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힘 대선주자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가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위증과 허위사실 공표 등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것으로 확인됐다.원 지사는 이 지사의 배임 등 의혹과 관련한 수사요구서를 제출하며 “특검을 대신하는 차원”이라고 말했다.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원 전 지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대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이 지사를, 배임, 선거법 위반, 직권남용, 위증, 허위사실 공표 등 18건에 대해 고발한다고 전했다. 또 각종 의혹들에 대한 수사요요구서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무기 만들 재료 확보해놔”‘대장동 1타강사’로 인기몰이팀 내부 회의하다 강의 탄생 최근 李와 양자 대결도 우세“국민의힘으로 정권 교체될 것”원팀 협조엔 “최선 다하겠다”[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대장동 개발 사업은 공공이 땅과 행정 절차에 대한 비용 낮춰서 그로 인한 천문학적인 수익을 급조된 회사에 몰아준 사건입니다. 우리는 무기를 만들기 위한 재료를 확보했고 미흡하지 않다고 보고 있어요. 조만간 이재명의 가짜 능력과 공정이 무너지게 될 것이고요. 앞으로 국민 국감이 시작될 것입니다.”‘대장동 1타강사’. 최근 붙여진 국민의힘 대
국민의힘 대선 경선 1차 맞수토론劉 “깨끗한 정치 자부… 어찌 생각”元 “특별한 견해 밝히고 싶지 않아”[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원희룡 전 제주지사와 유승민 전 의원이 15일 맞수토론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한 정직 2개월 징계가 정당했다는 법원 판단에 대해 신경전을 벌였다.15일 상암동 MBC 사옥에서 열린 국민의힘 대선 경선 1차 맞수토론에서 “어제 서울행정법원 재판 판결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유승민 전 의원의 질문에 원 전 지사는 “정치인이 사법부 판결에 대해 이렇다 저렇다 이야기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답했다.유 전 의
홍준표·유승민·원희룡 일제히 비판洪 “뻔뻔, 건방지기 짝이 없다”劉 “망언 끊고 정책공부 해야”元 “尹 대통령 만들려고 당 있나”[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자신을 향해 계속 공세를 펼치는 같은 당 후보들을 향해 “이런 정신머리부터 바꾸지 않으면 우리 당은 없어지는 게 맞다”고 발언한 가운데 다른 후보들이 “건방지다” “정치가 우습냐”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14일 정치권에 따르면 설전은 윤 전 총장의 발언에서 시작했다. 윤 전 총장은 전날 국민의힘 제주도당에서 개최한 캠프 제주선대위 임명식에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나라가 왜 이렇게 됐나”며 “민주당이 병들어서 그렇다”고 여당을 향해 강력하게 비판했다.윤 전 총장은 14일 국민의힘 경기도당 주요당직자 간담회에서 “집권여당의 반민주적 독재 의사결정은 민주당만 망가지게 하는게 아니라 나라를 병들게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이날 오전 11시께 윤 전 총장이 경기도당에 도착하자 지지자와 당원 등 수백명이 “윤석열”이라고 외치며 윤 전 총장을 맞이했다.윤 전 총장은 “민주주의 국가에서 민주주의가 가장 잘 이뤄줘야 하는 데가 정당이다”며
유승민 “지지율 좀 나온다고 당이 우습게 보이나”홍준표 “오만방자하고 건방지기 짝이 없다”[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본인을 향해 공세를 펼치는 같은 당 후보들을 향해 “정권을 가져오느냐 못 가져 오느냐는 둘째 문제이고, 이런 정신머리부터 바꾸지 않으면 우리 당은 없어지는 게 맞다”고 발언하면서 논란이 예상된다.윤 전 총장은 13일 국민의힘 제주도당에서 개최한 캠프 제주선대위 임명식에서 “정치판에 들어오니까 여당, 야당이 따로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윤 전 총장은 유승민 전 의원이 고발 사주 의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대선 레이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주자 간 연합전선을 형성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13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이번 사안은 지난 11일 진행된 4강 후보 간 첫 토론회에서 유승민 전 의원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미신 논란’을 집중 공격하며 윤 전 총장과 설전을 벌이면서 시작됐다.윤 전 총장은 전날(12일) 유 전 의원을 겨냥해 “비방성 논의가 오간 데 대해 참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불만을 표시했다. 원 전 지사도 같은 날 라디오 인터뷰에서 “토론이 말꼬리 잡는 거 하다가 점점 밑으로 내려가더니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 유승민 전 의원, 윤석열 전 검찰총장, 홍준표 의원(가나다순) 등 4명으로 압축됐다. 최재형 전 감사원장, 하태경 의원, 황교안 전 대표, 안상수 전 의원 등 4명은 최종 경선에 진출하지 못했다.국민의힘 정홍원 선거관리위원장은 8일 오전 국회에서 “2차 컷오프 경선은 이달 6일과 7일 양일 동안 4개 기관에 의뢰해 당원 선거인단 투표와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표본집단 3000명 여론조사를 실시했고 당원 선거인단 투표를 30% 일반 국민여론조사 결과를 70% 반영해 결
