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사형제 폐지는) 국가 형벌권의 근본과 관련된 중대한 사안으로 사형의 형사 정책적 기능, 국내외 상황, 대체 형벌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신중하게 검토할 필요가 있습니다.”법무부가 지난 19~20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유엔(UN·국제연합) 자유권규약 국가보고서 심의에 참석, 사형제 폐지에 관한 유엔 측의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 이 심의는 1990년 유엔 시민적 정치적 권리규약(International Covenant on Civil and Political Rights·자유권규약)을 비준한 한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한국은행이 19일 기준금리를 다시 3.50%로 묶었다. 윤석열 대통령이 ‘자율전공 입학 후 의대 진학 허용’ 관련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질책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총선 6개월 앞두고 위기감을 느낀 모습이다. 정부가 국립대병원 의사 정원·인건비 등 각종 규제를 풀어 대형병원 수준으로 육성하고 수가와 연구비 등 투자를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팔레스타인 무장 단체 하마스의 땅굴이 북한의 기술 전수에 의한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된 가운데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사태를 통해 북한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발생한 병원 폭발과 관련해 “무고한 민간인에 대한 비극이 더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 이스라엘 및 지역 파트너들과 계속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하마스가 가자지구 전역에 파놓은 대규모 땅굴 ‘가자 메트로’에 북한 기술이 쓰였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우크라이나 전쟁에 이어 중동까지 전쟁에 휘말리면서 세계 방위산업계가 들썩이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경찰 조직을 국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치안’ 중심으로 재편해야 한다”고 밝혔다. 서울 지하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의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이번주로 계획됐던 정부의 의대 입학정원 확대 폭 발표가 연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의대 입학정원 확대 방침에 대해선 유지하기로 했다. 서울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조가 파업 수순을 밟으면서 서울 지하철 정상 운행에 ‘빨간불’이 켜졌다. 이외에도 본지는 17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尹, 통합위·與지도부와 만찬… ‘국민통합’ 강조(원문보기)☞윤석열 대통령이 국민통합위원회, 국민의힘 지도부와 만찬을 하며 “국민통합은 전문성만 갖고 되는 게 아니라 실제 어려움을 우리가 공감해야 한다”고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이번주로 계획됐던 정부의 의대 입학정원 확대 폭 발표가 연기된 것으로 알려졌다.17일 정부 및 여권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19일 의대 입학정원 확대 폭과 일정 등을 발표할 계획이었으나 발표 시점을 연기하기로 했다. 다만 의대 입학정원 확대 방침에 대해선 유지하기로 했다.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 산하 의사인력 전문위원회 모두발언에서 “정부는 우리 사회 곳곳에서 벌어지는 ‘소아과 오픈런’ ‘응급실 뺑뺑이’ 등 현실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며 “의사 수 증원을 더 이상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정부가 2025학년도 대학입시부터 의대 정원을 파격적으로 늘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대한의사협회 등은 집단휴진 등을 거론하면서 강경 대응 입장을 밝혀 사회적 파장을 예고하고 있다. 정부와 의료계는 2025학년도 입시부터 적용할 의대 정원 확대 방안을 올해 초부터 논의해왔다.16일 의료계와 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19일 필수의료혁신 전략회의를 열고 오는 2025학년도 의대 증원 규모를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증원 규모는 기존에 거론됐던 300명에서 500명 수준을 넘어선 1000명 이상도 검토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유영선 기자] 폭격에 이어 육상전을 예고한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에 남아 있는 110만명의 주민들에게 남부로 대피하라는 시한부 ‘최후통첩’을 보내면서 생존을 위한 주민들의 엑소더스(대탈출)가 벌어졌다.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지상군 투입을 준비 중인 이스라엘군(IDF)이 가자지구 주민들에게 15일 오후 1시(한국시간 오후 7시)까지 대피하라고 통보했다.국민의힘이 15일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 대응 방안으로 김기현 대표를 중심으로 당 쇄신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당 안팎에서 ‘김 대표 사퇴론’이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국내 대학가를 중심으로 팔레스타인 지지 대자보를 놓고 찬반양론이 거센 가운데 서울대학교에서도 이에 대해 의견이 분분하다.14일 찾은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캠퍼스의 중앙도서관 게시판에는 ‘팔레스타인의 저항에 연대를 보내자’라는 제목의 성명서가 게시돼 있었고, 이에 대해 학생들의 의견을 들어봤다.찬성 측은 팔레스타인인들의 고통에 공감하고, 그들의 입장을 알리기 위한 노력이라는 입장이다. 