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일보=관리자 기자]12344 OK저축은행, OK캐피탈 등 2금융 계열사를 보유한 OK금융그룹이 대기업집단으로 지정됐다.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이 대부업을 시작으로 제2금융권 등으로 사업을 확장한 지 20년만에 서민금융 사업으로 대기업을 일궜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날 OK금융그룹을 대기업집단으로 신규 지정했다. 공정위는 공정자산이 5조원을 넘으면 대기업집단으로 지정하는 관례에 맞춰 OK금융그룹을 포함한 8개사를 신규 대기업으로 지정했다. OK금융그룹은 향후 공정거래법에 맞춰 기업집단
하나은행, 준정년 특별퇴직 단행작년 말과 연초 2천여명 퇴직 저금리에 디지털 가속화 영향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지난해 연말과 올해 초부터 시작된 은행권의 ‘몸집 줄이기’가 올 하반기에도 이어지고 있다.하나은행은 만 15년 이상 근무하고 만 40세 이상인 일반직원을 대상으로 오는 22일까지 준정년 특별퇴직 신청자를 받는다. 특별퇴직자로 선정되면 24개월치 평균 임금을 받게 되며 1970년 이전 출생자는 의료비와 자녀학자금 명목으로 각각 최대 2천만원을 지급받는다. 병으로 인한 휴직자를 제외한 전체 대상자에게 재취업·전직 지원금 2
상품권 구매 릴레이 행사 추진[천지일보 해남=전대웅 기자] 지난해 4월 17일 해남사랑상품권 첫 발행을 시작한 이후 올해 6월말까지 총 1200억원 규모를 발행, 910억원이 판매되며 안정적으로 유통되고 있다.지난해 150억원 규모로 첫 발행된 이래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재정지원 등으로 발행규모를 1050억원까지 크게 늘렸다.20일 해남군에 따르면 해남사랑상품권 구매촉진과 유통 활성화를 위해 관내 기관·단체, 학교, 기업체 등을 대상으로 해남사랑상품권 10억원 구매 릴레이 행사를 추진해 왔다.해
일본에서 20일 419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새로 확인됐다고 NHK가 보도했다.이에 따라 일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이날 오후 8시 30분 현재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탑승자(712명)를 포함해 2만 6556명으로 늘었다.일본의 하루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 15일 이후 엿새째 400~600명대를 기록 중이다.코로나19 확진자 중 사망자는 이날 2명 늘어 1001명이 됐다. 일본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이로써 1000명을 넘어섰다.지금까지의 도도부현(都道府縣·광역자치단체)별 코로나19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20일 오후 8시 기준 서울 은평구 녹번동에 거주하는 주민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서울지역 신규 확진자 수는 17명이 됐다. 이로써 누계 확진자 수는 1494명으로 늘었다.신규 확진자 17명 중 8명은 강서구 방화1동 소재 요양시설 관련 확진자다. 강서중앙데이케어센터는 19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20일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오면서 집단감염이 총 9명으로 늘어 방역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다.강서구는 이날 해당 시설을 폐쇄하고 방역을 시행했으며, 시설 이용자·가족·강사 등
전남 35번 확진자 발생에 따른 특별 조치[천지일보 보성=전대웅 기자] 김철우 보성군수가 지난 1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라 공직기강 확립 특별지시를 내렸다.이번 특별지시는 군 산하 모든 공직자에게 적용되며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이행을 전 공직자가 모범적으로 수행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인다.먼저 ▲층별로 점심시간을 30분 간격으로 시차 운영하며 마주 보지 않고 일정 거리를 두고 나란히 식사한다. ▲관외 지역 출퇴근 및 방문을 최대한 자제하고 관외 출퇴근 직원들에게는 퇴근 후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캐딜락이 초대형 프레스티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에스컬레이드 고객 시승 이벤트 ‘A KING FOR A DAY’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SUV의 왕이라고 불리는 에스컬레이드만의 압도적인 존재감과 럭셔리 품격을 보여주는 주행 및 편의옵션 등을 하루 동안 특별하게 경험할 수 있는 이번 시승 이벤트는 논현동에 위치한 ‘캐딜락 하우스 서울’ 한정으로 진행된다.시승 이벤트 당첨 고객은 ‘캐딜락 하우스 서울’에서 에스컬레이드를 직접 수령하고 익일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반납하면 된다. 서울 및 수도권에 거
