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등산에 ‘그린 포레스트 파빌리온’ 개관[천지일보=김정필 기자] SK그룹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출발점이 된 충북 충주 인등산에서 탄소감축을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하며 넷제로(Net Zero) 경영에 대한 강한 의지를 재확인했다.SK그룹은 2030년까지 자사가 감축하기로 한 탄소량과 실천 계획 등을 디지털로 구현한 전시관 ‘그린 포레스트 파빌리온’을 인등산에 최근 오픈했다고 16일 밝혔다.SK그룹은 지난해 글로벌 탄소중립 목표 시점(2050년)보다 앞서 넷제로 경영을 조기에 달성하자고 결의했다. 2030년 기준 전
조용우 부산환경교육센터 이사지구의 종말까지 남은 시간을 뜻하는 ‘지구종말시계(Doomsday Clock)’라는 것을 아는가. 지구종말시계는 맨해튼 프로젝트라는 원자폭탄개발계획에 참여한 과학자들과 알버트 아인슈타인이 인류에게 핵위협을 경고하기 위해 고안한 시계이다. 시계의 자정을 인류 파멸의 날로 보고, 인류 스스로 만들어 낸 위험한 기술이 얼마나 인류를 위협하고 있는지 대중에게 알리기 위한 목적인 이미지 시계로 핵위기 외에 기후위기까지 종말 계산에 반영된다. 1947년 이래 매년 지구의 시각을 발표해왔는데 올해는 지구종말시계가 첫선
전남 7대 공약·15대 정책과제 주요현안 추진 근거 마련해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가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3일 발표한 새정부 110대 국정과제에 당선인의 전남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지역 현안 사업들이 포함된 것으로 파악돼 지역 발전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당선인이 약속한 전남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가 국정과제에 반영됨에 따라 전남도의 핵심 사업 국비 확보 등 신속한 추진 근거가 마련됐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전남도가 미래 발전을 위해 심혈을 기울여 구상한 친환경 재생에너지 산업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산림청(청장 최병암)이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라오스 농림부 관계자·레드플러스 사업단·지방정부 등 총 33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라오스 레드플러스(REDD+) 시범사업 제3차 자문위원회’를 화상으로 개최했다. 레드플러스(REDD+)는 개도국의 산림 전용과 황폐화를 방지해 산림 분야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사업으로서, 라오스와는 지난 2018년 처음 사업을 시작한 이래 세 번째 개최되는 회의다.이날 양국 대표단은 지난해 11월 영국 글래스고에서 개최된 유엔기후변화협약 제26차 당사국 총회 결과 구체화된 파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최병암 산림청장이 22일 대전정부청사에서 신규 부임한 콜린 크룩스(Colin Crooks) 주한영국대사를 접견해 의견을 나눴다.주한영국대사를 접견 내용은 ▲제15차 세계산림총회에 대한 영국 정부의 참여 지원 ▲한국의 산림녹화 경험 ▲한국 산림청의 국제산림협력 및 남북산림협력 현황 등이다.최병암 청장은 지난해 11월 영국이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의 의장국으로서 뛰어난 리더십을 보였다고 높이 평가하며 특히 기후 위기의 해결 수단으로서 산림의 중요성에 대해 전 세계 140여개 국가들이 공감했다는 사실
코로나19 재감염 찰스 왕세자와 이달 초 접촉95세 고령의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영국 왕실은 20일(현지시간) 여왕이 코로나19로 가벼운 감기 같은 증상을 겪고 있으며 이번 주에 윈저성에서 가벼운 업무를 계속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왕실은 여왕이 치료를 계속 받고 모든 적절한 지침을 따를 것이라고 말했다.여왕은 지난해 10월 부스터샷을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BBC와 스카이뉴스 등 영국 언론들이 보도했다.여왕은 이달 초 코로나19에 재감염된 찰스 왕세자와 접촉했다.73세인 찰스 왕세자는
