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정부가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인 현행 거리두기 단계를 2주 연장한다고 밝힌 1일 오후 서울 마포구 홍대거리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9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연장 시행 안내문이 걸려 있다. ⓒ천지일보 2021.10.1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정부가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인 현행 거리두기 단계를 2주 연장한다고 밝힌 1일 오후 서울 마포구 홍대거리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9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연장 시행 안내문이 걸려 있다. ⓒ천지일보 2021.10.1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수요일인 6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805명이 쏟아졌다. 오후 6시 기준 600명에서 3시간만에 205명이 추가됐다. 

이 시각 서울 지역의 신규 확진자 수는 805명 늘어 누적 10만 5528명이다.

같은 시간대로 비교해 전날(5일) 695명보다 110명 많고, 1주일 전(9월 29일) 919명보다는 114명 적다. 하루 전체 확진자 수는 5일 690명, 9월 29일 944명이었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달 24일 1222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29일부터 이달 4일까지 944명→916명→793명→735명→574명→521명으로 엿새 연속 감소하다가 5일부터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주요 집단감염 사례는 송파구 가락시장에서 확진자 5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719명을 기록했다. 마포농수산물시장에서 2명 늘어 관련 확진자는 61명으로 집계됐다. 은평구 요양시설에서는 1명 늘어 모두 1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기타 집단감염 8명, 기타 확진자 274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 5명이다. 303명은 감염경로 불분명으로, 신규 확진자의 50.5%에 해당된다.

이날 전체 확진자 수 최종 집계치는 다음 날인 7일 0시 기준으로 정리돼 오전에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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