단(소강석 목사, 이철 감독, 장종현 목사) 명의의 성명을 통해 “목사님께서는 어려운 이웃을 돌보기 위해 NGO 선한사람들(현, 굿 피플) 설립과 헌혈운동, 소년소녀가장 돕기, 4,704명의 심장병 어린이 무료시술, 평양 심장병 병원 추진, 국민일보 창간 등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증거하며 한국교회를 위한 큰 족적을 남기셨다
14일 오전 7시 13분 별세 향년 86세지난해 뇌출혈로 긴급 수술 받고서울대병원서 치료, 회복 이어와 70년대 신유집회로 교회 대부흥종말론 휴거론 등 논란 불러와교계로부터 ‘이단’ 규정 받기도각종 의혹 등으로 명예 급실추[천지일보=임혜지 기자] 기네스북에 세계 최대 교회로 기록된 여의도순복음교회 설립자 조용기 목사가 14일 오전 7시 13분께 86세의 일기로 별세했다. 조 목사는 지난해 7월 교회 집무실 출입문에 머리를 부딪힌 이후 경미한 뇌출혈 증세를 보여 서울 서대문구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서울대학교 병원에서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여의도순복음교회 창립자인 조용기(85) 원로목사가 14일 별세했다. 향년 86세.여의도순복음교회는 조 목사가 이날 오전 7시 13분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에서 사망했다고 밝혔다.조 목사는 지난해 7월 16일 교회 집무실 출입문에 머리를 부딪힌 이후 22일 경미한 뇌출혈 증세를 보여 서울 서대문구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다. 이후 지금까지 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아 왔다.빈소는 여의도순복음교회에 마련될 예정이며, 설교는 극동봉상 이사장 김장환 목사가 맡았다. 장례예배는 오는 18일 오전 8시 한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사랑제일교회의 야외 예배가 계속돼 논란이다. 성북구청으로부터 시설폐쇄 처분을 받은 전광훈 목사가 담임으로 있는 사랑제일교회 신도들은 주일인 5일에도 광화문 일대에 나와 각자 유튜브를 시청하는 형식의 예배를 드렸다.이날 오전 10시 30분. 수십명의 사랑제일교회 교인들은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과 청계광장 등에 모여들었다. 이들은 돗자리를 깔고 앉아 양산을 든 채 유튜브를 시청하면서 찬송가를 불렀다. 서울시청 앞에도 수십명의 교인들이 앉아 유튜브로 예배를 시청했다.세종대로 사거리~코리아나호텔~대한문~서울역 등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3일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에 있는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 UCCK)을 방문해 한교총 대표회장들과 대화하고 있다. (제공: 윤석열 캠프)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3일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에 있는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 UCCK)을 방문, 대표회장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소강석, 윤 전 검찰총장, 이철 대표회장. (제공: 윤석열 캠프)
보수-진보 온도차NCCK “아프간 특별기여자 입국 환영”한교총 “환영하지만 특별기여자 명명 과해”[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내전을 피해 국내에 입국한 아프가니스탄인들에 대해 국내 개신교계의 목소리는 온도 차를 보였다.진보 성향의 개신교 연합기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는 아프간인 ‘특별기여자’의 국내 입국을 환영한 반면 보수 개신교 연합기관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은 아프간 국민 입국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정부가 그들을 ‘난민’이 아닌 특별기여자로 명명한 것에 대해선 “과하다”고 지적했다.NCCK는 27일 성명을 통해 “
‘정치 공작’ ‘회개’ ‘코로나’ ‘건국절 제정’“말씀 따라 진정한 광복의 역군 될 것”[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보수 개신교계가 제76주년 8.15 광복절을 맞아 일제히 성명을 발표했다. 이번에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평화정착을 지지하던 이전 성명과는 달리 ‘정치 공작’ ‘회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건국절 제정’이라는 각기 다른 주제를 다뤘다.국내 최대 개신교회 연합기구로 꼽히는 한국교회총연합회(한교총, 대표회장 소강석·장종현·이철 목사)는 “여야 정당과 대통령을 바라는 후보들은 인신공격이나 정치 공작으
기관통합준비위 구성… 실무협상 책임자 김태영 추대번번이 이견차로 ‘무산’된 통합… 회의적 전망 짙어[천지일보=이지솔 기자] 국내 최대 개신교회 연합기구로 꼽히는 한국교회총연합회(한교총, 대표회장 소강석·장종현·이철 목사)가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직무대행 김현성 변호사)와 한국교회연합(한교연, 대표회장 송태섭 목사)을 보수 연합기구로 통합하는 작업에 나선다.한교총은 9일 미래발전위원회 조직을 구성하고 실무협상을 책임질 ‘기관통합준비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미래발전위원회는 지난해 12월 열린 한교총 제4회 정기총회에
“형평성 있는 정책 시행하라”[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정부가 99명까지 현장 예배 참석을 허용하는 등 대면 예배의 폭을 넓혀줬지만 개신교계의 볼멘소리가 끝없이 이어지는 모양새다. 앞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은 사회적 거리두기 수도권 4단계 조치를 2주 더 연장함과 동시에 종교시설에 대해선 수용인원의 10%, 최대 99명까지 예배 등 대면 종교활동을 허용했다. 용인시기독교총연합회는 11일 ‘정부 방역 조치에 대한 예배 회복을 위한 성명’을 내고 “교회는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마스크를 착용하고 거리 두기를 한 채 단지 에배만 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