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미국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17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스탠퍼드대학교 후버연구소에서 열린 한일 스타트업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유영선, 원민음 기자]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졌다.이는 올해 들어 7번째 한일 정상회담으로, 지난 9월 인도 뉴델리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만난 후 두 달만이다.윤 대통령은 이날 시내 한 호텔에서 열린 회담 모두발언에서 “올해 총리와 벌써 7차례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 신뢰를 공고하게 하고 한일관계 흐름을 아주 긍정적으로 이어 나가고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어 “올해 정상
[천지일보=이솜 기자] 윤석렬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샌프란시스코는 미국 본토 한인 역사의 출발점”이라고 밝혔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샌프란시스코 시내의 한 호텔에서 열린 동포 간담회에서 “120년 전 하와이에 도착한 우리 한인들은 다시 이곳 샌프란시스코를 거쳐서 미국 본토에 정착했다”며 이같이 설명했다.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현지를 방문한 윤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여러분을 뵈니 정말 힘이 난다”며 “우리나라 대통령으로서 11년 만에 처음으로 북캘리포니아 동포 여러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미국 샌프란시스코로 출국했다. 윤 대통령이 APEC에 참석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윤 대통령은 이번 APEC에서 ▲기후위기 극복 ▲디지털 윤리 규범 ▲다자무역체제 회복 등에 대해 주도적으로 논의를 이끌겠다는 방침이다.윤 대통령은 이날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를 타고 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미국 샌프란시스코로 출국했다. 2박 4일간 에이펙 정상회의와 각종 경제 행사, 양자 회담 등을 소화하고 오는 18일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미 공군 전략폭격기 B-52가 15일 한반도 상공으로 날아와 한국 공군과 연합훈련을 한다.동아일보 보도 등에 따르면 이날 B-52 폭격기는 한반도 상공으로 전개해 한국 공군과 연합훈련을 실시한다.이번 연합공중훈련은 한반도 상공에 진입한 B-52를 한국 공군의 전투기가 호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B-52는 핵무장이 가능한 미군 전략자산이며 B-1B 랜서, B-2 스피릿과 미 공군의 대표적인 전략폭격기다.B-52는 지난달 17일에 이어 약 한달 만에 출격하는 것인데, 당시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린 방산 전시회인
[천지일보=임혜지, 김성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미국 샌프란시스코로 출국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에 참석한다.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공항에서 대통령 전용기에 탑승해 2박 4일 미국 방문길에 오른다.APEC 정상회의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경제성장과 번영을 논의하는 지역 최대 협력체다. 이 회의에 윤 대통령이 참석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윤 대통령은 APEC 회의 첫번째 세션에서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대한민국의 기여와 국제 연대 방안을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다음날인 17일 열리는 두번째 세션에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한미일 국방부 장관이 연내 북한 미사일 경보정보 실시간 공유 매커니즘을 가동하기로 했다.국방부는 12일 신원식 국방부 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 기하라 미노루 일본 방위상이 화상으로 3자 국방장관 회담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3국 장관은 우선 북한 미사일에 대한 탐지·평가 역량을 증진하기 위한 미사일 경보정보 실시간 공유 체계 가동 준비가 현재 마무리 단계라고 평가하고, 12월 중에 체계를 가동하기로 합의했다.또 유엔 안보리 결의에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미국 스탠퍼드대 월터 쇼렌스틴 아시아태평양연구소(APARC)가 오는 17일(현지시간)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를 초청해 특별 대담을 개최한다.11일 APARC는 홈페이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대담은 프리먼 스포글리 국제문제연구소(FSI)와 후버 연구소의 공동 주최로 40분간 진행될 예정이다.행사에선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가 ‘과학기술의 도전과 미래’를 주제로 연설한다. 이후 이들은 콘돌리자 라이스 전 미국 국무장관이 사회를 보는 대담회를 이어간다. 대담 주제는 ‘탈탄소화 및 청정 에너지’
[서울=뉴시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4일(현지시간) 일본 나고야에서 열린 제24차 한국·일본·중국 3국 환경장관회의에 참석해 이토 신타로 일본 환경성 장관, 황룬치우 중국 생태환경부 장관과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환경부 제공) 2023.11.04.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이스라엘에 체류하던 한국인과 일본인 등 46명을 태운 일본 자위대 수송기가 2일(현지시간) 오후 현지에서 일본을 향해 출발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마이니치신문은 3일 “일본 정부가 요르단에 파견한 항공자위대 KC767 공중급유·수송기가 이스라엘 텔아비브 벤구리온 공항을 이륙해 일본으로 이동 중”이라고 보도했다.수송기에는 한국인 15명을 비롯해 일본인 20명, 베트남인 4명, 대만인 1명과 이들의 외국 국적 가족 6명이 탑승했다.수송기는 이날 저녁 도쿄 하네다 공항에 도착할 것으로 전망된다.한국 외교부도 이스라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31일 국회에서 27분 15초간 내년도 예산안과 관련한 시정연설을 진행했다. 