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혜옥 기자] 30일 ‘성분에디터 캐시딜’ 캐시워크 돈버는퀴즈 정답이 공개됐다.이날 출제된 ‘성분에디터 캐시딜’ 캐시워크 돈버는퀴즈는 “3시간 동안 진행되는 ‘캐시딜’ 타임특가에서 성분에디터 아스타잔틴 기미세럼 30ml이 역대급 할인! 9,900원+무료배송에 진행됩니다. 이 제품은 기미뿌리부터 잡는 6000배 강력한 미세조류 성분인 00000이 함유되어, 색소 침착 억제를 돕고 칙칙한 피부를 환하게 가꾸는데 도움을 줍니다. 빈칸에 들어갈 단어는 무엇일까요? (힌트: ㅇㅅㅌㅈㅌ)”다.정답은 ‘아스타잔틴’이다.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3일 신임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박성재(61, 사법연수원 17기) 전 서울고검장을 지명했다.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이 지난해 12월 21일 사임한 지 33일 만이다.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같은 인사 결과를 발표하고 “박 후보자는 군 법무관 복무를 마치고 1991년 서울지검 검사로 시작해 여러 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했다”며 “서울중앙지검 검사장, 고검장을 역임한 후 2017년 공직을 떠나 변호사로 활동해 왔다”고 했다.이 실장은 박 후보자에 대해 “공직 생활 내내 엄정한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신임 법무부 장관에 박성재 전 서울고검장(61, 사법연수원 17기)을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연합뉴스는 여권 인사의 발언을 인용해 윤 대통령이 박 전 고검장을 신임 법무부 장관에 지명했다고 보도했다. 대통령실은 이르면 23일 공식 발표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법무부 장관직은 지난달 21일 한동훈 전 법무부장관이 사퇴한 후 약 한 달 동안 공석이었다. 한 전 장관은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취임했다.박 전 고검장은 경북 청도 출신으로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대검찰청 감찰2과장
김영복 전통식생활문화연구원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초정리는 물맛이 호초(胡椒) 맛과 같은 탄산수 즉 ‘초수(椒水)’가 나오는 우물이 있다고 해서 ‘초정(椒井)’이라 했다. 충청도 청주목편에 ‘초수 고을 동쪽 39리에 있는데, 그 맛이 후추 같으면서 차고, 그 물에 목욕을 하면 병이 낫는다. 세종과 세조가 일찍이 이곳에 행차한 일이 있다.’라고 나온다.조선 전기 성현(成俔, 1439∼1504)이 지은 잡록집(雜錄集) 에 ‘청주에는 초수가 있는데, 물은 따뜻하지 않으나 그
비트코인 ETF가 미국 증시에 상장됐다. 한국도 가상화폐 등에 대해 대비해야 한다. 미국증권거래 위원회가 가상자산인 비트코인 ETF 상장지수펀드를 승인했다.1월 12일부터 뉴욕증시에서 비트코인 ETF가 거래를 시작해 첫날만 6조원이 거래됐다. 비트코인과 가상화폐는 4차 산업혁명의 대표적인 자산이다. 암호화폐라고도 불리는 가상자산은 세계 최고의 금융시장인 미국에서 이제 정식으로 거래되기 시작한 것이다.전 세계 가상화폐는 1만개 정도다. 대한민국에서는 한때 가상자산 거래가 금액기준으로 세계 1등을 했었다. 2022년 정부는 가상화폐 피
이재준 역사연구가/칼럼니스트대한이 아직 일주일이나 남았는데 제주에는 벌써 매화꽃이 피었다는 소식이 들려온다. 한 사찰에서 석조에 분홍 매화꽃 비가 분분히 내린 것을 보면 성급하지만 겨울도 다 지나갔나 하는 생각마저 든다.매화는 소나무, 대나무와 함께 세한삼우라고 일컬어진다. 추운 겨울을 이겨내는 세 벗이라고 하여 시인묵객들이 앞을 다투어 노래하고 화폭에 담았다. 세한삼우를 완상하는 것은 조선 선비들의 정서이자 풍류였다.매화는 이름도 여럿이다. 눈 속에 피면 설중매(雪中梅), 달 밝은 밤에는 월매(月梅). 비 오는 날이면 우중매(雨中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주가조작 등에 대한 처벌을 강화한 자본시장법 개정안이 이번주부터 시행된다.최근 수출입 물가 추이와 재작년 공공부문 일자리 관련 통계들도 공개된다.14일 업계에 따르면 주가 조작 등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시 부당이득의 최대 2배까지 과징금을 물리도록 한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자본시장법)’ 개정안이 오는 19일부터 적용된다.자본시장 3대 불공정거래인 미공개정보 이용행위, 시세조종, 부정거래에 대한 처벌이 대폭 강화되는 것이 핵심이다.