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누리 기자] IBK기업은행은 올해 경영전략 지향점을 ‘고객가치 제고를 향한 실질적인 성과창출’로 설정했다. 기업은행은 이에 따라 ▲중소기업 시장 지위 확대 ▲실질적 경쟁력 강화 ▲디지털 전환 성과 창출 ▲내부통제 확립 ▲생산성 향상 ▲직원가치 제고 등 중점 추진 부문을 선정했다.기업은행은 우선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위기 극복 및 금융애로 해소에 최우선으로 나서기로 했다. 이에 따라 기업은행은 4조 5천억원 규모의 위기 극복 상품 라인업을 구축하고 자체적인 이자감면 제도를 마련해 취약차주의 연착륙을 지원할 방침이다.기업은행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우리은행이 금융권에서 처음으로 ‘보이스피싱 피해보상보험 무료가입’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서비스는 보이스피싱으로부터 금융 소비자의 재산을 보호하고 피해를 입은 소비자를 실질적으로 지원하고자 진행한다. 보이스피싱 피해보상 보험에 가입한 금융 소비자가 보이스피싱 피해를 당하면 1인당 최대 300만원까지 보상금을 받게 된다.사회초년생과 고령층 등 금융취약계층은 보이스피싱 예방 앱인 ‘싹 다잡아’를 스마트폰에 설치하면 보이스피싱 피해보상보험을 무료로 가입할 수 있다. 이외 금융소비자는 보이스피싱 예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BNK경남은행이 26일 외국인 유학생의 슬기로운 금융생활 이벤트(어서와~ 경남은행은 처음이지?)를 진행했다.BNK경남은행은 무빙뱅크(이동점포)와 함께 울산과학기술대학교를 찾아 입출금통장 개설, 체크카드 발급, 전자금융 서비스 등 금융 업무를 지원했다.또 최근 발생하고 있는 보이스피싱·외국인 금융사기 피해 유형과 사례를 알려주고 피해 예방법을 전파하는 프로그램도 실시했다.추가로 유학생활에 꼭 필요한 금융서비스 정보를 6개국 언어(한국어,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우즈베크어, 인도네시아어)로 번역한 ‘금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은행권 홍콩H지수(항셍중국기업지수) 주가연계증권(ELS)의 손실 규모가 9천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24일 뉴시스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NH농협·SC제일 등 5개 은행의 홍콩 ELS 만기 도래 원금은 1월부터 지난 22일까지 1조 6975억원이다. 이 중 7881억원이 상환됐고 9094억원의 손실이 나 평균 53.6%의 확정 손실률이 발생했다.올해 상반기 홍콩H지수 ELS 만기 상환 금액은 10조원을 넘겼다. 월별 홍콩H지수 ELS 만기 상환 금액은 1월 9172억원에서 2월 1조 6586억원,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KT가 보이스 피싱과 스미싱, 각종 금융사기로부터 지켜주는 무료 부가서비스의 가입을 독려하는 안심·안전 온라인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에서 가입을 독려하는 무료 안심·안전 부가서비스는 ▲스팸차단 ▲불법TM수신차단 ▲번호도용문자차단 ▲후후 스팸알림 ▲060발신차단으로 총 5종이다.KT는 캠페인 시작 후 고객들의 참여가 매우 높다며 특히 설 연휴 기간엔 일평균 가입 건수가 209% 상승한 2157건까지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 중 인터넷을 이용한 문자 발송 서비스를 통해 타인이 임의로 타인의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피플펀드와 OK금융그룹이 ‘인도네시아 신용평가모형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지난 21일 오후 3시에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서울 중구에 위치한 OK금융그룹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수환 피플펀드 대표이사와 심상돈 OK넥스트 대표이사 및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양사는 OK뱅크 인도네시아에서 활용하고 있는 기존 신용평가모델을 보완할 특화된 평가모형을 개발하는데 뜻을 모았다.OK뱅크 인도네시아는 OK금융그룹이 국내 비은행 계열 금융사 중에서는 최초로 인도네시아 금융시장에 진출해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우리카드가 22일 자사 상품 ‘트래블월렛 우리카드’ 활용법을 제시했다.우리카드는 “폭증하는 해외여행 수요로 해외이용 특화카드들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특히 작년 8월 출시된 대표 외화 충전 및 결제상품‘트래블월렛 우리카드’는 외화충전 결제방식 외에도 다양한 결제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기존 외화결제 가능 카드상품은 충전외화로 결제할 때에만 국제브랜드 이용수수료 1.1%와 해외이용 수수료 0.3%를 면제받을 수 있었다. 