이스라엘 전역의 간호사들이 20일(현지시간) 아침 총파업에 돌입했다고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 이스라엘 언론이 보도했다.이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간호사 부족과 업무 과부하가 심해졌다고 주장했다.이스라엘에서 가장 큰 병원인 셰바의료센터의 간호사 노동조합 대표인 에티 엘리아브는 이스라엘군 라디오방송에서 "우리는 질병의 싸움터에 나와 있다"며 "업무 과부하는 오랫동안 존재했고 우리는 더 나아갈 수 없다"고 말했다.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간호사들의 파업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분명하지 않다고 전했다.앞서 이스라엘 간호사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GC녹십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혈장치료제 상용화를 위해 본격적으로 나선다.GC녹십자는 지난 18일 충북 청주시 오창공장에서 코로나19혈장치료제 ‘GC5131A’의 임상시험용 제품 생산을 개시했다고 20일 밝혔다.GC녹십자는 정부 국책과제로 국립보건연구원과 함께 이 치료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GC5131A는 코로나19 완치자의 혈장(혈액의 액체성분) 속에 포함된 다양한 항체를 추출해 만든 의약품이다. 일반 혈장을 활용해 상용화된 동일제제 제품들과 작용 기전 및 생산 방법이 같아 코로나1
[천지일보=전대웅 기자] 국민연금공단이 지난 17일 대한산업안전협회와 공동으로 전국 7개 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을 펼쳤다.이번 캠페인은 최근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이 확산됨에 따라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생활 속 거리두기’를 강화하고 안전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에는 ‘이웃을 배려하는 생활 속 거리두기는 내가 먼저’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가지고 본부 및 전국 7개 지역본부와 대한산업안전협회 임직원 등 90여명이 참여해 유동인구가 많은 KTX 역사 등에서 홍보용 리플렛과 마스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강화 대상국가로 지정돼 국내 입국시 PCR(유전자 증폭) 검사서를 제출해야 하는 외국인 3명이 ‘음성 확인서’를 제출했지만 입국 후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20일 브리핑에서 “(방역강화 대상국가로 지정된) 4개국 외국인 입국자를 대상으로 입국 시에 PCR 음성확인서를 제출받고 있는데 3건 정도가 입국 후 양성으로 확인됐다”며 이같이 밝혔다.정 본부장은 검체 채취 시점이 2~3일 정도 차이가 있음을 설명하며 잠복기
백제문화축제 진행 위한 면담 가져[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추민규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 하남2)이 지난 17일 경기도의회 하남상담소에서 성남·광주·하남의 3개 자치단체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백제문화축제 진행을 위한 면담을 가졌다.이번 면담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경기도 전체 문화축제가 취소 및 폐지되는 등 아무런 조치가 없는 것에 따른 대책 마련을 얘기했다. 또 문화예술인의 생계 및 복지대책도 마련했다.추민규 의원은 “지역의 문화예술인들이 코로나19로 인해 무대에 오를 수 없는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제
서점서 쓰러져 신천지 사칭, 코로나 검사 중 도주광주지법 “죄질 좋지 않다”… 벌금 150만원 선고[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되던 시기에 광주 한 서점에서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되던 중 ‘신천지 신도’라고 거짓말하고 코로나19 검사 과정에서 도주했던 20대 남성에게 법원의 철퇴가 내려졌다.20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법 형사10단독 김동관 판사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24)씨에게 벌금 150만원을 선고했다.재판부는 “A씨가 범행을 저지를