반면, 반대 측은 하마스의 공격 행위를 정당화하는 것으로 비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성명서에는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내 가자시티에 있는 110만명의 팔레스타인 주민들에게 24시간 이내 남쪽으로 대피하라고 명령했으나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는 이를 거부했다. 팔레스타인 가자지구가 조만간 더욱 초토화될 거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국민의힘은 이번 보궐선거에서 지도부의 총력 지원과 매머드급 선대위를 꾸렸음에도 두 자릿수 이상 격차를 보이며 참패해 혁신이 불가피해 보인다. 여야는 총선 전 마지막 국정감사에서 정권 주도권을 잡기 위해 정쟁에 몰두하는 모습이다. 이스라엘 마을 곳곳에서 여성과 영유아까지 산채로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경기지사 재직 시절 이뤄진 쌍방울 그룹의 대북송금 의혹 등으로 구속기소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구속 기한이 또다시 연장됐다.13일 수원지법 형사11부(재판장 신진우)는 쌍방울 그룹 임직원들에게 자신이 사용한 회사 법인카드 사용 내역을 삭제해달라고 요청한 혐의(증거인멸 교사)로 이 전 부지사에 대한 추가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재판부는 “증거인멸 염려와 도주 우려가 있다” 발부 사유를 밝혔다.이로써 구속 기한 만료를 앞두고 있던 이 전 부지사는 6개월 더 구속 상태로 남은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수천만원대 뇌물과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를 받는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이 13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1심 속행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의 기습으로 시작된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으로 민간인 피해가 증폭하고 있다. 검찰이 12일 스토킹 범죄로 실형을 선고받고 같은 피해자에게 재차 스토킹 범죄를 저지른 피의자를 구속기소하면서 전자장치 부착 명령을 청구했다. 실제 부착 명령이 청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와의 전쟁이 발발한 가운데 해당 전쟁이 국내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을 모은다.◆피의 보복… 희생에 절규, 원한 커지는 이-팔 민간인(원문보기)☞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의 기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순천향대학교(총장 김승우)는 KF(한국국제교류재단)와 협력해 지난달 4일부터 오는 27일까지 8주간 아세안 국가 공무원을 대상으로 ‘2023 KF KASI 공무원 펠로십’ 초청 연수를 시행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KF KASI(Korea-ASEAN Solidarity Initiative) 공무원 펠로십은 아세안 공무원 중 국제무대에서 활약할 한국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KF(한국국제교류재단)가 주관한 연수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순천향대 국제개발 협력센터와 한국어교육원이 공동으로 사업을 수행한다.이번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더불어민주당 진교훈 후보가 11일 치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압도적으로 당선됐다.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이 총선 서울 출마 선언을 시작으로 국민의힘 내에서 중진 험지 출마론이 떠오르는 모습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11일 만난 한국을 방문 중인 척 슈머 상원 민주당 원내대표를 포함한 미국 상원의원 대표단과 함께 이스라엘에 대한 팔레스타인 무장 단체 하마스의 공격을 규탄했다. 이외에도 본지는 11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정치인사이드] ‘강서구청장’ 민주 진교훈, 56.5% 압도적 ‘당선’… ‘총선 바로미터’ 보
[천지일보=이한빛 기자] 국회의원 ‘쪼개기 후원’에 가담해 1심에서 벌금 700만원을 선고받았던 구현모 전 KT 대표이사가 벌금 300만원형을 추가로 선고 받았다.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17단독 김한철 판사는 구 전 대표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 구 전 대표는 업무상횡령 혐의를 받았다. 구 전 대표와 함께 기소된 전·현직 KT 임원들에게도 벌금 200만~300만원형이 선고됐다.재판부는 “구 전 대표 등은 KT의 대관부서인 CR 부문 임직원의 부탁을 받고 법인 자금을 국회의원들에게 정치자금으로 기부해 횡령했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사람이 사람이기를 포기하는 사람이 있어요. 정말 너무 잔인하고 사람 죽이기를 동물로 압니다. 저는 이런 사람들을 직접 만나보고 잡아도 봤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사형을 집행해야 합니다.”이건수 백석대 경찰학과 교수는 10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사람이기를 포기하거나 사람이 아닌 사람은 그냥 동물로 처리해줘야 한다”며 이같이 밝히고 사형제 유지를 강조했다.송두환 국가인권위원장은 이날 ‘세계 사형제 폐지의 날’을 맞아 성명을 내고 “절대적 종신형의 도입은 사형제 폐지와 함께 논의돼야 한다”며 사형제 폐지를 촉구한
[천지일보=임헤지 기자]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하면서 발발된 전쟁으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에서 사망자가 수천명이 넘은 9일, 이스라엘을 방문했거나 방문할 예정인 국내 성지순례객들 사이에선 침울한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총선 전초전 격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11일)가 막바지에 이른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병원에서 퇴원하자마자 진교훈 후보 유세 현장을 찾아 막판 지원사격했다. 대통령실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간 무력충돌 사태와 관련해 시장 모니터링을 강화하면서 한국경제에 미칠 영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