기존에는 불공정거래에 대해 벌금·징역 등 형사처벌만 가능했지만 앞으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신용대출에 이어 아파트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도 비대면 대환대출 인프라에 포함된다.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8일 대환대출 인프라에 인프라 이용 대상 대출 상품의 범위를 오는 9일부터 아파트 주택담보대출로 확대하고 오는 31일에는 전세대출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대환대출 인프라는 기존 대출·갈아탈 대출을 조회하는 대출비교 플랫폼을 비롯해 기존 대출을 보유한 금융사, 갈아탈 신규 대출 상품을 제공하는 금융사, 금융결제원의 대출이동 중계시스템 등으로 구성된다.금융소비자는 대출비교 플랫폼으로 매 영업일 오전 9시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묘법연화경(妙法蓮華經)’과 ‘천안 한명회 묘역’이 충청남도 문화재로 지정됐다.3일 천안시에 따르면 문화재 소장자인 대한불교조계종 각원사와 청주한씨 충성공파에 문화재 지정서를 전달했다. 이로써 천안시의 도지정문화재는 29건으로 늘었다.충청남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된 묘법연화경은 목판본으로 1569년 판각의 간행 기록이 남아있으며, 전체 7권의 완전한 구성을 하고 있다.세조, 예종 등의 명복을 빌기 위해 세조 비인 정희왕후(貞熹王后)가 발원한 대자본(정희왕후본) 계열로 보존상태·희귀성 등 문화재 지정 가치가
내년 정부예산 10조 1630억… 올해보다 1조 1041억 많아힘쎈충남 미래 신성장동력·산업 경쟁력 확보 발판 마련[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민선8기 힘쎈충남이 도정 사상 최대 국비 증액으로 정부예산 10조원 시대를 열었다.김태흠 충남지사는 26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내년 정부예산 656조 6000억원 가운데, 도가 확보한 국비는 10조 163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이번에 확보한 정부예산은 도정 사상 최대이자 10조원을 처음 넘어선 것이며, 올해 확보한 국비보다 1조 1041억원(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대상그룹의 지주사인 대상홀딩스㈜가 항진균제 신약 개발 기업 ㈜앰틱스바이오와 총 75억원 규모의 투자계약을 체결하고 레드바이오 사업에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대상그룹은 바이오 분야를 일찌감치 미래 먹거리로 낙점해 그린(Green, 농업·식품), 화이트(White, 환경·에너지), 레드(Red, 의료·제약) 바이오 관련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이 중 레드바이오 사업은 대상그룹이 67년간 쌓아온 소재 분야의 자산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항노화 시장을 집중 공략한다. 면역력이 약한 고령층
글·사진 이의준 왕릉답사가 경기도 김포에 있는 장릉(章陵)은 왕세자가 아니었으나 추존 왕이 된 원종과 인헌왕후 구씨의 쌍릉이다. 원종은 인조의 아버지로서 선조의 5남이자 어머니 후궁 인빈 김씨의 3남으로 태어났다. 1619(광해군 11)년 정원군의 신분으로 세상을 뜨니 이듬해 양주 곡촌리(현 남양주시 금곡동)에 묻혔다. 1623년 아들 인조가 즉위하니 대원군이 됐다. 1626(인조 4)년에 부인 구씨(계운궁)가 세상을 뜨니 김포 육경원에 안장했고, 이때 대원군의 무덤을 흥경원으로 명했다. 이듬해 육경원으로 옮겨 합치고 흥경원으로 통
김영복 전통식생활문화연구원나박(蘿薄)김치는 납작하고 네모나게 썬 배추와 무를 소금에 절인 후, 채 썬 마늘, 파, 생강, 미나리를 넣고 고춧가루로 물들인 소금물을 부어 만든 일종의 물김치다.나박김치 어원에 대해 무의 한자어인 나복(蘿蔔)이 바뀌어 나박김치가 됐다는 설이 있으나 이를 입증할 문헌적 근거가 없다.나박김치가 등장하는 최초의 문헌은 조선 초 세종·문종·세조의 3조(朝)에 걸쳐 전의감(典醫監)의 의관(醫官)을 지낸 전순의(全循義, 생몰연대 미상)가 쓴 산가요록(山家要錄)이다.이 책에 기록된 나박김치에 대한 내용을 보면 무를