트래블월렛 우리카드는 외화 충전 잔액이 부족하면 자동으로 신용거래로 승인이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해외거래소에 상장됐다가 폐지되면서 ‘스캠 코인(사기 목적의 암호화폐)’ 의혹을 받고 투자자들의 원성을 사고 있는 한국청년위원회의 ‘청년페이 코인’과 관련해 해당 코인 백서에 전·현직 국회의원 등 다수의 정치인이 ‘명예고문’이라는 직함으로 등재돼 있었던 사실이 파악됐다. 백서에 수록된 정치인들의 사진과 이름은 투자자들에게 신뢰감을 주는 등 영향을 끼쳤을 것으로 보인다.18일 천지일보가 입수한 청년페이(TYP, The Youth Pay) 코인 백서에 따르면 청년페이 프로젝트 개요 2-3 함께하는 사람들과 로드맵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하나은행이 중장년층 손님들의 업무 편의성 향상과 차별화된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시니어 특화점포’를 신설했다고 16일 밝혔다.시니어 특화점포는 방문 손님 연령, 업무처리 내용 등의 거래 형태를 빅데이터로 분석하고 손님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반영해 최적의 장소로 선정된 경기 고양 ‘탄현역출장소’ 를 리모델링한 것이다.시니어 특화점포는 중장년층이 주로 거래하는 업무들을 고려해 ▲큰 글씨 안내, 난청 어르신 글 상담 서비스, 쉬운 말 ATM 등 시니어 맞춤 디지털 기기 도입 ▲단순 업무 처리를 위한 스마트 키오스크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BNK경남은행이 15일 외화송금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았다. 영업점을 통해 베트남으로 1900만원을 외화 송금하려던 A고객의 재산을 보호했다고 밝혔다.본점 외환사업부는 A고객이 외화송금 거래내역이 없고 B고객으로부터 이체 받은 자금 전액을 외화 송금하는 등 보이스피싱 의심 징후를 다수 발견했다.이 내용을 영업점과 공유하고 추가로 확인한 결과 송금 사유가 불분명해 금융소비자보호부에도 보이스피싱 의심거래라고 알렸다.금융소비자보호부는 피해자로 추정되는 B고객의 출금 은행에 연락해 보이스피싱을 확인했다.보이스피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정부와 은행권이 고금리 부담에 돈줄이 막힌 기업을 대상으로 총 76조원 규모의 ‘맞춤형 기업금융’을 마련하기로 했다.금융위원회는 15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김주현 금융위원장 주재로 ‘은행장·정책금융기관장 간담회’를 열고 “기업의 수요에 맞는 맞춤형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정책금융기관뿐만 아니라 시중은행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토대로 지원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금융위는 이번 지원방안에 ▲신산업·혁신성장 첨단산업 분야 지원(26조원) ▲밸류체인 강화·산업구조 개선(30조 6천억원) ▲경영애로 해소·재기지원(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시장 참가자들이 금리 인하에 대한 지나친 기대감으로 과도한 레버리지를 활용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이복현 원장은 14일 임원회의에서 “금리 인하 기대감에 편승해 금융사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이 이연되는 일이 없도록 관리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이복현 원장은 “작년 말부터 시장이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으로 안정된 모습을 보여왔지만, 대내외 잠재 리스크 요인이 여전한 상황에서 변동성이 큰 흐름이 상반기 중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며 “위험 관리에 만전을 기할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하나은행이 오는 29일까지 ‘일임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상품 가입 이벤트’를 실시한다.ISA는 하나의 계좌로 예·적금, 펀드 등 금융상품을 운용하면서 절세혜택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일임형 ISA’의 경우 은행이 손님의 투자성향에 맞춰 자산배분 포트폴리오를 제안하고, 시장상황에 따른 자산 구성 조정을 통해 수익률과 리스크를 관리한다.이번 이벤트는 하나은행이 은행권 최초로 일임형 ISA 상품에 AI 기술을 도입한 것을 기념해 마련됐다. 