野, 사퇴 고리로 특검 수용 압박대장동 공세 약화에 대책 고심“지지율 관련 대책 마련 필요”[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아들이 화천대유 자산관리(화천대유)에서 50억원의 퇴직금을 받은 것으로 전해지면 논란이 거세진 무소속 곽상도 의원이 국회의원직 사퇴 의사를 밝혔다. 이를 통해 국민의힘은 전열을 재정비하고 민심 수습에 나서고 있다. 반면 여권은 꼬리 자르기로 끝나서는 안 된다는 비판을 제기하고 있다.3일 정치권에 따르면 곽 의원은 전날(2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원직 사퇴를 선언했다. 그는 연일 저와 제 아들에 대한 보도가 계속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우리 군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성공 발사 하루 뒤인 지난달 16일 초음속 순항미사일과 장거리 공대지 미사일 항공기 발사 등 다른 전략무기 시험 성공에 큰 의미를 부여했던 것으로 전해졌다.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2일 페이스북에 ‘브리핑에 없는 대통령 이야기 18번째 시리즈’라는 제목의 글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SLBM 성공에 가려서 다른 전략무기 성공 의미가 국민께 다 전달되지 못한 아쉬움도 있으니 전문가들이 적극적으로 나서서 홍보함으로써 국민께서 자부심과 자신감을 갖도록 해
누적 득표율 과반 유지[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일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제주 지역 경선 투표에서 과반을 넘기며 압승을 거뒀다. 이 지사는 이번 승리로 누적 득표율 과반을 유지하게 됐다.1일 제주시 난타호텔에서 진행된 더불어민주당 제주지역 순회 경선에서 이 후보는 득표율 56.75%(3944표)를 기록했다.이낙연 후보는 35.71%(2482표), 추미애 장관은 6.55%(455표), 박용진 후보는 0.99%(69표)를 기록했다.이 지사는 현재까지 7차례의 순회경선과 1차 선거인단 투표 결과, 누적
다음달 11일부터 지역 토론 시작4위 후보에 따라 셈법 달라져2차 컷오프 앞두고 TK 방문 잇따라[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가 2차 컷오프 일정을 확정한 가운데 최종 4인에 누가 들어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29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선관위는 전날(28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회의를 열고 대선후보 경선 2차 컷오프 후 진행되는 대선후보 본경선 토론회 일정을 확정했다.지역 토론회 일정은 10월 11일 광주·전남·전북을 시작으로 10월 13일 제주 광주·전남·전북 10월 18일 부산·울산·경남 20일 대구경북
2차컷오프서 후보 8명→4명 압축큰 격차 없는 4위권… 경쟁 치열[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힘 대선주자를 뽑는 경선이 진행 중인 가운데 2차 컷오프로 본경선에 들어갈 4인이 선정될 예정이다. 후보자들은 4위 안에 들기 위해 경쟁을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현재 각종 여론조사에 따르면 1·2위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홍준표 의원이 다투고 있으며, 3위에는 유승민 전 의원이 유력하다. 한 자리가 남은 상황인데, 나머지 대선 후보에 대한 선호도가 대부분 2%대로 비슷해 4위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지지자 확보를 위한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
정치권 주요 이슈들 화두‘대장동 의혹’ 민심 분수령尹·洪, 의혹 둘러싼 ‘설전’달아오른 여야 경선 레이스與경선, ‘호남 민심’ 총력전예능나들이 尹, 숨 고르는 洪[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여야 정치권이 추석 밥상머리 민심을 잡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 대선을 앞두고 추석 민심이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 선거 판도가 바뀌기도 하는데 현재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고발 사주’ 의혹이 정치권 주요 이슈로 자리 잡았다. 한창 진행 중인 여야의 대선 경선 레이스도 밥상머리에 오를 화두로 점쳐진다.◆1153배 수익?… 계속되는 ‘대장동 개발 특