케이크 자르고 지역 주민 등 만나…"여왕, 반짝였다"6월에 대대적인 공식 기념행사 개최…현재 최장수 군주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즉위 70주년을 맞아 기념 케이크를 자르는 등 조촐한 기념행사를 했다.여왕은 즉위 70주년 하루 전인 5일(현지시간) 샌드링엄 별장에서 지역 봉사단체 대표들, 연금 생활자. 여성단체 회원 등을 만났다고 BBC와 스카이뉴스 등이 보도했다.하늘색 원피스 차림에 지팡이를 짚은 여왕은 밝은 표정으로 지역 주민이 만든 케이크를 잘랐다.케이크에 쓰인 글자가 여왕이 아니라 사진 기자들을 향해 있었지만, 여왕은 웃으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산림청(청장 최병암)이 지난 25일(현지시간) 온두라스의 수도 테구시갈파를 방문해 온두라스 산림청 마리오 마르티네즈(Mario Antonio Martínez Padilla) 산림청장과 함께 산림 부문 정부 개발 원조(ODA) 사업안을 협의했다고 밝혔다.산림청은 지난해 11월 3일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를 계기로 영국 글래스고에서 온두라스 산림청과 산림 분야 양해각서를 맺으며 중미 국가와의 산림협력을 본격적으로 시작했고 이후 차례로 중미 북부 3국인 엘살바도르·과테말라와 양자 협력관계를 체결한 바
오늘의 건설·부동산 이슈 모음[천지일보=이우혁 기자] GS건설이 서울 강북구에 공급하는 올해 첫 자이(Xi) 아파트 ‘북서울자이 폴라리스’가 1순위 청약에서 전 타입 마감됐다. 삼성물산이 현장 안전의 핵심인 협력사의 안전 수준을 높이기 위한 지원을 확대하고, 안전 의지를 높이기 위해 안전경영 실천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외에도 이날 업계 이슈를 모아봤다. ◆GS건설 ‘북서울자이 폴라리스’ 1순위 평균 34대1…전 주택형 마감GS건설이 서울 강북구에 공급하는 올해 첫 자이(Xi) 아파트 ‘북서울자이 폴라리스’가 1순위 청약에서 전 타입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산림청(청장 최병암)이 지난 21일(현지시각) 페루 리마를 방문해 페루 산림청 레빈 에블린 로하스 멜렌데즈(Levin Evelin Rojas Meléndez) 산림청장과 함께 산림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산림청은 지난해 11월 3일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를 계기로 영국 글래스고에서 온두라스 산림청과 산림분야 양해각서를 맺으며 중미국가와의 산림외교를 본격적으로 가동했고 이후 차례로 중미 북부 3국인 엘살바도르·과테말라와 양자협력관계를 체결했다.이번 페루와의 양자 산림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산림청(청장 최병암)이 20일 해외 온실가스 감축 사업(REDD+)을 추진하고 있는 동남아 지역 4개국을 대상으로 역량배양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레드플러스(REDD+) 시범사업국인 캄보디아·라오스·미얀마와 올해 새롭게 사업을 계획하고 있는 베트남 등 4개국의 레드플러스(REDD+) 추진 사업단원 등 6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산림청은 지난 2012년부터 레드플러스(REDD+) 시범사업을 추진해왔으며 각국의 레드플러스(REDD+) 추진 사업단의 역량을 강화키 위해 매년 초청 교육을 실시해왔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이집트를 공식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교통 인프라 및 국방·방산 분야에서 양국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국방·방산 분야와 관련해서는 한국의 K-9 자주포 수출 협상에 관한 대화가 이뤄졌다.문 대통령은 회담 후 논의 결과를 소개하는 공동언론발표에서 “두 정상은 (양국 사이에서) 논의되는 K-9 자주포 계약이 양국의 상호 신뢰에 기반한 방산협력 성과라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밝혔다. K-9 자주포는 우리의 독자 기술로
회담서 방산협력 집중 논의원전 사업도 의제 올라[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두바이 엑스포 행사장에서 무함마드 빈 라시드 알막툼 UAE 총리 겸 두바이 군주와 회담하고 방산 분야 등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이날 회담에서는 탄도탄 요격미사일 체계인 ‘천궁-Ⅱ 사업계약서’의 UAE 수출이 결정되는 성과를 냈다.국내 방산업체인 LIG, 한화시스템과 UAE 국방부의 조달 계약을 관리하는 타와준(Tawazun)이 이 같은 내용의 사업계약서를 교환했다.문 대통령은 천궁
한국환경공단·몽골 매립장과 협약 체결[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한국환경공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몽골 울란바토르시 매립장(NEDS) 온실가스 국제감축 시범사업에 참여한다고 13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공사는 오는 5월부터 해당 사업에 관한 실시설계, 매립가스 포집시설 설치, 탄소배출권 발급 등의 업무를 총괄·수행할 예정이다. 해당 시범사업은 총사업비 약 100억원을 들여 몽골 매립장에서 방출되는 메탄(CH4)을 포집·소각해 연간 약 5만4550CO2톤씩 10년간 총 55만CO2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것이
