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개인 유튜브 방송 도중 슈퍼챗(시청자가 유튜버에게 송금하는 후원금)을 받은 국민의힘 장예찬 청년최고위원이 정치자금법 위반 의혹으로 고발당했다. 고발인은 자신을 더불어민주당 관계자는 아니라고 밝혔다.22일 국민신문고에 따르면 ‘장예찬 국민의힘 최고위원의 정치자금법 위반을 철저히 수사해 엄히 처벌받도록 해 주시기 바랍니다’라는 제목의 고발장이 서울영등포경찰서로 접수됐다.앞서 장 최고위원은 지난 3월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청년최고위원으로 선출된 후 중단했던 ‘장예찬 TV’ 라이브 방송을 지난 14일 재개했다. 이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윤관석 의원(무소속)을 재판에 넘겼다.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김영철 부장검사)는 이날 윤 의원을 정당법위반죄로 구속기소했다.지난 4월 민주당 돈봉투 의혹 수사가 시작된 이후 현역 의원이 피고인이 된 첫 사례다. 윤 의원은 현역 국회의원 20명에게 직접 돈을 건넨 인물로 지목됐다. 이른바 ‘송영길계 좌장’으로 경선 운동 전반을 기획·총괄한 걸로 파악됐다.검찰은 이날 국회의원에게 건넬 금품을 경선캠프 관계자에게 요구하고 실제 수수한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이하나씨는 A은행 통합콜센터에서 비정규직으로 근무하다 자신의 의사와 관계없이 해고됐다. A은행 통합콜센터 용역업체 변경 과정에서 입찰제안 시 ‘모든 상담노동자를 고용승계하겠다’던 B회사가 약속을 어겼다고 한다. 기준도 없이 5분의 면담으로 콜센터를 시작하면서부터 일하던 팀장을 포함한 4명의 장기근속자들에게 해고를 통보했고 이들의 고용승계를 요구하던 6명의 다른 상담사들까지 해고시켰다한다. 이씨는 8개월째 해고복직을 위해 투쟁 중이다.어제(21일) 여야는 내달 있어질 임시국회에 노조법 2·3조 개정안을 상정하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성신여자대학교는 교내 4개 학과의 졸업생 및 재학생이 함께 참여해 제작한 단편영화 ‘살아지는’이 인도네시아에서 진행하는 국제 독립영화제 ‘4th Demension Independent Flim Festival(FDIFF)’에서 5월의 우수작에 선정되고 최우수 작품상을 비롯해 5개 시상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FDIFF는 미국 공식 영화 사이트 IMDb(Internet Movie Database)에서 인정받은 국제 영화제로 전 세계의 다양한 영화 작품을 발굴하기 위해 2020년부터 인도네시아에서 개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손학규 동아시아미래재단(동미재) 상임고문의 이름이 한 인터넷 언론의 주주권 확인 청구 소송에서 거론됐다. 원고 측이 증인신문을 요청했기 때문이다. 비록 증인신문은 받아들여지지 않았지만, 해당 재판에서 손 상임고문의 이름은 계속 오르내릴 전망이다. 20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민사2-3부는 오는 24일 맹인섭 전 기자와 이제학 전 양천구청장 사이의 주주권 확인 청구 소송 항소심 변론기일에서 이 전 구청장에 대한 신문을 진행한다. 다만 이 전 구청장이 실제 출석할지는 미지수다. 앞서 맹 전 기자는 자신의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이명박 정부 시절 군 사이버사령부에 정치 댓글을 작성하도록 지시한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74)이 파기환송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서울고법 형사1-2부(김우진·마용주·한창훈 부장판사)는 18일 오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직권남용) 혐의를 받는 김 전 장관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도망의 우려가 없다며 김 전 장관을 법정구속하지 않았다.재판부는 “부대원들로 하여금 정치적 의견을 올리게 해 자유로운 여론 형성에 개입한 점과 공정하게 진행돼야 할 수사의 실체가 드러나지 않도록 직권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2021년 더불어민주당 돈봉투 살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시 송영길 캠프 식사비 대납 혐의를 포착해 강제수사에 나섰다.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김영철 부장검사)는 18일 오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대표이사 송모씨의 주거지 및 사무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하고 회계 자료 등을 확보하고 있다.해당 기업은 전남(본사) 및 인천에 소재지를 둔 양변기 절수시설 납품 업체로 파악됐다.검찰은 송씨가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 당시 송 전 대표의 경선캠프에 식비를 대납한 것으로 보고 있다.