[천지일보=이솜 기자] 인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4만명을 넘어섰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인도 보건·가족복지부는 20일 인도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4만 245명 늘어나 총 111만 8043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지난 1월 30일 인도의 첫 확진자가 발생한 후 하루 4만명의 확진자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인도의 일일 확진자 수는 지난 4월 10일 처음으로 1천명을 넘어선데 이어 점점 증가세가 커지더니 7월 3일에는 2만명, 16일에는 3만명을 넘어섰다. 3일 이후 17일 만에 확진자 수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대기업 4곳 중 3곳은 최근 유연근무제를 확대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이 20일 여론조사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국내 매출액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이후 근로형태 및 노동환경 전망’을 조사한 결과 75.0%가 ‘코로나19에 대응해 유연근무제를 신규 도입했거나 확대했다’고 답했다.유연근무제를 새로 도입한 곳은 29.2%, 이전 제도를 보완해 확대한 곳은 45.8%에 달했다. 제도 도입을 검토 중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셀트리온이 오는 9월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치료제 상업생산에 나선다.서정진 회장은 20일 온라인 간담회를 통해 “9월부터 인천 송도 1공장에서 10배치 정보의 상업 생산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내년 상반기 모든 임상과 허가를 끝내는 게 목표지만 임상 2상 결과에서 안전성과 유효성이 모두 확인되면 긴급사용승인을 신청해 허가가 나면 신속하게 투여할 수 있도록 미리 상업생산에 돌입한다는 전략이다.서 회장은 “생산 종료 시점은 임상 2상 종료 시점과 맞아떨어진다”며 “2상 이후 긴급사용
의무도입 대상 10만 5533개접촉자 추적에 1784건 활용[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와의 접촉자를 추적하는 과정에서 QR코드 기반의 전자출입명부 1700여건이 활용된 것으로 집계됐다.2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PC방, 운동시설 등 전국 8개 시설에서 이용자의 출입정보가 담긴 QR코드 1784건이 역학조사에 활용됐다.구체적인 사례를 살펴보면, 전남 영광군에선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일까지 확진 환자가 3차례나 다녀간 운동시설에서 같
인도네시아 말루쿠제도 스람섬 외딴곳에 사는 여학생들이 학교에 가기 위해 3㎞를 걷고, 불어난 강물을 어렵게 건너는 모습이 SNS를 통해 공개돼 화제가 됐다.여학생들은 거센 물살이 잦아들 때까지 3시간을 기다렸고, 위험을 무릅쓰고 강을 건너면서도 웃음을 잃지 않았다.19일 일간 콤파스 등에 따르면 지난주 동스람군 토보마을에 사는 여중생 네 명의 위험천만한 등굣길을 촬영한 동영상이 SNS를 통해 퍼졌다.학생들은 바투아사 마을에 있는 학교가 이달 13일부터 개학하자 매일 집에서 강까지 3㎞를 걷고, 물살이 약한 강 하구를 건너서 등교했다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0)으로 인해 한국 경제의 근간인 제조업에서 일자리가 갈수록 더 많이 줄어들고 있다.제조업 일자리는 코로나19 확산 이후인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 연속 감소했다. 특히 30대, 임시근로자 일자리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더구나 전 세계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되지 않아 수출이 여전히 어려움을 겪으면서 제조업 고용 상황은 더 나빠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20일 통계청 고용동향에 따르면 6월 전체 취업자는 35만 2천명 감소했다. 그중 제조업 취업자는 1년 전보다 6
[천지일보 평창=이현복 기자] 평창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휴관했던 9개 읍․면복지회관과 183개의 경로당에 대해 운영을 재개한다.평창군은 휴관 장기화로 취약계층 돌봄 공백이 우려되고 최근 기온상승으로 무더위 쉼터 운영의 필요성에 따른 조치로 이 같은 결정을 했다.읍․면복지회관 9개소(직영 중인 목욕탕 제외)는 7월 20일(월)부터 운영하고 경로당 183개소는 24일(금)부터 13~17시까지 운영한다.단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시설 내 이용자들은 2m 이상 거리두기, 음식물 섭취 제한, 마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