김영복 전통식생활문화연구원우리의 전통 장(醬) 중에 여름철에 담아 먹는 집장이 있다. 우리 민족의 위대한 식품 중에 하나인 장은 음력 정월에 담궜다가 약 열 달정도 숙성시킨 뒤에 9월경부터 먹을 수 있는데, 여름철인 7월이나 8월경이면 장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식량이 떨어지는 보릿고개가 되면 양식은 물론 장도 떨어지기가 십상이다. 그래서 망종 무렵인 6월경부터 단기간 숙성해 먹을 수 있는 ‘집장’을 담가 여름철에 모자라는 장을 충당했다. 그래서 된장은 가을에 수확한 콩을 주원료로 하지만, 집장은 망종 무렵 수확한 보리나 밀 등을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만리경 1호’가 본격적인 임무를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21일 발사된 지 11일 만인데, 북한 관영 라디오 조선중앙방송의 3일 보도로 알려졌다.전날에는 순수 우리 기술로 만들어 낸 첫 군사정찰위성이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우주 궤도에 잘 안착했고 교신에도 성공했다. 시기적으로만 보면 남북이 맞물려 있어 본격적인 우주 경쟁에 나선 모습이다.하지만 남북 위성 간 역량 차이는 뚜렷한데, 군이 독자 개발한 정찰위성의 정밀함이 지상에 있는 30㎝ 크기 물체까지 식별해 내는 등 북한보다 훨씬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 관영 라디오 조선중앙방송이 3일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 평양종합관제소의 ‘정찰위성운영실’이 전날부터 임무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지난달 21일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만리경 1호’가 발사된 지 11일 만에 본격적인 임무를 시작한 것으로 풀이된다.그간 북한은 위성이 ‘세밀조종’ 기간을 거쳐 12월 1일부터 정식 정찰 임무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혀왔다.세밀조종공정은 위성의 궤도 안착, 카메라 등 관측도구가 지상관제소와 교신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위성 자세 정렬, 촬영 상태와 사진 전송 점검 등 위성 전력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연일 군사정찰위성 촬영 상황을 관영매체로 보도하면서 대내외 선전전을 펴고 있어 주목을 받는다.지난 25일에는 한미 군사 시설을 다 들여다봤다고 하더니 28일에는 미국 본토 내 주요 군사시설을 찍었다고 주장한 것인데, 하지만 전문가들은 군사적 의미없는 정치적 선전에 불과하다며 일축하는 견해가 대체적이다.◆북 “백악관·펜타곤· 등 촬영” 주장북한 대외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8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7일 오전과 이날 새벽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 평양종합관제소로부터 25~28일까지의 정찰위성 ‘만리경 1호’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대상㈜이 오는 28~3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FiE 2023(Food Ingredients Europe 2023)’에 참가하며 소재 부문 사업 글로벌 영토 확장에 속도를 낸다고 27일 밝혔다.FiE는 2년마다 개최되는 유럽 최대 식품 및 식품첨가물 박람회로 매년 평균 1000개 이상의 글로벌 기업과 90개국에서 참여하며 1만 1000명 이상의 전문 바이어가 방문한다. 대상은 FiE 2023에서 알룰로스(Allulose), 천연 조미소재 등 다양한 스페셜티(Specialty, 고기능성) 소재를 출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는 지난 17일 미세조류를 활용한 CO2 생물학적 전환기술로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선정하는 첨단기술·제품 확인서를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미세조류를 활용한 유용물질 생산기술은 수요지 인근 열병합발전소 배기가스에 포함된 CO2를 미세조류의 광합성작용으로 저감하고, 이 과정에서 증식된 미세조류는 바이오디젤, 건강식품, 의약품 등 고부가가치 상품으로 전환시켜 활용할 수 있는 친환경 저탄소 녹색기술이다.공사는 탄소 배출저감을 위한 노력으로 도심형 LNG열병합발전에 적용 가능한 CO2 컴팩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총선 출마설이 확산되면서 후임 법무부 장관에 이목이 쏠린다. 후임자로 박성재 전 서울고검장과 길태기 법무법인 광장 대표변호사가 하마평에 오르면서 대통령실의 인사 검증도 본격화되는 모습이다.23일 대통령실과 법조계에 따르면 한 장관이 총선 출마를 위해 사임할 경우, 대통령실은 후임으로 박 전 서울고검장과 길 법무법인 광장 대표변호사 등을 유력한 후임자로 염두에 두고 인사 검증을 진행하는 것으로 전해졌다.유력한 카드인 박 전 고검장은 윤석열 대통령과도 오래 알고 지낸 사이로 대검찰청 감찰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