윤 대통령은 이번 시정연설에서 건전 재정, 약자 복지, 미래 준비 등 주제를 강조했다.검은 정장에 빨간 넥타이 차림의 윤 대통령은 이날 ‘2024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정부 시정연설’을 하기 위해 국회 본회의장에 입장하자 국민의힘 의원들은 기립 박수갈채를 아끼지 않았다. 박수갈채는 윤 대통령이 단상에 도착하기 전까지 이어졌다.윤 대통령은 단상으로 이동하는 동안 길목에 있는 민주당 의원들에게 악수를 청했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한국과 일본 외교당국이 서울에서 9년 만에 외교차관 전략대화를 열었다.장호진 외교부 1차관과 오카노 마사타카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은 5일 오전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제14차 한일 차관 전략대화를 개최했다.한일 외교차관 전략대화는 현안 중심의 협의를 넘어 지역 및 범세계 이슈를 폭넓게 협의하자는 취지로 지난 2005년 시작됐지만, 한일관계 악화 등의 이유로 2014년 10월 회의 이후 열리지 못했다.지난 3월 한일 정상회담 결과의 후속 조치로 열리게 됐다. 이날 전략대화에서는 한일관계 개선 흐름을 바탕으로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추석 당일인 29일 일본 원자폭탄 피해 재일동포들을 청와대 영빈관으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원폭 피해 동포 85명을 청와대 영빈관으로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진행했다. 재일동포 42명, 국내 거주자 43명 등이 이 자리에 참석했다. 김건희 여사도 이 자리에 함께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환영사에서 “정부가 여러분을 모시기까지 78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 너무 늦어서 죄송하다는 말씀을 다시 한 번 드린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어 “수만 명의 한국인들이 원폭 피해로 생명과 삶의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원폭 피해자들을 초청해 가진 오찬에서 “가장 가까운 이웃인 일본과 협력할 것”이라며 “미래지향적 발전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23일 중국 항저우에서 진행된 한덕수 국무총리와 면담에서 한중 관계 중요성을 한국 외교정책에 반영과 존중과 협력이라는 큰 틀 유지를 주문했다.또 양국 간 밀접한 경제 관계도 강조했는데, 최근의 한미일 밀착에 대한 불만을 우회적으로 드러내는 한편 한중 관계가 틀어질 경우 중국 시장 접근이 어려울 수 있다는 경고성 메시지를 보낸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中외교부, 면담 결과 발표문 공개중국 외교부가 이날 오후 공개한 면담 결과 발표문에서 시 주석 발언은 한중 관계에 대한 일반론과 한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와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양자 면담을 계기로 한일중 3국 정상회의 추진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한 총리는 23일(현지시간) 중국 항저우에서 시 주석과 양자 면담을 했다. 이 자리에서 시 주석은 윤석열 정부의 ‘한일중 정상회의’ 개최 의지를 높게 평가했다. 시 주석은 또한 “방한 문제를 진지하게 검토하겠다”고 밝혔다.장호진 외교부 1차관은 이같은 내용이 담긴 양자 면담과 관련한 브리핑을 실시했다. 장 차관은 한 총리가 이날 오후 4시 30분부터 항저우 시후(西湖) 국빈관에서 시 주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가 20일 “선거를 방해하고 조작하는 범죄야말로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테러이며 국민주권을 찬탈하려는 시도”라고 강력하게 비판했다.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자유민주주의 본질은 국민주권 원칙에 있고 국민주권은 선거를 통해 실현된다”며 이같이 밝혔다.윤 원내대표는 “국회를 믿는 국민은 겨우 15%, 불신하는 국민은 무려 81%에 달한다”며 “모든 국가기관 가운데 국회가 국민 신뢰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그는 “후진적 정치문화와 극단적 대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한중일 정상회의 재개를 논의하기 위한 고위급회의(SOM)가 오는 26일 서울에서 열린다.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19일 외교부청사 정례브리핑에서 “고위급 회의에서는 앞으로 3국 간 협의체 추진과 관련된 제반 사항, 3국 정부 간 협력 현황과 추진 방향 등이 집중적으로 논의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3국의 차관보급 고위 당국자들이 참석하는 이번 회의는 정병원 외교부 차관보가 회의를 주재하고, 일본에서는 후나코시 다케히로 외무성 외무심의관, 중국에서는 눙룽 외교부 부장조리가 각각 참석한다.또 3국 고위급회의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15일 한일의원연맹 만찬장을 방문했다.15일 국민의힘 정진석 의원은 페이스북에 기시다 총리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고 “기사다 총리가 한일·일한의원연맹 합동총회 후 열린 만찬회장에 깜짝 방문해 양국 의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한일의원연맹은 여야 의원 37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날 오전 도쿄에서 열린 한일·일한의원연맹 합동총회에 참석했다.연맹 회장인 정 의원을 비롯해 부회장인 국민의힘 김석기 의원, 간사장인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의원, 상임간사인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 민주당 김한정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한일관계는 이제 정상화됐고 과거 한일관계가 가장 좋았던 시절로 가까워지고 있을 뿐 아니라 지난 8월 캠프 데이비드에서 한미일 3국 정상이 만나서 관계를 더욱 돈독하고 튼튼하게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15일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재일본대한민국단(민단) 단원들과 만나 한일관계 정상화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민단은 재일동포의 권익 보호와 법적 지위 향상을 도모하는 대표적인 재일동포단체다.윤 대통령은 간담회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