하나은행은 하나금융융합기술원과 협력해 일임형 ISA 손님에게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회원사의 의견을 수렴해 ‘2024년 공정거래 분야 20대 정책과제’를 공정거래위원회에 건의했다고 6일 밝혔다.한경협에 따르면 공정거래 관련 기업들이 가장 크게 애로를 호소하는 규제는 ‘동일인 지정제도’다.현행 공정거래법은 기업집단을 지배하는 회사 또는 총수를 ‘동일인’으로 지정하고 있다. 기업 성장정책에 따른 경제력 집중과 시장경쟁 저하를 방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1986년 도입됐다.경제계는 동일인 지정이 우리나라에만 있는 제도로, 제도 도입시기와 비교해 국가 경제규모가 커지고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카카오페이가 자사 고객 10명 중 6명은 자동차보험을 여러 보험사를 비교해 가입한다고 5일 밝혔다.이번 조사는 카카오페이 서비스 중 금융 투자 부동산 등 생활밀착형 콘텐츠를 제공하는 ‘페이로운 소식’에서 진행됐다. ‘자동차보험 나는 이렇게 갱신한다’를 주제로 지난 1월 24일에서 26일까지 3일간 진행된 설문에는 1만 1341명이 참여했다. 이중 약 57%에 해당하는 6508명은 ‘여러 보험사를 비교해 가입’이라고 응답했고, 43%인 4833명은 ‘기존 보험사 그대로 갱신’이라고 답했다. 플랫폼 자동차보험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지방경찰청 아산경찰서(서장 김경열)가 설명절 연휴 증가하는 치안수요에 대비해 오는 12일까지 각종 범죄와 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특별방범활동’을 전개한다.5일 아산경찰서에 따르면 범죄예방진단팀과 지역경찰과의 협업을 통해 금융기관·편의점·전통시장 등에 진출해 범죄취약요인에 대한 진단과 분석을 통해 강·절도 예방을 위한 선제적 범죄예방활동을 펼친다.또한 명절기간에 증가추세를 보이는 가정폭력·아동학대 재발우려 가정에 대한 모니터링 강화와 전화금융사기 피해예방 등 모든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김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올해부터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과 관련, 정당한 손실인식을 미루는 등의 그릇된 결정을 내리거나 금융기관으로서 당연한 책임을 회피하는 회사에 대해서는 시장에서의 퇴출도 불사하겠다”고 밝혔다.이복현 원장은 5일 2024년 금융감독원 업무계획 브리핑 모두발언에서 “우리 경제의 뇌관인 부동산 PF에 대해 구조조정과 재구조화가 속도감 있게 추진되도록 유도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이복현 원장은 “금융회사의 손실흡수능력 확충을 유도해 부실이 금융시장 전체로 확산될 가능성을 차단해나가겠다”며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금융감독원이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에 대한 리스크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엄격한 평가를 통해 부실 사업장을 정리하고 경·공매 등 부실 사업장 정리 장치도 마련하는 등 로드맵을 만들 방침이다.이복현 금감원장은 5일 서울 여의도 금감원 본원에서 ‘2024년 업무계획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금감원은 부동산 PF와 해외 대체투자 관련 리스크 대응체계를 고도화할 예정이다. PF 부실 가능성에 대비해 손실흡수능력을 확충하고, 엄격한 사업성 평가를 통해 신속한 정상화·정리·재구조화를 유도할 계획이다.금
최근 우리 사회에서는 폰지사기가 유행하면서 많은 피해자가 나오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폰지사기란 고수익을 약속하며 투자자를 유혹하고, 신규 투자자의 돈으로 기존 투자자에게 이자나 배당금을 지급하는 방식의 다단계 금융사기를 이르는 말입니다. 이는 1920년대 미국에서 ‘찰스 폰지(Charles Ponzi)’가 벌인 사기 행각에서 유래됐습니다.폰지사기는 지인을 통해 회원을 늘리는 다단계 방식이 주를 이루며 최근에는 코인 투자 등 금융투자 사기가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천지일보는 여러분의 안전과 사기 피해 방지를 위해 기획보도
[천지일보=이솜 기자] 2024 미국 대통령선거의 운명을 결정할 연방대법원의 첫 심리가 오는 8일(현지시간) 열린다. 연방대법원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대선 출마 자격이 없다는 미국 콜로라도주 대법원의 결정을 최종 판단한다.이날 변론에서 대법관들은 남북전쟁 후 처음으로 ‘반란에 가담한 전직 공직자’가 권력을 되찾는 것을 막기 위해 채택된 헌법 조항과 씨름하게 된다.3일(현지시간) AP통신은 이번 사건이 2000년 대선을 공화당 조지 W. 부시에게 사실상 내준 ‘부시 대 고어’ 판결 이후 법원이 대선 가장 직접적으로 개입한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