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양효선 기자] 7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727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서울시가 밝혔다. 오후 6시 기준 564명에서 3시간만에 163명 늘었다.
이 시각 서울 지역의 신규 확진자 수는 727명 늘어 10만 6285명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8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늘어 700명 초중반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같은 시간대로 비교하면 전날(6일) 805명보다 78명 적고, 1주 전(9월 30일) 940명보다는 213명 적다. 하루 전체 확진자 수는 6일 837명, 9월 30일 915명이었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달 24일 1222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29일부터 이달 4일까지 944명→916명→793명→735명→574명→521명으로 엿새 연속 감소하다가 5일부터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오후 6시 기준 주요 집단감염 사례는 주요 집단감염 사례는 마포농수산물시장 8명(누적 78명), 송파구 가락시장 2명(누적 723명), 종로구 고등학교 1명(누적 23명), 성북구 종교시설 1명(누적 20명)이 추가됐다.
이날 전체 확진자 수 최종 집계치는 다음 날인 8일 0시 기준으로 정리돼 오전에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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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효선 기자
echosky6@newscj.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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