검찰은 전당대회 직전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백현동 개발 비리 의혹으로 검찰에 출석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검찰 조사가 약 10시간 30분 만에 종료됐다. 또 오는 18일(현지시간) 미국 캠프 데이비드에서 한미일 3국 정상회담이 개최된다. 이어 백주대낮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야산에서 여성이 성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외에도 본지는 17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백현동 의혹’ 이재명 검찰 조사 종료… 구속 여부 검토☞(원문보기)백현동 개발 비리 의혹으로 검찰에 출석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검찰 조사가 약 10시간 30분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7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백현동 특혜개발 의혹과 관련해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조사실로 향하며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하기 전 법원삼거리에 먼저 도착해 지지자들 앞에서 검찰 수사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그는 “저를 희생제물 삼아 정권의 무능과 정치 실패를 감춰보겠다는 것”이라며 “없는 죄를 뒤집어씌우고 자신들의 치부를 가리겠다는 정치검찰의 조작 수사”라고 주장했다.이 대표는 “권력이 영원할 것 같지만 달도 차면 기울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돈봉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송영길 전 대표의 전직 비서인 양모씨를 압수수색하고 있다.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김영철 부장검사)는 17일 송 전 대표의 전직 비서 양씨의 주거지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검찰은 돈봉투를 수수한 인물을 특정하는 과정에서 양씨로부터 관련 자료를 확보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무소속 윤관석 의원은 민주당 소속이던 2021년 4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송 전 대표 당선을 위한 불법 정치자금 마련을 지시하고 캠프 관계자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유영선 기자] 한미일 정상회의를 앞두고 윤석열 대통령이 한미일 3국이 별도의 확장억제 협의를 할 수 있다는 입장을 17일 밝혔다. 한·미, 미·일이 각각 확장억제 관련 협의를 해왔는데, 이번 회의를 통해 삼국을 아우르는 협의체가 마련될 지 주목된다. 경찰이 아파트 단지 ‘철근 누락’과 관련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진주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철근 누락 사태에 대한 경찰 수사가 본격화한 것이다. 8월 임시국회가 16일 막을 올렸지만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사태 이후 처음으로 진행된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취임 후 두 번째 광복절 경축사에서 “한미일 안보협력의 중요성”을 부각했다. 갈수록 고도화하고 있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대응을 명분으로 내세웠음은 물론이다. 북한을 넘어 중국 등 권위주의 진영에 맞선 한미일 안보협력의 당위성을 강조하는 데 초점을 맞춘 것이다. 또 일본에 대해서는 과거사에 대한 언급은 없이 되려 안보 파트너로까지 범위를 넓혔다.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았다가 생활고 등을 이유로 빚을 갚지 못하고 신용회복위원회(신복위)에 채무조정(신용회복)을 신청하는 사람들이
[천지일보=임혜지, 김민철 기자] 78주년 광복절을 앞둔 14일 윤석열 정부의 세 번째 특별사면이 단행될 것으로 보인다.이번 광복절 특사에는 이중근 부영그룹 창업주,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명예회장,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 등 유죄판결을 받았던 기업 총수들이 대거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법조계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무회의를 개최해 광복절 대상자를 확정할 방침이다.정부는 이날 오전 국무회의에서 광복절 특사 대상자를 확정할 방침이다. 사면은 15일 0시 발표된다.특별사면은 법무부 장관이 사면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상신