전 세계서 줄줄이 총선·대선중국 올림픽·카타르 월드컵기후재앙 전망… 해결 나올까중·러 이웃 침략 여부 초관심각국 우주·군사 경쟁 치열해[천지일보=이솜 기자] 2022년 새해 세계는 다시 유행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기후 비상사태, 민주주의와 권위주의 사이의 투쟁, 인도주의적 위기, 대규모 이주, 초국가적 테러리즘 등 위압적인 도전에 직면했다. 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과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외신을 종합해 올해 지역별 주요 사안을 전망했다.◆아시아·태평양연초, 연말에는 세계의 시선이 중국에 집중될 것
[천지일보=이솜 기자] 작년의 희망과는 달리 올해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은 전 세계의 가장 큰 공포였다.세계적인 백신 캠페인에도 코로나19는 인류를 비웃듯이 델타와 오미크론으로 얼굴을 바꿔 활개쳤다. 미군이 아프가니스탄에서 철수하면서 20년 전쟁의 종지부를 찍은 동시에 아프간은 무장단체 탈레반의 치하 속에 다시 살게 됐다. 민주주의를 잠시 맛봤던 미얀마에서는 쿠데타로 다시 군부의 공포정치가 시행됐다. 반면 ‘민주주의 자랑’을 자처하는 미국에서는 대선 결과에 불복한 시위대가 국회의사당에 난입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
기자회견서 올해 성과·내년 방향 등 발표 “숙원사업 풀어내며 충남 발전 새 기반 마련”“내년엔 충남의 과제, 국가 정책화 할 것” [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양승조 충남지사가 27일 송년 기자회견에서 “충남 발전을 위한 새로운 기반을 마련하고,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하며 각종 숙원사업의 마침표를 찍은 한 해였다”고 자평했다. 양승조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대회의실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올해 도정 성과와 내년 방향을 밝혔다.양승조 지사는 “‘더 행복한 충남’은 거센 전환의 파도를 헤치며 ‘대한민국의 중심’을 향해 달려왔다”며 “내년
美·동맹 베이징올림픽 보이콧“개최국 망신주기” 목적 있어선수·관객에 미치는 영향 적어中, 다음 올림픽 때 보복할 듯국제경기 정치 행동 증가 전망[천지일보=이솜 기자] 최근 몇 년 동안 인권에 대한 우려가 국제 스포츠계에서 지속적인 주제가 됐으나 이번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만큼 많은 논란이 있는 대회도 드물다.베이징올림픽 개막을 두 달도 채 남겨두지 않은 14일 해외 정부 차원의 대규모 외교적 보이콧이 잇따르고 있다. ‘외교적 보이콧’은 올림픽에 선수단을 보내되 개·폐회식에 정부나 정치권 고위급 인사로 꾸려진 사절단은 파견하지 않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대선후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일 주한 영국대사와 주북한 영국대사를 만난 자리에서 “오커스(AUKUS, 미국·영국·호주 외교안보 3자 협의체)하고 파이브아이즈(Five Eyes, 미국·영국·캐나다·호주·뉴질랜드 5자 정보 동맹)에 영국이 주요 참여 국가니까 정보 자산 공유와 북핵문제에 영국의 협조가 많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윤 전 총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사이먼 스미스 주한 영국대사와 콜린 브룩스 주북 영국대사를 만나 “우리가 영국과 수교한게 1983년인가”라며 “벌써 130년
미래전략 도민 보고회 열어김 지사 “도민 뜻 반영할 것”[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가 ‘신해양·문화관광·친환경 수도, 전남’을 미래 비전으로 선포하고, 도내 각계각층과 함께 이를 차기 정부 국정과제로 반영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전남도는 25일 도청에서 ‘으뜸전남 미래전략 도민 보고회’를 열어 으뜸전남 미래전략을 도민과 함께 다음 정부 국정과제로 반영하기 위한 결의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발표한 ‘으뜸전남 미래전략’은 ‘신해양·문화관광·친환경 수도, 전남’의 비전 아래 8대 추진전략, 69개 과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