“본선 경쟁력으로 기준 바뀔 것”제주공항과 4·3평화공원 방문[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원희룡 전 제주지사가 20일 고향 제주를 방문해 “제가 제주의 아들로서 분명히 해야 될 몫과 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고 지지를 호소했다.원 전 지사는 20일 국민의힘 제주특별자치도당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추석 명절을 맞아 부모님과 제주도민을 찾아뵙기 위해 한 달 만에 민간인 자격으로 제주를 방문하게 됐다”며 “제주도민께서 변함없는, 더 소중한 성원으로 도와 달라”고 이같이 말했다.그는 “그동안 여러 가지 정치적인 과정이나 여
결선투표 결정하는 중요한 분수령호남 연일 방문해 유권자 지지 호소내일 TV토론은 ‘대장동 의혹’ 쟁점[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이른바 ‘호남 혈투’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빅2’로 꼽히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가 호남 민심을 얻는 데 공을 들이는 모습이다. 추석 명절 이후 호남 경선 결과가 결선투표 여부를 결정하는 중차대한 분수령이 되는 만큼, 치열한 구애전을 펼치는 모양새다.18일 더불어민주당 등에 따르면, 이 지사는 이날 광주·나주를 방문해 호남 유권자의 지지를 호소했다. 이 지사는 호남 경선에서 대세론을 굳혀 본선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여의도순복음교회 설립자 조용기 목사가 별세한 가운데, 조문 첫날인 15일 대선 주자들이 직접 빈소를 찾아 고인을 애도했다.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이날 오전 8시쯤 조 목사의 빈소를 찾았다. 이 지사는 방명록에 “성전 식탁에서 뵈은 목사님의 함박웃음을 기억합니다. 주님의 품 안에서 안식하시길 기도드립니다. 사랑합니다. 목사님”이라고 남겼다.최근 경선 후보 중도 사퇴를 선언한 정세균 전 국무총리도 조문소를 찾았다. 정 전 총리는 조문 후 기자들과 만나 “아주 큰 지도자를 잃은 슬픔이 크다”고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보수 야권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제치며 선두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나왔다. 아울러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빅4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여론조사 전문기관 ‘윈지코리아컨설팅’이 아시아경제 의뢰로 지난 11~12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22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한 결과 홍 의원은 32.8%, 윤 전 총장은 25.8%를 기록했다.이어 유승민 전 의원(11.3%),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4.6%),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3.2%), 황교안 전 대표
李 “조속히 처리해 달라” 입장 확고실제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 짐도 빼지도부는 설득 “원팀으로 대선 치러야”[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의원직 사퇴라는 배수진을 친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가 9일 사퇴를 철회할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그러나 당 지도부는 이 전 대표의 사퇴를 만류하고 나섰다.전날 의원직 사퇴를 밝힌 이 전 대표는 이날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 지도부에도 제 의사를 존중해주길 바라며, 조속히 처리해 달라고 말씀드렸다”고 밝혔다.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도 비우는 등 사퇴 의사를 행동으로 옮겼
“후보 누구와 견줘도 빼어나”“미래 위한 천재일우 기회”[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힘 소속 제주도의회 의원들이 1일 같은 당 대권주자인 원희룡 전 제주지사 지지를 선언했다.제주도의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날 제주도의회 의원휴게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 큰 제주, 더 큰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원희룡 예비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이들은 “원희룡 전 지사의 미래지향적 행정 경험과 3선에 걸친 국회의원직 수행을 통한 정치적 경륜은 현재 거론되는 대선 후보 누구와 견줘도 빼어난 자산임이 분명하다”며 “국민의힘 소속 도의원들이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