[천지일보=이솜 기자] 올해 역대급 폭염과 지난달 장마와 더불어 최근 제6호 태풍 ‘카눈’이 한반도를 휩쓸고 가면서 밥상물가에 비상이 걸렸다. 주요 은행의 5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 상품 취급액이 출시 한 달 만에 1조 2천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2주 휴식기를 가진 국회가 이번 주 임시국회에 돌입한다.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8일(현지시간)미국 매릴랜드 주 캠프 데이비드서 열리는 첫 단독 한미일 정상회의에 참석한다.◆악천후에 밥상물가 ‘비상’… 배춧값 한 달 만에 160% 이상↑(원문보기)☞올해 역대급 폭염과 지난달 장마와 더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학교폭력 피해자 유족의 소송을 대리하면서 재판에 무단 불출석해 패소한 권경애 변호사(58, 사법연수원 33기)가 대한변호사협회(변협)로부터 받은 ‘정직 1년’ 징계가 확정됐다.12일 법조계에 따르면 권 변호사는 징계 이의신청 기한인 이날 새벽 0시까지 법무부 및 대한변호사협회(변협)에 이의를 신청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지난 6월 변협 징계위원회 전체 회의가 의결한 정직 1년 처분이 확정됐다. 징계는 확정과 동시에 효력이 발생한다.권 변호사는 학교폭력에 시달린 끝에 2015년 극단 선택으로 숨진 박모 양의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가 11일 폐영식과 K팝 콘서트를 끝으로 공식 일정을 마무리한다. 1991년 강원도 고성 잼버리대회에 이어 32년 만에 열린 이번 행사에는 159개국에서 4만 3000여명이 참가했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엔데믹(감염병 풍토병화) 이후 처음 열리는 대규모 국제 행사에 전북도와 조직위원회는 개막일부터 한껏 고무됐다. 행사 초반 갖가지 논란으로 파행 위기를 맞은 잼버리는 전면에 나선 정부의 지원으로 안정을 찾아갔지만, 태풍의 영향으로 결국 대원들이 야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올해 농사 끝났죠. 수확이고 뭐고 아무것도 못 하고 다 잠겨버렸어요.” 10일 오후 대구시 군위군 효령면 불로리에서 만난 김대수(60, 남)씨는 “올해 환갑인데 태어나서 이만큼 비가 오는 건 처음 봤다”며 혀를 내둘렀다. 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집중호우가 쏟아져 오전 11시쯤부터 군위군 효령면 주민 약 200명이 효령초등·중등·고등학교 건물로 대피했다. 폭염과 태풍 등으로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가 폐막한 가운데 잼버리 대원들이 서울, 충남·충북도 등 전국 각지에서 ‘K-문화’를 즐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서이초등학교 교사가 숨지며 교권이 화두가 된 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학생인권조례를 재정비해야 한다고 발언한 가운데 교수단체가 “학생인권조례 탓하지 말고 실질적인 보호방안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민주평등사회를위한전국교수연구자협의회(민교협)는 10일 “학생인권과 교사의 인권은 동시에 보호돼야 한다”며 이같이 성명했다.앞서 이 부총리는 지난달 24일 교원간담회에서 “학생인권조례 제정 이후 학생의 인권이 지나치게 강조되면서 교사들의 교권은 급격하게 추락했으며 공교육이 붕괴되고 있다”고 발언했다.민교협은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제6호 태풍 ‘카눈(KHANUN)’이 9일 오후 10시 제주 서귀포 동남동쪽 약 210㎞ 해상에서 시속 19㎞로 북진 중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9일 제6호 태풍 ‘카눈(KHANUN)’ 북상과 관련해 “우리 정부의 재난 대응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서 인명 피해를 최소화를 위해 철저히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은경 혁신위원회의 최종 혁신안 발표를 하루 앞둔 9일 같은당 소속 원외인사들의 모임인 ‘더민주전국혁신회의’가 혁신위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를 선언하며 외곽 지원에 나섰다.◆태풍 ‘카눈’ 제주 20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이사장 고진광, 인추협)의 학생대표인 강채린씨가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에 참가한 대원들에게 편지를 보냈다.강씨는 8일 대원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지반의 지열과 열악한 환경에서의 캠프는 여러분에게 큰 실망감을 안겨 줬을 거라 생각된다”며 “주최 측에서 충분히 준비하지 못한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다”고 밝혔다.강씨는 “여러분은 한국의 잼버리 대회에 참가하면서 부푼 희망과 큰 기대감을 안고 왔을 거라고 생각한다”며 “지난 며칠간의 상황을 무슨 말로 위로를 해야 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